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비스타를 내장한 다양한 노트북이 출시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부분의 노트북이 비스타를 내장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하게 될 HP 파빌리온 TX1000 (TX1014AU) 은 이런 시대의 조류에 발맞추어 Windows Vista Premium K를 탑재한 제품으로 한눈에 보기에도 고급스러움이 철철 넘쳐 흐르는 제품이다.
이제품은 타블릿 PC로 LCD를 마음대로 돌려 다양한 기기의 활용이 가능하며 AMD의 듀얼코어 CPU, 1GB의 메모리 용량으로 각종 작업이나 멀티미디어를 실행시 보다 쾌적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른 제품에 비해 버튼이 2배이상 많은 것으로 보아 지원하는 기능도 무척 다양하리라 생각한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성을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어느정도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TX1013AU는 싱글코어 CPU, TX1014AU는 듀얼코어 CPU를 탑재하였다. (HDD용량도 다르다.)
모델명 | HP Pavilion TX1000 (TX1014) |
프로세서 | AMD Turion 64x2 TL56, 1.8GHz |
운영체제 | Windows VistaTM Premium K |
칩셋 |
nVidia C51M + MCP51 |
메인 메모리 | 1GB (667MHz) DDR2 SDRAM 2DM Slot |
하드 디스크 | 120GB (5400rpm) SATA |
VGA | nVIDIA Geforce Go 6150 |
디스플레이 | 12.1인치 WXGA BrightView / Touchscreen |
무선랜 | IEEE 802.11a/b/g (Broadcom 802.11 멀티밴드 네트워크 어뎁터) |
ODD | DVD Super Multi |
지문센서 | 지문인식센서 내장 |
블루투스 | Bluetooth 지원 |
오디오 | Realtek High Defintion Audio (SPDIF 지원) |
단자부 | Express Card Slot, 5-in-1 Card Slot, D-SUB, S-Video, Audio, RJ11, RJ45, 확장슬롯 |
배터리 | 4Cell 리튬이온 배터리 |
크기 | 306 x 224 x 313mm |
무게 | 2kg (최소구성시) |
악세사리 | AC어뎁터, 리튬이온 배터리, 스타일러스 펜, 웨이트 세이버, 무선리모콘, 크리닝천 |
보증기간 | 1년 |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ULL KIT의 모습이다. 전원어뎁터와 4Cell 베터리, 웨이트세이버가 동봉되어 있으며 바닥면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광택마감으로 되어 있어 크리닝천이 동봉된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스타일러스 펜도 동봉되어 있다.)
306 x 224 x 313mm의 크기와 2Kg에 육박하는 무게로 휴대성에서는 큰 점수를 줄 수 없다. (올인원급 제품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큰 단점은 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ODD를 제거하고 웨이트세이버를 장착한다 하더라도 장시간 휴대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되는 무게가 아닌가 생각된다.
디자인을 보는 기준은 지극히 개인적이다. 필자가 판단하기에 이제품의 디자인은 그동안 리뷰를 진행했던 노트북 제품중 단연 눈에뛴다. 블랙과 실버의 색상선택, 전체적인 마감상태, 라운드된 외형 등 머하나 부족함을 느끼지 않았으며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디자인만 보고 제품을 구입하고 싶은 몇 안되는 제품 중 하나이다.)
타블렛 PC답게 힌지가 자유자재로 돌아간다. LCD의 배치가 무척 자유롭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감상, E-BOOK 감상, 각종 프리젠테이션 시 보다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전면 LCD 부분의 모습으로 무척이나 복잡하여 촬영시간이 상당히 길어져 버렸다. 상단에는 1.3M픽셀의 웹캠과 스테레오 마이크가 부착되어 화상채팅 및 , 화상 프리젠테이션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으며 좌측의 지문인식센서를 통해 기기의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중앙의 래치 양쪽에는 걸쇠가 튀어나와 있지 않지만 LCD를 닫을 경우 팜레스트 부분에서 걸쇠가 튀어나와 안정된 고정이 가능하다. (자석식이 아닐까 생각되며 아이디어가 참 마음에 든다.)
12.1인치 WXGA에 1280 x 800의 해상도로 대부분의 작업이나 동영상을 감상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다. BrightView라고는 하지만 밝기 조절과는 상관없이 선명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이부분은 포토샵이나 응용 프로그램의 테스트를 통해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다.) 또한 좌우 시야각은 넓은 편이지만 상하 시야각은 좁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이 제품은 스위블 LCD로 제작된 제품이다. 시야각으로 인해 기기 사용에 불편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LCD를 돌리면 되기 때문에..)
LCD 우측 하단의 모습으로 빠른 멀티미디어 기능을 실행하기 위해 다양한 버튼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피벗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회전버튼, 모바일센터 바로가기 버튼, 미디어센터 버튼, DVD실행버튼 등이 부착되어 LCD를 접은 상태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멀티미디어를 실행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도 지원하기 때문에 기기 컨트롤에 큰 어려움은 없다.)
