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라는 이야기가 있다. 터치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컨텐츠가 늘어나며 일반 노트북 보다 비슷한 가격대의 컨버터블 노트북을 구입하려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제조사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린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어 유저들의 선택이 그리 어렵지 않다.
특히 웹서핑이나 오피스, 동영상 감상 등의 캐주얼한 용도로 기기를 활용할 경우 더 높은 휴대성과 사용성을 구현하는 태블릿PC 형태의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 일반 노트북과 달리 세로모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키보드 분리가 가능해 더 쉽고 편하게 휴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전자 갤럭시 북 2 는 높은 휴대성과 사용성으로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갤럭시북 의 후속작으로 스탠드가 본체에 부착되어 키보드 장착 없이도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850 프로세서 탑재로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 했음에도 윈도우 10 이 지원되어 호환성을 한층 높였을 뿐만 아니라 경쟁 모델들과 달리 키보드 커버와 S펜을 기본 지원해 활용도를 높였다.
일반적인 태블릿 PC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상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테스트용 모델로 실 판매 모델과는 다소 다를 수 있다. 이점 참조 바란다.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 2 는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던 전작과 달리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사용되는 퀄컴 스냅드래곤 850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물론 인텔코어 프로세서 보다 높은 성능을 구현하지는 않지만 가벼운 작업은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으며 펜소음 등으로 인한 불편이 없어 도서관 이나 강의실 등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저전력으로 작동해 최대 20시간의 배터리 사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PD충전도 가능해 배터리 걱정없이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프로세서 탑재 모델임에도 유저들에게 친숙한 윈도우 10을 지원해 호환성을 높였으며 LTE 슬롯이 제공되어 어디서나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통신사의 데이터 함께쓰기 등의 부가서비스를 활용하면 큰 비용부담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키보드 커버와 S펜이 기본 제공되어 켄텐츠 생산성을 높였으며 보다 다양한 용도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
287.5 x 200.4 x 7.4mm 의 크기와 793g 의 무게로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가벼운 무게를 가진 제품으로 외부에서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의 고화질 영상을 즐길 경우 특히 유용하다. 일반 노트북과 달리 크기의 부담이 없어 대중교통 등을 이용할 때에도 제품 사용에 제약이 없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테두리 부분을 라운딩 처리했던 전작과 달리 딱 떨어지는 직선의 멋이 느껴지며 모바일 프로세서 탑재 모델답게 통풍구 없는 깔끔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특히 내구성은 높이고 무게는 줄인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장시간 사용해도 지저분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지문이나 먼지 등의 오염이 도드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키보드를 장착한다 해도 1Kg을 살짝 넘어가는 수준이다. 초슬림 노트북에 준하는 휴대성을 가진 모델로 단독으로 들고 사용할 수 있으며 파우치 등에 넣고 다닐 수 있다. 또한 노트북 가방을 사용할 필요없이 일반 서류가방 등에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작고 날렵하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LCD 계열의 패널을 사용하는 노트북이나 태블릿PC와 달리 생동감 넘치는 컬러를 구현하고 싶은 명암비를 경험할 수 있는 AMOLED를 장착했다. 어떤 환경에서도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전면에는 고릴라글라스 3 가 장착되어 있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한다.
또한 흔히 사용되는 16:9 비율을 적용하지 않고 작업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3:2 비율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16:9 비율은 컨텐츠 소비에 최적화되어 작업시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특히 경쟁 제품들과 달리 FHD+ (2160 x 1440) 해상도 지원으로 디테일에서도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패널 상단과 키보드 커버 하단의 양 측면에는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있어 키보드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일정수준 이상의 힘을 주어야 키보드가 패널로부터 분리되도록 설계해 깔끔하게 들고 이동할 수 있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스피카가 설치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스탠드 사용을 위한 홈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먼지가 유입되지 않도록 메모리카드 & 심 슬롯이 구성된 것을 알 수 있다.
