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를 높인 대화면 노트북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편이다. 아이들의 학습용 노트북이나 대학생 및 직장인의 오피스용 노트북을 구입할 경우 굳이 고가의 제품은 선택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가격 매리트를 높인 제품을 선택하곤 한다.
레노버의 아이디어패드 제품들은 가성비 노트북의 대명사로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타이핑이나 사운드 만족감을 높이면서도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캐주얼한 용도로 노트북을 활용하는 유저들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330-15IGM 는 320시리즈의 후속판으로 가성비가 한층 강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5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 지원으로 답답함 없이 작업을 하거나 동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차세대 펜티엄 프로세서에 SSD 탑재로 체감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무선랜과 블루투스 등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음에도 가격은 상당히 저렴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급형 올인원 노트북 시장을 이끌어 갈 만한 모델이라 예측되고 있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기능 및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와 퀵 매뉴얼, 전원 어댑터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78 x 260 x 22.9mm 의 크기와 1.87Kg 의 무게로 휴대성까지 고려된 모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1Kg 대의 슬림 노트북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2Kg을 살짝 넘어가는 무게로 큰 부담없이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으며 ODD 분리를 통해 무게를 줄일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320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문이나 먼지가 잘 묻어나지 않고 마모 및 긁힘에 강한 특수보호 마감재를 사용해 더 높은 내구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리뷰를 진행하는 화사한 화이트 컬러 뿐만 아니라 블랙 컬러로도 출시되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고가형 노트북과 같은 세련된 느낌은 없지만 높은 마감완성도에 심플함이 더해져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15.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두께가 2cm를 약간 넘는 수준이며 상/하단의 두께가 동일한 풀-플랫 설계로 백팩등에 쉽게 넣고 다니여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한손에 쏙 들어오는 케이블 일체형 전원어댑터 제공으로 노트북과 함께 들고다니는데 부담이 없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의 크기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해 가정용이나 사무용 등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사진과 같이 2개의 창을 띄어두고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문서작업 등에서 높은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난반사 등으로 인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안티글레어 타입을 적용했으며 가격 상승을 최소화 하기 위해 TN패널을 탑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이 있긴 하지만 정면에서는 상당히 선명한 영상을 보여 주었다.)
상단과 양 측면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하며 VGA 웹캠과 마이크도 설치되어 화상 회의나 채팅 등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타이핑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텐키가 장착된 풀사이즈 키보드를 장착했다. 엑셀과 같은 오피스 작업이 잦은 유저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톡톡 튀는 가벼운 키감으로 피로감 없이 장시간 타이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넓은 팜래스트가 손바닥을 모두 받쳐주어 피로감을 최소화 한 제품으로 손목이나 손가락 등의 피로감 없이 오랜시간 오피스 작업이나 각종 업무 및 학습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텐키 부분에 멀티미디어 재생 버튼과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으며 팜래스트 중앙에는 넓은 면적의 터치패드가 부착되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외부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노트북에 부착된 QR코드 스티커를 스캔하면 사진과 같이 노트북의 보증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증기간 연장 및 업그레이드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힌지의 각도 조절에 한계가 있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180도 가깝게 회전하는 힌지를 부착해 프리젠테이션 등의 작업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회의실 등에서 여러명이 화면을 봐야할 경우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상판과 하판 사이에 틈이 있어 한손가락 만으로도 손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와 상태표시 LED가 설치되어 있고 네트워크 활용을 위한 이더넷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를 지원하며 USB 3.0 와 USB 2.0 단자 및 오디오 (콤보) 단자와 카드 리더, 전원표시 LED 등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Novo 버튼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핀 등으로 버튼을 누르면 복구모드/부팅 선택/바이오스 등을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활성화 된다. (갑자기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이 설치되어 있으며 레코딩 및 고화질 동영상 감상등을 위한 DVD Super Multi 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분리가 가능해 휴대성을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다.
멀티부스트 장착을 통해 저장용량을 늘릴 수 있다. 사진과 같이 ODD를 분리한 상태에서 멀티부스트에 HDD나 SSD를 장착하면 저장용량의 부족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장착후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정상적으로 스토리지가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9mm 의 슬림한 사이즈의 멀티부스트를 사용해야 장착이 가능하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통풍구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스피커가 부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고성능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6시간 32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50%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체감성능을 높이기 위해 128GB SSD를 장착한 것이 눈에 띈다. 여기에 별도의 메모리 슬롯에 4GB DDR4 메모리가 장착되어 추후 간편하게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여기에 무선랜카드가 설치되어 편의성을 높였으며 391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준 후 모서리나 단자부 등의 틈을 헤라로 공략하면 분리가 가능하다. 단, 다소 뻑뻑하게 바닥면이 장착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한손에 쏙 들어오는 전원 어댑터를 비롯해 퀵 매뉴얼을 지원한다.