좌측 하단에는 인디케이터가 설치되어 전원이나 HDD의 작동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힌지 양쪽으로 스피커가 설치되어 외장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알텍렌싱 스피커 답게 우렁찬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저음이 부족한 것이 약간은 아쉽지만 그동안 테스트 했던 제품들의 스피커 보다는 훨씬 해상력이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키보드 부분의 모습이다. 12.1인치의 노트북 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키보드와 키피치가 거의 동일하여 쉽게 적응할 수 있다. 하지만 오른쪽 쉬프트키가 작아 불편이 예상되며 키압이 다소 높은 것이 아쉽다.
상단에는 볼륨조절을 간편하게 하기위해 버튼이 부착되어 있으며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제품과 달리 엠보싱 처리된 터치패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광택마감으로 처리되어 부드러운 움직임이 가능하며 구분감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단에는 설정 버튼이 부착되어 마우스를 사용할 경우 버튼을 눌러 터치패드로 인한 움직임을 막을 수 있다.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중앙에 오디오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옆으로 무선리모콘을 위한 적외선 송신부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제품답게 SPDIF를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입력이 가능한 AV기기와 연결하여 5.1채널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필자와 같이 AV를 하고 있을 경우 노트북의 활용도가 무척 커지리라 생각한다.)
좌측에는 전원스위치가 부착되어 있으며 우측에는 무선랜과 블루투스 사용을 위한 스위치가 부착되어 있다.
기기의 상단부와 뒷면의 모습이다. 필자가 이 제품의 디자인에 많은 점수를 준 이유중 하나는 고광택 마감처리 때문이다. DV2000 등에서 선보였던 이런 마감형태는 기기자체를 무척 고급스럽게 만들어 준다. 또한 빗살무늬를 입혀 단순함을 탈피한 것도 인상적이다.
뒷면에는 2개의 USB단자와 켄싱턴 락홀, 모뎀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모뎀 단자의 활용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뒷면에 설치한 것은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또한 기기의 열을 방출하기 위한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평소에는 무척 조용하지만 팬이 돌아가게 되면 소음이 신경을 자극한다.
기기 좌측의 모습이다. LightScribe 및 듀얼레이어를 지원하는 DVD Multi가 설치되어 있다. 다른 제품과 달리 뒷면의 레버를 이용하여 쉽게 분리할 수 있으며 웨이트 세이버를 장착하여 기기의 무게를 줄일 수 있다. (LightScribe는 CD표면에 글씨나 이미지를 새겨 넣을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상단에는 Express 슬롯 (무선리모콘 수납 가능)과 SD/MS/MS PRO/MMC/XD 등을 지원하는 멀티카드 리더기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전원입력단자 주위에는 LED가 설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무선랜 안테나도 보인다.
@ LG의 GSA-4084N이 장착되어 있으며 DVD+R/DVD-R/DVD-ROM : 8X, DVD+RW/DVD-RW : 4X, DVD-RAM : 5X, DVD+R DL : 2.4X, CD-R : 24X, CD-RW : 10X, CD-ROM : 24X 의 속도를 가지고 있다.
기기 좌측의 모습이다. USB단자와 랜단자가 설치되어 잇으며 도킹 스테이션을 연결할 수 있는 익스펜션 포트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외부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도록 D-SUB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외부 영상기기와 연결할 수 있도록 S-Video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기기 뒷면의 모습으로 무선랜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2개의 램슬롯과 HDD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추후 메모리 업그레이드 가능)
4Cell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사진과 같이 2개의 레버가 설치되어 실수로 빠질 일은 없다. (짧은 사용시간으로 아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행사기간에만 배터리를 추가로 줄 것이 아니라 아예 배터리 2개를 기본으로 제공했으면 좋을 듯 하다.)
전용 리모콘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Express슬롯에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에 대한 부담도 없으며 다양한 버튼이 부착되어 멀티미디어 기능 실행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악세사리 들의 모습이다.
이번에는 기기의 각종 기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터치스크린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른 노트북과 달리 지원되는 기능이 상당히 많으리라 예측하고 있다. Vista가 내장되어 다소 버벅거리지나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지만 고성능CPU를 장착 하였고 메모리 용량이 넉넉하기 때문에 테스트를 하는데 큰 불편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 보다 정확한 테스트를 위해 복원 메뉴를 통해 공장 초기화 시킨 후 테스트를 진행 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블루투스, 무선랜을 지원하여 무선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듀얼코어 CPU를 사용하여 빠른 속도와 함께 멀티테스킹 또한 무리없이 실행할 수 있다. D-SUB 단자를 이용하여 사진과 같이 외부모니터의 사용도 가능하다. (22인치 와이드의 해상도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LCD하단부의 모빌리티 센터 버튼을 누르게 되면 상단의 메뉴가 표시된다. 노트북을 사용하며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사항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보다 쉽고 빠르게 관련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퀵플레이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다.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LCD에 설치된 버튼을 눌러 퀵플레이를 실행한 후 DVD나 동영상, MP3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복구메니져 프로그램을 기본 지원한다. 고급옵션을 선택하면 사진과 같이 다양한 메뉴중 원하는 복구기능을 선택하여 실행할 수 있다. (PC의 점검이나 소프트웨어, 드라이버 설치, 공장초기화 등 다양한 복구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초보자도 손쉽게 기기를 최적화 할 수 있다.)
