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SMX-C10

2009.06.02 디지털이미징 편집.취재팀 기자 :

 

 

디지털카메라 만큼 대중화 된 것은 아니지만 캠코더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두 개의 제조사에서 시장을 독식하다 시피 했던 몇 년 전과 달리 최근에는 다양한 제조사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디자인이나 기능, 성능에서 차별화를 이루어 유저들을 즐거운 고민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독과점이다. 치열하게 경쟁해야 보다 빠르게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되기 마련이다.)

 

치열한 경쟁의 중심에 서 있는 제조사 중 하나로 삼성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캠코더 시장에서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몇 년 전과 달리 최근에 출시되는 기기들을 보면 화질, 휴대성, 기능, 디자인을 만족시키는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하여 점점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SMX-C10 인기를 이어 가기에 충분한 제품이라 할 만 하다. 미니멀리즘 이라는 단어가 연상되는 심플하고 깜찍한 디자인에 R10 에서 처음 선보였던 인체 공학적인 설계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FULL HD 캠코더와 달리 가격적인 부담도 없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

 

'귀엽다' 라는 단어를 잘 쓰지 않는 편인데 C10 은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귀엽다' 라는 말이 나오고 만다. 리뷰를 통해 기기의 디자인 및 기능, 화질 등을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ULL KIT 의 모습으로 다양한 액세서리가 기본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체를 비롯하여 전원어뎁터, 배터리, 핸드스트랩, USB 케이블, AV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퀵메뉴얼 및 사용설명서 CD도 제공된다. (또한 빌트인 S/W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USB 연결 후 Intelli Studio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 리뷰를 진행하고 있는 SMX-C10 의 경우 사진 촬영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동시에 출시될 SMX-C14 의 경우 사진 촬영 기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16GB 의 내장 메모리도 지원되어 보다 편리하게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38.5 x 56.5 x 114mm 의 크기와 156g 의 무게로 휴대성은 나무랄 때 없이 훌륭한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C10 의 가장 큰 장점이라 말씀드려도 될 듯 하다. 기존에 출시된 제품들의 경우 휴대성이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손에 쥐었을 경우 다소 크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에 반해 C10 의 경우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휴대성을 중요시 하는 포켓 캠코더의 장점을 십분 살린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또한 필자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R10에서 처음 선보였던 인체공학적인 스타일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으며 그립감도 만족스러울 뿐만 아니라 하이그로시 UV 코팅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도 소흘히 하지 않은 것이 인상적이다. (특히 마감이 무척 만족스러워 저가형의 느낌은 단 1%도 주지 않고 있다. 귀엽고 세련된 포켓 캠코더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사진과 같이 레드, 블루, 그레이 컬러로 제품이 출시될 예정으로 삼성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이중사출' 방식을 적용한 것인 무척 인상적이다. (두가지 플라스틱 맞대 성형하는 방식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컬러가 달라지는 고난이도 기술이다. 지인 중 삼성 제품의 이중사출 기술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분이 계신데 완벽한 기술 적용을 위해 몇 달을 회사에서 살다시피 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보기에는 화려하지만 그만큼 어렵고 힘든 기술임을 알아주기 바란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10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1200배 디지털 줌 지원) 삼성 렌즈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제품들과 달리 스크래치 방지 렌즈가 전면에 설치되어 렌즈캡을 장착하지 않더라도 내부의 렌즈가 오염되거나 손상될 위험이 없다. 촬영 할 때 마다 일일이 렌즈캡을 분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전혀 없다.) 또한 하단에는 2개의 내장 마이크가 장착되어 음성을 보다 또렷하게 녹음할 수 있다.

 

@ 전면에 설치된 렌즈의 방향이 기존 제품들과는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C10 의 경우 렌즈가 25도 상단을 향하게 설계되어 있어 손목이 꺽이는 것을 방지해 준다. 장시간 동영상 촬영시 손목의 피로를 느끼는 대부분의 슈팅형 제품들과 달리 C10 은 피로를 최소화 한 인체공학적인 설계가 돋보인다 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자유롭게 앵글을 설정할 수 있도록 회전 LCD가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각도 조절이 자유롭기 때문에 어떠한 앵글이라도 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이다.)