40만원을 넘지 않는 제품임에도 15.6형 FHD 대화면과 타이핑 만족감을 높인 키보드 등이 탑재된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이 제품은 Free DOS 가 탑재된 모델로 사용자가 임의로 윈도우 10을 설치하고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한다. 레노버 홈페이지 에서는 사진과 같이 드라이버 및 S/W를 제공해 노트북을 셋팅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 테스트는 임의로 윈도우 10을 설치해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4코어 기반의 최신 펜티엄 프로세서 N5000 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UHD 605 내장 그래픽을 지원하며 4GB DDR4 메모리에 128GB SSD 지원으로 체감성능을 높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DVD Multi를 비롯해 무선랜, 블루투스, 웹캠 등이 설치되어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 부분에서 확인했던 것과 같이 DVD Multi 가 장착되어 각종 미디어의 데이터를 확인하거나 즐기는데 유용하다. 사진과 같이 듀얼레이어를 포함한 대부분의 DVD를 인식해 불편없이 데이터를 레코딩 하거나 동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제공되는 S/W 의 모습으로 시스템 상태 확인 및 업데이트 등을 할 수 있는 Vantage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하드웨어 설정을 통해 전원이나 오디오, 입력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Vantage 가 설치되지 않을 경우 윈도우 스토어에서 검색해 설치하기 바란다.)
보급형 모델이지만 사운드는 고급형과 같이 높은 퀄리티를 구현하는 모델이다. 특히 사진과 같이 돌비 오디오를 지원해 사용자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전용 툴바를 지원해 배터리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자주 사용되는 주요 기능의 설정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Novo 버튼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부팅 순위 등을 설정해야 할 경우 꺼진 상태에서 사진과 같이 Novo 버튼을 누르면 UI 가 활성화 되어 리커버리 등을 실행할 수 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배경화면 이 보일때 까지의 시간 (콜드 부팅) 을 측정해 보았는데 22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빠른 부팅시간 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HDD를 장착한 동급 모델보다는 2-3배 빠른 부팅시간을 보여주었다.)
기본 장착된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VGA 해상도를 지원해 HD대비 디테일은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화상회의나 채팅 등의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기세 걱정없이 노트북을 사용하고 싶다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HDMI 단자를 지원해 멀티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QHD 해상도의 모니터를 연결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문제없이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펜티엄 프로세서에 4GB 메모리를 지원해 적극적인 멀티테스킹은 힘들다. 단, 사진과 같이 대화면으로 동영상 등을 감상하고자 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USB 3.0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USB 2.0 단자와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문제없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을 지원해 답답함 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상하 시야각으로 인해 화면 각도 조절이 필수적이긴 하지만 고화질 동영상을 즐기는데 성능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의 사운드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시원시원한 소리를 들려 주었다. 특히 돌비 오디오를 실행하면 훨씬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주기 때문에 영화나 음악 등을 감상하고자 한다면 돌비 오디오를 실행하기 바란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이용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15-18대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100% 대 까지 점유율이 올라가기 때문에 멀티테스킹을 즐기는 용도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단, 동영상의 끊어짐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 제품은 펜티엄 프로세서 기반의 모델로 고성능 모델들과 달리 전문가용 S/W를 구동할 수 없다. 하지만 웹서핑이나 오피스, 사진편집 등은 부드럽게 실행되어 사용에 불편은 느껴지지 않았다. 심플하게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만족스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7세대나 8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탑재 모델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전문가용 S/W 가 아니라면 활용에 어려움이 없다. 특히 SSD를 탑재해 체감성능을 높인 점이 아주 만족스럽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게임을 즐기기에는 다소 벅찬 스코어를 보여 주었다.
이 제품은 HDD를 탑재한 경쟁 모델과 달리 SSD를 장착해 체감 성능을 높였다. 빠른 데이터 전송도 가능해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LOL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튜토리얼) 28-32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 게임을 즐기는 용도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게임을 즐기거나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S/W를 구동할 경우 이 제품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펜티엄 프로세서 기반의 모델이기 때문에 성능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벼운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SSD 기본 탑재라 말씀드리고 싶다. 하드웨어 스펙의 한계로 인해 HDD를 메인 스토리지로 사용했다면 체감속도가 대단히 느렸을 텐데 SSD를 사용 함으로써 일반적인 작업에서 딜레이 없이 깔끔하게 구동되었다. 특히 ODD 자리에 멀티부스트 장착도 가능해 저장용량의 부족함 없이 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15.6형의 시원시원한 화면 크기도 매력적이며 기본 이상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동영상 등을 즐기는 용도로 활용한다면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텐키가 기본 탑재된 풀사이즈 키보드를 지원해 타이핑이 많은 대학생이나 오피스 활용이 많은 업무용 노트북으로도 적당하며 HDMI 와 USB 3.0 단자 등을 지원해 확장성에서도 부족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최고의 가성비를 구현하는 모델이라 말씀드릴 수 있다. 부담없는 가격에 심플한 용도로 노트북을 활용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