데스크탑을 사용할 때 처럼 일일이 최신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사진과 같이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 드라이버를 찾아준다.
LCD의 감도가 얼마나 뛰어난지 테스트를 통해 알아보았다. 사진과 같이 LCD를 접었을 경우 오토피벗 기능이 실행되어 자동으로 세로화면으로 표시된다. 또한 LCD에 피벗 버튼이 부착되어 손쉽게 화면을 변경할 수 있었다.
전자유도식과 감압식 중 이 제품을 감압식을 사용하고 있다. 우선 약간은 힘을 주어야 글씨나 입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계속 연습을 하다보니 조금 좋아지기는 했지만 오타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자가 악필이라는 것도 감안하기 바란다.) 하지만 글씨의 끊어짐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포토샵 등에서 무척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동 가격대에서 이런 기능을 내장한 기기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내장된 웹캠을 이용하여 화상채팅을 해 보았다. 반응속도가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화상채팅을 하는데 무리는 없었다. 특히 주위가 어두울 경우 노이즈가 많이 생기고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했지만 밝을 경우 FULL 화면으로도 충분히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DVD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테스트 타이틀 : 메트릭스, DTS Demonstration No4.)
필자가 HDTV에 익숙해진 것일까? 기기 자체가 고상양이기 때문에 웹서핑을 병행해도 끊어짐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화질은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선명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AV 스피커 처럼 날카로운 사운드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영화를 감상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재생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장된 QuickPlay는 DTS를 지원하지 않는다. DTS타이틀을 재생하려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사진과 같이 그다지 좋은 점수가 나오지는 않는다. 기기 자체가 3D 게임용이라기 보다는 멀티미디어를 기능에 강화된 제품이기 때문에 큰 단점이라 말하고 싶지는 않다.
최신 제품답게 블루투스를 기본 지원하고 있다. 장치를 검색하니 사진과 같이 BT620s 를 정확히 검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연결후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용할 수 있었다.
Fifa2007과 스키드러쉬를 테스트 해 보았다. fifa2007은 1280 x 720의 해상도로 게임을 진행했을 경우 리플레이나 3D화면이 나왔을 경우 버벅임이 느껴졌다. 하지만 게임 실행시에는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
스키드러쉬는 온라인 게임이지만 어느정도 사양이 뒷받침 되야 원할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테스트 결과 풀화면에서는 버벅임이 심하여 게임을 진행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으며 창모드로 실행시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별도의 그래픽 설정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듯 하여 만지지 않았다.)
1GB의 메모리를 내장되어서인지 별다른 버벅임을 느낄 수 없었다. 데스크탑과 같이 디테일하게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힘들지만 왠만한 사진편집이나 디자인 작업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테스트는 부록으로 생각해주기 바란다. 기기와는 전혀 무관한 테스트로 비스타의 인터넷뱅킹 지원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신한은행에 들어가 인터넷뱅킹을 누르니 비스타 사용자를 위한 설정창이 뜨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려와는 달리 인터넷 뱅킹을 원할하게 실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XP에 비해 무척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능을 실행하시려면 권한이 필요합니다." 비스타를 사용하면 이 경고문구가 수도 없이 나온다. 인테넷 뱅킹을 할 때도 경고창(노턴 안티바이러스 포함)이 10번은 더 뜬 것 같다. (분명 별도의 권한설정 메뉴가 있겟지만 기본 설정에서도 저 경고문구를 좀 안봤으면 싶다.)
필자가 비스타 운영체제에 익숙하지 않고 타블렛 노트북의 리뷰가 처음이라서 무척 시간이 많이 걸린 리뷰였다. 별다른 문제 없이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것 자체에 만족감을 느낀다.
기기의 성능보다 디자인에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싶은 제품이었다. 고광택 마감처리는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배가 시키고 있으며 LCD를 접어도 기기 사용에 무리가 없도록 세세하게 신경 쓴 부분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또한 동 가격대 제품중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제품이 흔치않기 때문에 타블렛 기능을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제품이 되리라 생각된다. 알텍렌싱의 내장 스피커 또한 기대 이상의 성능을 발휘 하였으며 듀얼코어 CPU와 1GB의 메모리 용량으로 대부분의 응용프로그램 실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비스타 운영체제를 노트북에 탑재되는 것은 이른 것일까? 느린속도 때문에 속이타던 필자는 시작프로그램과 가젯 등의 설정을 변경하여 그나마 빠른 속도를 느낄 수 있었다. HP와 MS에서는 필자와 같이 그래픽 보다는 속도를 중요시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비스타를 보다 쉽게 컨트롤 할 수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했으면 하는 생각이 리뷰하는 내내 들었다. 또한 2Kg에 육박하는 무게 때문에 타블렛 노트북의 장점을 살릴 수 없다는 것도 조금은 아쉽다.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어서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만족스런 제품이었다. 타블렛 기능, 디자인, 성능이라는 3가지 조건에 모두 부합하는 제품으로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