 

 

23만 화소를 지원하는 2.7인치 TFT LCD가 장착되어 있다. (LCD 보정 기능을 지원하여 밝은 태양 아래서도 불편없이 촬영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고급형 제품들과 달리 터치스크린은 지원되지 않지만 사진과 같이 측면에 조그 버튼이 부착되어 있어 기능을 선택하거나 촬영된 동영상을 재생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하단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겟지만 C10 의 UI 인터페이스는 무척이나 심플하다. 굳이 터치스크린을 지원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간편하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 Menu 버튼 및 레코딩 버튼도 부착된 것을 알 수 있다. 조그 버튼의 경우 일반적인 메뉴이동 및 선택은 물론 촬영시 줌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우측면 내부의 모습으로 다양한 버튼이 부착되어 있다. 전원 버튼을 비롯하여 재생, Easy Q, 화면표시, 공유 버튼이 부착되어 있으며 미니 5핀 단자 및 스피커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용 충전기를 사용해야 하는 일반 제품들과 달리 C10 의 경우 USB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호환성이 뛰어난 미니 5핀을 장착하여 PC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배터리를 충전하고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덜렁덜렁 거리는 캡을 사용하는 일반 제품들과 달리 상단에 고정되는 슬라이딩 캡을 적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작은 부분이라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스러웠다.) 충전표시 LED 및 레코딩 버튼이 부착되어 있고 내부에는 배터리 및 메모리 슬롯, 전원 단자, AV단자도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 16GB를 지원하는 C14와 달리 C1의 경우 내장메모리를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최대 32GB의 SDHC 지원하여 고화질 동영상을 저장하는데 불편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 충전 & 촬영 & 재생시간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측면에 스트랩 고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기본 제공되는 핸드 스트랩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로 목걸이를 구입하여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다. 목에 걸고 다녀도 큰 부담이 없을 정도로 작고 가벼운 제품이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줌 레버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손에 쥐었을 경우 검지 손가락이 위치하여 간편하게 줌을 조절할 수 있다. 고급형 제품들과 같이 손가락 힘에 따라 주밍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보다 완벽한 동영상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삼각대 연결을 위한 마운트 홀이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캠코더 전용 삼각대 연결도 가능하도록 2개의 홀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를 진행했던 대부분의 캠코더는 손에 쥐었을 경우 꽉차는 느낌이 들곤했다. 하지만 C10 의 경우 여유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제품의 크기가 작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손목부담을 줄인 인체공학적인 설계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상단의 사진과 같이 손목이 꺽이는 일반 슈팅형 제품들과 달리 손목의 꺽임 없이도 완벽하게 앵글을 설정하고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장시간 동영상을 촬영하는 유저들은 더 이상 손목의 피로를 호소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그립감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R10 의 경우 손에 쥐었을 때 약간 부담이 되던 것과 달리 C10 은 손에 감기는 맛이 참 좋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AV케이블, 핸드스크랩, 전원어뎁터, USB 케이블, 배터리 등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UI를 통해 C10 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자.

 

 

대기 화면의 모습으로 다양한 정보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양 측면에 기본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의 아이콘이 표시되며 상단에는 촬영 시간 및 배터리 상태가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촬영 정보 표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기능이 자동으로 최적화 되는 EASY.Q 기능을 지원하여 초보자도 간편하게 동영상을 촬영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축버튼을 지원하여 노출, iSENCE, 재생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보다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조그 버튼을 누르면 하단 우측의 사진과 같이 단축버튼이 LCD에 표시된다.)

 

 

 

촬영의 대상이나 주변환경에 따라 최적의 노출값을 지정해 주는 iSENCE 메뉴를 지원하고 있다. (일반적인 장면모드 뿐만 아니라 화이트밸런스 관련 모드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선택의 폭이 무척 다양하여 어떠한 환경에서도 만족스런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총 5가지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TV 해상도의 경우 최고급, 고급, 표준 모두 720 x 480@60i 를 지원하며 웹 해상도의 경우 640 x 480@30p를 지원한다. 화질에 따라 다양하게 해상도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화질이 좋을수록 저장된 동영상 파일의 크기는 커지게 된다. 자신의 메모리 용량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하면 될 듯 하다.)

