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설립한 가헌신도재단이 사회복지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성동구 관내 장애인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성동구청 스마트 정책소통방에서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으며, 최광신 가헌신도재단 사무국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재단은 지역사회의 장애인들이 보다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

기부금은 장애인 전문 재활치료기관인 성동재활의원과 성인발달장애인의 재활과 교육, 훈련을 시행하는 성동나래주간보호센터에 각각 1,000만 원씩 전달되었으며, 관내 장애인의 의료·재활장비 구입과 시설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도리코 우석형 회장은 가헌신도재단을 통해 과학/문화/사회복지/학술 전 분야에 걸친 공익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본사가 소재한 성동구 지역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매년 복지시설에 필요한 재정 및 물품을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장애인 인권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왔다.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을 위한 점자 도서 출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금을 제공한 바 있으며, 작년에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2023 한마음 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재단은 아동/청소년/여성/노인/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여 왔다. 임직원이 직접 독거노인 생활을 지원하는 ‘가가호호’ 사업,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도서와 교육 기자재를 제공하는 ‘디딤돌 꿈나눔’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조지영 기자 miyoujj@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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