이 제품은 AKG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으며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보급형 모델들과는 한차원 다른 사운드를 재생하는 모델로 동영상 감상시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젝트 핀을 이용해 슬롯을 분리하면 사진과 같이 양 측면에 메모리 카드와 심카드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제품은 최대 512GB 메모리 장착이 가능해 저장용량의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SIM 카드를 장착하면 어디서나 빠른 속도의 LTE 사용이 가능하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좌측과 같이 스피커와 스텐드 홈이 설치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2개의 C타입 단자와 오디오 단자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타입 단자는 기본 제공되는 전원 어댑터를 연결해 충전단자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PD 충전도 지원해 PC충전기를 연결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을 제공해 모니터나 TV, 프로젝터 등을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A타입 젠더를 사용하면 일반 주변기기 연결도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USB 3.1을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 외장 SSD 등을 연결해 보다 편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마이크 및 볼륨조정 버튼, 전원 버튼등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저전력 설계로 통풍구 없이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키보드와 연결되는 전용 커넥터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홀을 맞쳐 연결해야 하는 일반 모델과 달리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가까이 가져가기만 해도 키보드 장착된다. 커넥터가 잘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키보드커버를 탈부착 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 8M 의 고화질 카메라가 설치되어 일반 스냅샷은 물론 업무용 사진촬영 등의 용도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내부에는 6120mAh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되어 외부에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전작과 달리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높은 보안성을 경험할 수 있다. 중요 자료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업무용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20시간 32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48%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했던 전작대비 확연히 늘어난 사용시간은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키보드를 이용해 제품의 각도를 조절했던 전작과 달리 갤리시 북 2 는 사진과 같이 후면부에 스탠드가 장착되어 태블릿 만으로도 다양한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잦은 사용에도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튼튼한 힌지가 적용되어 있으며 받침대 바닥에는 고무패드가 설치되어 미끄러짐을 미연에 방지한다.
일반 스탠드나 노트북의 힌지와 달리 각도 조절의 폭이 대단히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사용하는 프로그램 이나 컨텐츠에 따라 각도를 조정해 최상의 사용성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키보드를 연결해 일반적인 노트북 모드로 활용할 수 있으며 동영상 등을 감상하는 스탠드 모드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기본 제공되는 S펜을 활용할 수 있는 이젤 모드 적용이 가능하며 웹서핑 등을 위한 태블릿 모드도 지원한다.
기본 제공되는 키보드커버의 모습으로 타이핑을 위한 키보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동중 패널 파손을 방지할 수 있는 파우치의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전작과 달리 키보드 상단에 마그네틱을 부착해 사진과 같이 키보드에 기울기를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자연스러운 타이핑이 가능하다.
또한 키보드 사방에 터치패드 부분에는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이동중 발생할 수 있는 충격으로 인한 파손 및 스크래치를 미연에 방지한다.
텐키리스 키보드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Fn키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백라이트를 지원해 어두운 야간에도 불편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F9 키를 이용해 밝기 조절과 ON/OFF가 가능하다.)
또한 하단 중앙에는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노트북과 같은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다. 마우스 사용이 힘든 외부에서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을 것이다.
얇은 두께의 키보드 커버지만 기본적인 키감은 상당히 뛰어나다. 확연한 구분감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키압도 낮은 편으로 손가락에 부담을 주지 않았다. 넉넉한 키간격을 지원하는 모델로 장시간 타이핑을 하는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 커버 바닥면의 모습으로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패턴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작대비 활용성을 높인 설계와 긴 배터리 사용시간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활용법 및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인텔코어나 AMD 프로세서를 사용한 대부분의 노트북과 달리 퀄컴 스냅드래곤 850 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GB 의 시스템 메모리와 128GB 스토리지가 지원되는 모델로 가벼운 자업은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유저들에게 친숙하고 뛰어난 호환성를 가진 윈도우 10 이 탑재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별도의 변환과정 없이 갤럭시 북 2에서 만들어진 파일을 다양한 PC에서 바로 확인 및 수정할 수 있다. 또한 지문인식 센서를 적용해 보안성을 높인 것도 새로운 갤럭시북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높은 보안성을 구현할 수 있다. 윈도우즈 헬로에서 비밀번호와 지문을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된 손가락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다. 높은 인식율로 인식 오류나 딜레이 없는 빠른 인증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높은 보안성을 가지고 있어 출장이나 프리젠테이션 용 업무 노트북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를 제공한다. 화면이 동기화 되는 스마트 뷰 기능도 지원해 노트북을 사용하면서도 스마트폰의 매신저나 SNS 등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최상의 사운드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돌비 애트모스를 기본 지원한다. 다양한 프로파일 지원으로 사용자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수동으로 EQ를 조정하는 개인화도 지원한다.
S펜을 기본 제공하는 모델답게 펜인식에 특화된 에어커맨드를 지원하며 손글씨를 지원하는 노트도 제공해 손쉽게 필기를 하고 저장할 수 있다.