 

SMX-C14 의 경우 사진촬영 기능을 지원하여 사진 해상도 메뉴도 추가로 지원된다. 800 x 600 과 1600 x 1200 (Interpolation 방식) 의 해상도를 지원하여 간단한 스냅샷 정도는 무리없이 촬영할 수 있다. 동영상 뿐만 아니라 사진 촬영 기능도 필요한 유저들의 경우 꼭 C14를 구입하기 바란다. @ Interpolation 방식이란 ? 작은사진을 크게 확대하는 기술로 한글로는 '보간법' 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사진 확대시 데드픽셀이 생기는 공간에 주변의 색을 활용하여 매꾸어 넣는 작업으로, 단순한 이미지 확대의 일반적인 디지털줌 방식보다 더욱 우수한 화질의 결과물을 보여준다.

 

@ C10 과 C14 비교표

 

 

필자와 같이 16 : 9 해상도를 지원하는 HDTV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있는 반면 4:3 비율의 아날로그 TV를 사용하는 유저도 많으리라 생각한다. C10 은 16:9 촬영 설정을 지원하여 TV의 종류에 따라 원하는 화면비율을 선택하여 외부 영상기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짤리는 부분없이 꽉찬 영상을 TV로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설정이다.) 또한 역광보정 기능을 지원하여 역광으로 인해 어두워 지는 피사체를 밝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사진과 같이 수동 노출보정 기능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동 초점 뿐만 아니라 수동 초점조절 기능도 제공되며 (조그 버튼으로 초점을 설정할 수 있다.)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선명하게 인물을 촬영하는 얼굴인식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 자동 초점의 경우 촬영 영역을 중심으로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데 반해 수동초점의 경우 선택한 영역의 일부에만 초점이 맞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HDIS 기능을 지원하여 손떨림으로 인한 핸드블러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영상의 처음과 끝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페이더 기능도 지원한다. (광학 10배 줌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손떨림 보정 기능을 사용할 일이 많을텐데 기본 지원하여 무척이나 반갑다.)

 

 

재미있고 독특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특수효과 기능의 모습으로 다양한 메뉴를 지원하여 재미있게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

 

@ 특수효과를 적용한 모습

 

 

해변이나 고층 건물 등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 보다 선명한 음성을 녹음할 수 잇도록 바람소리 제거 기능을 지원하며 디지털 줌 설정도 가능한 것을 알 수 있다. (최대 1200배 까지 영상을 확대하여 촬영할 수 있다. 비록 화질의 선명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활용도는 크리라 생각한다.) 또한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지원하여 보다 정확한 앵글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지정된 시간 간격 마다 정지영상을 기록하여 빠르게 재생 (1초에 30장 재생) 할 수 있는 인터벌 촬영을 지원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꽃이 피는 장면이나 하늘의 움직임 등을 관찰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인터벌 촬영을 설정하면 상단의 사진과 같이 간격 및 기록시간 설정을 할 수 있다. 촬영간격은 1/3/5/10/15/30초 지정이 가능하며 24//72 시간 및 무한대로 촬영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촬영한 동영상은 기기 측면에 부착된 재생 버튼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동영상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총6개의 썸네일이 표시될 뿐만 아니라 섬네일에서도 동영상이 재생되어 원하는 파일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다.) @ 조그버튼을 통해 볼륨 및 재생관련 설정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었다.

 

 

재생관련 메뉴의 모습으로 재샐설정이 가능하며 촬영된 동영상 파일의 삭제 기능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 개의 파일 삭제 뿐만 아니라 전체파일 삭제도 지원하고 있다.)

 

 

중요한 동영상 파일이 실수로 지워지지 않도록 보호 기능을 지원하며 촬영된 동영상 나누기 및 합치가 기능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을 재생 한 후 원하는 부분에서 멈추고 자를 수 있으며 2개의 동영상 파일을 선택하여 합칠 수 있다.)

 

 

동영상 파일에 공우표시를 설정하고 YouTube 사이트에 한번에 업로드 할 수 있으며 (기기 측면에 공유 버튼이 부착되어 있다.) 파일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에는 기기의 전체적인 기능을 설정하는 환경설정 메뉴를 알아보도록 하자. 저장위치 (외장 메모리) 의 사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메모리의 포맷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파일번호 의 설정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홈 뿐만 아니라 방문지의 시간대 설정 및 날짜 시간 설정이 가능하며 날짜 형식을 선택할 수 있다.

