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에 따라 프레임이 결정되던 예전의 게임들과 달리 최신 게임들은 CPU나 메모리 등에 따라 프레임의 확연히 달라질 수 있어 게이밍 PC를 조립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때 다양한 부품의 조화가 매우 중요해 졌다. 아무리 좋은 그래픽카드를 장착했다고 해도 CPU가 받쳐주지 않으면 들어간 비용만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런 이유로 최신 게임을 원할하게 즐길 수 있는 CPU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다. 최적화를 통해 보급형 CPU에서도 원할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지만 많은 유저들이 고해상도에서 더 좋은 화질로 게임을 즐기고 싶어하기 때문에 옵션 조정을 싫어한다면 더욱 CPU에 신경써야 한다.

특히 멀티코어에 특화된 게임들이 꾸준히 출시되면서 하이브리드 아키텍쳐를 적용한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특히 K프로세서는 많은 코어와 캐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오버클럭도 가능해 게이머나 작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라인업 지원으로 선택의 폭을 넓은 점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높은 가성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i5-14600K를 비롯해 작업과 게임에서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i7-14700K, 하이엔드 유저들을 위한 i9-14900K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즐기는 게임에 따라 CPU를 선택하면 된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신작 게임들이 선보였거나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았던 3인칭 오픈 월드 다크 판타지 액션 RPG 게임인 엘든링 도 그림자의 땅'을 배경으로 새로운 인물과 이야기를 다루는 황금나무의 그림자를 새롭게 발표해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Intel ARC 그래픽카드 대응으로 호환성을 높였으며 용량이 20GB 늘었나 더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 졌다.

액션 TPS 신작 게임인 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 2 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 게임은 2011년 발표한 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 의 후속작으로 화려한 비주얼과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대규모 물량전에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게임으로 일반적인 TPS 액션게임 대비 퀄리티 높은 그래픽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디아블로 4가 8월에 새로운 시즌을 맞이했다. 전작대비 다양한 부분에서 업그레이드가 되었지만 재미가 떨어진다는 혹평을 들었는데 시즌 4부터 확연히 달라진 구성으로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템 관리가 쉽지 않았던 예전과 달리 획득한 아이템을 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담금질 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적용해 아이템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지면서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말씀드린 게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최신 게임은 인텔 프로세서에서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단, 인텔 전압 이슈로 인해 새롭게 기존에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하던 유저들이나 새롭게 인텔 프로세서를 구입하려는 유저들은 오작동 등을 걱정할 수밖에 없었다.

인텔에서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꾸준하게 패치를 발표해 안정성 이슈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인텔은 과전압 문제의 해결책을 담은 마이크로코드 패치 0x129 버전을 협력사에 배포하겟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패치에서는 멀티코어의 최소 작동전압이 증가하는 것을 방지해 최신 게임들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인텔은 '집중적인 검증결과 향후 출시될 제품에서는 같은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A/S 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 것이다. (해당 CPU에 한함) 국내 정식 유통사인 코잇이나 PC디렉트, 인텍앤컴퍼니 등에서 구입한 정품은 서비스 센터를 통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비정품의 경우 판매처에 문의를 해야 하고 직구 모델의 경우 RMA 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 유저들은 불편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정품 CPU 사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있는 것이다.

참고로 유통사 이외의 경로로 판매되는 제품을 보통 비정품 CPU라고 말한다. 일부 조립PC 업체에서는 벌크 CPU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경우 유통사의 통한 A/S 는 불가할 수 있으며 보통 판매처에서 A/S를 대행한다. 역수나 직구 제품의 경우 판매처에서도 A/S를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 있다.

벌크 제품은 판매처에서 대량 패키지를 구입해 분할판매 하거나 상품의 박스를 제거해 판매하는 모델을 말한다. 인텔 정식 벌크 모델의 경우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이외의 모델은 판매자에 문의해야 A/S가 가능하다. 정품 CPU 처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으면 좋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벌크 CPU 는 구분이 쉽지 않아 자신이 어떤 제품을 구입했는지 모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이유로 정품 CPU 사용을 권장하는 것이다. CPU의 경우 가격이 상당히 고가인 대표적인 부품인데 약간의 가격 매리트를 느끼려다가 추후 서비스를 받지 못해 제품을 폐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인텔 공인대리점에서는 PC에 익숙지 않는 유저들도 쉽게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박스 측면에 스티커를 부착한다. 사진과 같이 정품 스티커가 부착된 모델의 경우 3년 무상 A/S가 가능한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비정품 CPU가 정품 CPU로 둔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QR코드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의 QR코드 스캔 기능을 실행한 후 QR코드를 스캔하면 사진과 같이 정품검색 여부를 알려준다.

그렇다면 인텔 정품 CPU를 구입하는 유저들에게 어떤 혜택이 제공될까 첫 번째로는 국내에서 정식 A/S가 가능하다.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공인대리점 3사가 운영하고 있는 A/S 센터를 통해 제품을 접수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CPU를 교체 받을 수 있다. 공인대리점에서 유통하지 않는 비정품 CPU의 경우 A/S 접수 자체가 되지 않는다.

두 번째로 A/S 기간이 대단히 길다는 것이다. 특정 제품의 경우 A/S 가 불가하며 일부 벌크 모델의 경우 구입처에서 1년의 A/S를 지원한다. 그에 반해 공인대리점에서 유통하는 제품을 구입하면 3년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무상으로 A/S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슈가 있는 CPU의 경우 A/S 기간이 2년 늘어난 5년의 A/S 가 가능해 PC를 업그레이드 하는 동안에는 서비스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서비스 받는 제품이 단종되고 재고가 없을 경우 차상위 제품으로 교체해준다. 가령 13700K 프로세서를 사용하다가 고장이 발생 했는데 14세대 제품들이 대중화 되어 13700K의 재고가 없을 경우 14세대 인텔코어 14700K로 교체해 준다. 일부 PC부품 제조사의 경우 재고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A/S가 불가한 경우도 있는데 인텔 정품 CPU를 구입하면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마지막으로 정품등록 이벤트를 상시 진행해 구매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정품 CPU 등록자중 매달 50명을 추첨해 아메리카노 기프트콘 증정 행사를 진행해 당첨되면 기본좋게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

CPU의 고장율이 극히 낮았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심심치 않게 고장이 발생하고 있다. 유저들이 기대하는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만큼 고장율이 높아졌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이런 이유로 정품 CPU 사용이 더 중요해지게 되었다.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공인 대리점에서 판매한 정품 CPU를 구입했다면 쉽고 빠르게 A/S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비정품이나 직구 모델을 구입할 경우 판매처에 A/S를 의뢰하거나 직접 RMA를 보내야 하기 때문에 불편은 가중되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인텔에서는 3개의 공인 대리점에서 각각 A/S를 진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공인대리점에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이 마련되어 있다. (가령 코잇 모델을 구입해도 PC디렉트 A/S 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A/S 관련 프로세서도 체계화 되어있어 고장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관계자는 인텔 공인대리점은 늘 책임감을 갖고 소비자의 어떠한 불편함도 빠르게 해소해드리고 있으니, 믿고 구매하는 정품 CPU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CPU가 최고 속도로 작동해야 하는 최신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정품 CPU 사용을 권장한다. 복잡한 절차등으로 긴 시간 PC를 사용할 수 없는 비정품 CPU와 달리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른 조치를 받을 수 있어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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