환경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펜과 배터리 설정을 지원하며 화면모드 에서는 다양한 AMOLED 셋팅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LTE를 지원하는 모델답게 네트워크 모드를 별도로 지원한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30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 부팅시간은 길지만 일반 노트북과 달리 스마트폰과 같이 대기모드를 활용하기 때문에 불편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키보드 커버를 덮어주면 자동으로 대기 모드로 진입한다.)
이 제품은 S 펜을 기본 지원해 드로잉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단, 리뷰 샘플에 S펜이 동봉되지 않아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했다. 이점 양해 바란다.) 또한 10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외부에서 핑커터치를 통해 손쉽게 제품을 조작할 수 있다.
다양한 최고급형 터치 노트북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 모델답게 높은 인식율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오작동이나 딜레이 현상도 발생하지 않아 깔끔하게 각종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었다.
기본 장착된 전/후면 카메라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전면 카메라의 경우 일반 노트북에서는 경쟁 모델을 찾기 힘들 정도로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었다. 셀프촬영이 많거나 화상 회의 등의 용도로 활용할 경우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에 오토포커스 지원으로 스냅샷 촬영용으로 손색이 없으며 4K@30fps 동영상 촬영을 지원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황별로 전력소모 차가 심한 노트북과 달리 대부분의 환경에서 10W 대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전력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AMOLED가 장착된 제품으로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채도저하나 반전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 제품은 C타입 단자만을 지원하지만 하단의 단자는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사진과 같이 모니터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윈도우 OS를 지원하는 모델답게 미러링 뿐만 아니라 확장 기능도 제공되어 멀티테스킹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고화질 동영상을 외부 모니터로 즐기면서 웹서핑을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버벅이는 느낌 없이 원할하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벼운 프로그램이나 컨텐츠를 동시에 사용하는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화면 비율 때문에 레터박스가 생기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AMOLED 의 선명한 화질로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었다. 진한 색감이 매력적인 모델로 버벅이는 느낌 없이 깔끔하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AKG 스테레오 스피커에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모델답게 높은 출력은 물론 중고음과 저음간의 밸런스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귀를 자극하는 싸구려 음질과는 차원이 다른 소리를 들려주는 모델로 굳이 외장스피커를 연결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이용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7~10%대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50%대 중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가 영상과 웹사이트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다.
C타입 단자는 USB 3.1 (Gen1) 을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SSD를 이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2.0 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ARM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일반 노트북 보다는 속도가 떨어진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을 간편하게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2개의 C타입 단자만을 지원하는 모델로 블루투스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850 이 탑재된 모델로 인텔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노트북과는 성능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구동하기는 힘든 모델이다.
하지만 가벼운 작업은 전혀 어려움이 없다. 웹서핑 테스트시 최고급형 노트북과 같은 빠른 로딩이 이루어졌으며 워드나 파워포인트, PDF 와 같은 오피스 파일도 빠르게 열릴 뿐만 아니라 부드럽게 스크롤을 내릴 수 있었다. 이정도 성능이라면 실생활에서 불편을 느끼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오피스나 웹서핑 사용에 최적화된 화면 비율로 한눈에 많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가벼운 프로그램을 구동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28GB 스토리지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당히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체감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모델이다.
가볍게 들고 다니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딱 어울리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태블릿PC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키보드 커버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모델로 필요에 따라 탈부착해 휴대성이나 사용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키보드나 스타일러스 펜을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제품들과 달리 키보드 커버와 S펜이 기본 제공되어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윈도우 10 도 기본 적용되어 있어 제품 사용 즉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윈도우 기반의 일반 디바이스와 달리 스냅드래곤 850 이 장착된 모델로 긴 베터리 사용시간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동영상을 즐기거나 웹서핑, 오피스 사용에서는 전혀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특히 펜소음 등이 없어 강의실이나 도서관 등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 커버가 받침대 역할을 했던 전작과 같이 스탠드를 본체에 적용해 편의성을 높인 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다라도 스탠드 모드나 이젤모드 등으로 컨텐츠를 즐기거나 드로잉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PD 충전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인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LTE를 기본 지원해 어디서나 웹서핑을 즐길 수 잇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여기에 AMOLED 특유의 선명한 화질 구현으로 동영상 감상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AKG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도 장점이라 말씀드릴 수 있다.
단, 베젤 두께가 좀더 슬림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으며 ARM 프로세서로 인해 몇몇 S/W 는 구동되지 않았다. (삼성에서는 인터넷 뱅킹 사용과 일부 웹사이트 보안 프로그램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microSD카드에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해 제공할 예정이다.)
휴대성에 포커스를 맞춘 다기능 디바이스를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노트북과 태블릿 PC 사용자를 모두 만족시킬 만한 제품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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