 

 

날짜 뿐만 아니라 시간형식도 지정할 수 있으며 날짜 및 시간표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LCD 화면의 밝기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화면 밝기 뿐만 아니라 컬러 설정도 지원하며 야외에서 시인성을 높일 수 있도록 LCD 보정 기능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동 LCD 꺼짐 기능을 지원하여 배터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2개의 메뉴 디자인을 지원하며 메뉴의 투명도 설정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작동음 선택도 가능하다.

 

@ 프리미엄 블랙 UI 디자인

 

 

자동전원 꺼짐을 활성화 할 경우 5분간 아무런 조작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또한 테스트에서 자세히 설명드릴 빌트인 S/W 설정이 가능하며 TV 화면표시 (캠코더 LCD에 표시되는 각종 아이콘)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글로벌 기업인 삼성 제품답게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총 29개 언어 지원) 설정 초기화 및 버전 확인도 가능하다.

 

 

C10에서 지원하는 주요 기능들을 슬라이드 쇼 형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능소개 메뉴도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분간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을 경우도 기능소개가 시작된다.)

 

 

 

SMX-C10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확인해 보았다. 이번에는 외부 영상기기에 연결하여 동영상의 화질을 확인해 보고 기본 지원되는 다양한 부가기능을 알아 보도록 하자.

 

 

 

TV와 C10을 연결한 모습으로 기본 지원되는 AV 케이블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영상을 즐길 수 있다. (Composite 만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H106 과 같이 FULL HD를 지원하는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굳이 Component 나 HDMI 단자가 필요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 만으로도 C10 의 영상을 즐기는데 아쉬움은 없다.)

 

 

컴팩트한 크기의 제품이지만 주밍 하나만큼은 남부러울 것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단의 사진은 최대 광각과 최대 망원의 촬영 모습으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화질 저하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10X 의 광학줌을 지원하여 별다른 움직임 없이도 디테일 하게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동급 제품 중 광학 10배줌을 지원하는 제품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주밍 하나 만으로도 C10 의 가치는 충분히 빛나리라 생각한다.) @ 하지만 OIS를 지원하는 고급형 제품들과 달리 HDIS 손떨림 보정 기능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OIS 의 경우 확연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런 보정 기능을 지원하는데 반해 HDIS는 10X 로 줌을 설절할 경우 떨림이 느껴졌다.

 

@ 자연광 아래에서 촬영할 경우 다소 난반사가 발생하긴 했지만 영상을 확인하는데 큰 불편은 없었다. 또한 손안에 쏙 들어오는 제품답게 그립감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 여기를 누르면 원본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최대 720 x 480@60i 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FULL HD와 같은 디테일을 기대할 수 는 없다. 하지만 저가형 SD 지원 캠코더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캠코더에서 흔히 발생하는 계단현상이나 등고선 현상 등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컬러의 표현력 또한 나무랄 때 없이 훌륭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실내 촬영시에도 초점을 정확히 맞추며 선명도가 무척 뛰어난 것을 알 수 있었다. (실내 촬영시 흔히 발생하는 암부 노이즈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 @C10 이나 C14 는 전문가 들을 위한 제품이 아니고 '언제 어디서나' 라는 문구를 사용하기에 적합한 컴펙트 형 모델이다. 비록 HD를 지원하는 않지만 스냅용으로 활용하기에 차고 넘치는 화질을 보여주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개인적으로 C10 의 화질에 전혀 불만이 없다.

 

 

 

 

얼마전 리뷰를 진행했던 H106과 마찬가지로 '빌트인 S/W'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USB 케이블을 이용하여 기기와 PC를 연결하면 이동식 디스크만 인식되는 일반 제품들과 달리 Intelli-Studio 라는 별도의 드라이브가 생성되며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촬영된 영상을 관리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메뉴 및 동영상 편집, 공유 메뉴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일일이 인스톨 해야하는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다이렉트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PC만 있다면 촬영된 영상을 편집하고 동영상 사이트에 업로드 할 수 있다.

 

 

손쉽게 촬영한 영상을 편집할 수 있도록 별도의 편집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과 같이 촬영한 동영상을 PC에 저장 후 원하는 곳에 위치시킨 후 각종 효과를 적용하여 저장할 수 있으며 프레임이나 화질 등도 디테일하게 조정할 수 있다. (프리미어나 베가스 등과 같은 전문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과 달리 초보자도 조작할 수 있을 정도로 무척 쉽다.)

 

 

 

마지막으로 UCC 업로드 기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공유 아이콘을 누르면 상단의 사진과 같이 동영상 업로드 화면이 표시된다. 업로드 할 동영상을 지정하고 공유 사이트를 선택한 후 (YouTube 및 Flickr 사이트를 지원하고 있다. 필자는 YouTube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업로드 버튼을 누르면 로그인 창이 뜨며 로그인을 완료하면 파일을 업로드 하게 된다.

 

 

기기 측면에 부착된 공유 버튼을 이용하여 업로드 하고자 하는 동영상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후 USB 케이블로 기기와 PC가 연결된 상태에서 기기의 공유 버튼을 누르게 되면 상단의 사진과 같이 선택된 동영상을 한번에 업로드 할 수 있다.

 

 

 

업로드한 동영상이 유튜브 사이트에 정상적으로 등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 으로 설정하면 동영상 업로드가 불가능 한 것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필자와 같이 '전세계' 로 국가를 변경할 경우 문제없이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다.)

 

 

 

 

SMX-C10 은 스토리보드 프린팅 이라는 색다른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재생설정 메뉴에 있는 '스토리보드 프린트' 를 선택 한 후 파일은 고르면 DCIM 폴더에 1600 x 1200 해상도의 사진 파일이 생성된다. 촬영된 동영상을 시간별로 16분할하여 썸네일을 표시해 주어 촬영된 영상의 내용을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라 할 수 있다.

 

 

 

[SAMSUNG SMX-C10 디자인 & 구동 동영상]

 

 

 

최근 디지털 디바이스에서 가장 이슈화 되고 있는 단어 중 '미니멀리즘'을 빼 놓을 수 없다. 성능이나 기능에만 포커스를 맞추어 제품을 출시하던 몇 년 전과 달리 최근에 출시되는 제품들을 보면 제품의 크기나 무게 및 디자인을 먼저 생각하고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아무리 기기의 성능이 좋다 해도 휴대성이나 디자인이 따라주지 못할 경우 큰 인기를 끌지 못한다. 개인적으로 최근의 이런 트랜드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했던 SMX-C10 의 경우 '미니멀리즘'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다. 어디에나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크기를 가진 포켓형 제품으로 '캠코더는 복잡하다' 편견을 깨려는 듯 버튼부를 최소화 하여 시각적으로도 쉽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하이그로시 UV코팅과 미러 재질을 적용하고 마감 상태도 뛰어나 고급스러운 느낌 까지도 살린 것이 대단히 만족스럽다. (디자인은 기존 삼성 제품들과 확연히 구별될 정도로 차별화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출시되던 제품들의 디자인이 큰 만족감을 주지 못했는데 C10 은 느낌이 아주 좋다.)

 

포켓 캠코더에서는 볼수 없었던 광학 10배 줌을 지원하는 것 또한 상당히 매력적이며 화질 또한 부족함이 없다. 또한 빌트인 S/W 'Intelli-Studio' 가 탑재되어 파일관리, 동영상 편집, UCC 사이트 업로드가 가능한 것 또한 타 제조사 제품들을 압도하는 C10 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초보자도 불편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USB 충전을 지원하며, 손쉽게 UCC 등록이 가능한 점등 단점을 찾기 힘들정도로 만족감이 큰 제품이었다. 하지만 광학 10배 줌을 지원함에도 OIS를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쉬움이라 할 수 있다. (포켓 캠코더에 OIS가 지원되지 않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수전증이 있는 필자는 HDIS 만으로 만족할 수 없었다.)

 

동급 제품과 스펙을 비교하면 매리트가 넘쳐 흐르는 제품으로 가격만 합리적으로 책정된다면 큰 인기를 끌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기기 조작에 서투르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여성 유저들이나 (시중에 출시된 캠코더 중 이정도로 패셔너블한 제품을 찾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언제 어디서나 일상를 기록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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