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한 투컴 게임방송을 위한 선택,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2024.05.14 컴퓨팅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개인방송은 대세가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TV에서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송을 시청하던 예전과 달리 개인방송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주제와 취향등에 따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TV 방송의 영향력은 아직도 건재하지만 점점 개인방송의 위력은 커져가고 있다 할 수 있다.


TV와 같이 실시간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화 되었으며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방송이 24시간 제공되고 있어 원하는 방송을 즐기기가 아주 편하다. 특히 TV의 경우 고정된 장소에서만 시청이 가능한데 반해 유튜브 영상이나 스트리밍의 경우 태블릿PC나 스마트폰 에서도 즐길 수 있어 이동중에도 시청이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TV나 PC앞에 앉아있지 않더라도 영상을 즐기는데 전혀 불편이 없다. 대부분의 플랫폼이 전용앱을 제공해 조작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통신사에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부담없는 가격에 출시하고 있어 (특히 알뜰폰) 자유롭게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어디서나 개인방송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스마트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5G 가 대중화 되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질도 상당히 뛰어나 많은 스트리머 들이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전국 방방곡곡을 종횡무진 하고 있다.



유튜브와 스트리밍 서비스가 대중화 됨에 따라 관련 장비나 S/W 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어 많은 유저들이 유튜버나 스트리머가 되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특히 토크가 주를 이룰 경우 약간의 딜레이도 너그러울 수 있어 고가의 하드웨어를 구입하지 않고 스마트폰 이나 가지고 있는 PC만으로 쉽게 스트리밍을 시작할 수 있다.


그에반해 신속함을 요하는 뉴스류의 방송을 진행할 경우 딜레이가 발생하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장비에 신경을 써야한다. 원할한 네트워크 환경은 물론 하드웨어도 고화질에서 딜레이가 발생하지 않는 장비들로 구성해야 장시간 원할하게 방송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게임을 주제로 스트리밍 방송을 할 경우 따져야 할 것이 무척 많아진다. 게임을 실행하는 스트리머가 보통 144Hz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하는데 프레임을 원할하게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사용이 필수적이다. 특히 FHD 해상도가 대세를 이루었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QHD 나 4K 해상도로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PC의 퍼포먼스가 대단히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스트리밍의 경우 고화질 영상이 불특정 다수에게 지속적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PC의 성능이 떨어지거나 네트워크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딜레이나 끊킴이 발생한다.


특히 스트리머 대부분의 스트리밍 영상을 편집해 다시 유튜브에 등록하기 때문에 영상편집도 용이해야 한다. 보통 1시간 이상의 영상을 띄어두고 편집 작업을 진행하는데 PC의 성능이 따라주지 못하면 작업시간이 한없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편집된 영상은 랜더링 작업을 거쳐야 파일화 되어 업로드가 가능한데 랜더링 작업의 경우 PC의 성능에 따라 시간의 큰 차이가 발생한다.


지속적으로 스트리밍을 하거나 영상을 꾸준히 올릴 생각이라면 PC에는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며 스트리밍이나 늘어나는 구독자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유튜버나 크리에이타들은 PC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처음 투자되는 비용은 다소 부담스럽지만 효율성이 훨씬 높아지기 때문이다.




스트리밍을 위한 플랫폼이나 S/W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트위치의 한국 서비스가 종료되어 스트리머나 시청자의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네이버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을 발표해 순항중이기 때문이다. 유튜브 스트리밍과 아프리카 TV, 치지직 등 다양한 플랫폼이 지원되며 플랫폼 별로 유저층이나 제한사항 등이 다르기 때문에 스트리머나 크리에이터 들은 자신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해 방송하면 된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은 네이버 치지직으로 등급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루키는 방송을 시작한 일반 등급으로 수수료 비율이 6:4 (스트리머:플랫폼) 이며 구독이나 광고가 제한되며 VOD 저장기간도 7일에 불과하다.


하지만 팔로워를 150명 까지 늘리고 20시간의 방송시간과 누적시청자가 500명을 넘어서면 인증을 통해 프로 등급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이 경우 수수료 비율이 7:3으로 높아지며 구독 및 광고 서비스가 가능해 진다. 마지막으로 파트너 등급은 치지직과의 정식 계약을 통해 적용되는 등급으로 수수료 비율이 8:2 까지 늘어나며 광고 수수료 비율도 제일 높아 효율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치지직은 그리드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리드 시스템은 하나의 서버를 이용하는 것과 달리 영상을 사용자들끼리 공유하게 되어 서버 과부하를 막고 (네트워크 트레픽 감소) 이를 통해 대규모 동시접속 시에도 안정적이 서비스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게임방송을 위한 PC구성은 크게 두가지로 나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하나의 컴퓨를 사용하지만 퍼포먼스나 안정성을 고려할 경우 2개의 PC를 사용하는 투컴 방식도 고려해야 볼 수 있다. 실제로 투컴을 활용해 스트리밍을 진행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


원컴은 하나의 PC로 모든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고성능 프로세서 사용이 대단히 중요하다.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 주를 이룰 뿐만 아니라 멀티작업도 빈번하기 때문에 과부하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어야 한다.


투컴은 말그대로 2대의 PC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지만 그만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두 대의 PC를 사용함으로 프레임 손실이나 딜레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과 방송 기능으로 완전히 분리되어 송출용 프로그램과 게임간의 충돌이 없어 안정적인 시스템 구동이 가능하다.



투컴에서 게임을 실행하는 메인 PC는 일반적인 게이밍PC와 같이 높은 성능을 구현해야 한다. 즉 고성능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사용이 필수적이라는 말이다. 단, 최상급의 프로세서 사용을 권장하는 원컴과 달리 고급형 프로세서 정도면 충분히 최신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메인PC의 프로세서로는 14세대 인텔코어 i7-14700K를 추천한다. 14700K는 최대 동작속도를 5.4GHz에서 5.6GHz 로 높이고 4개의 효율코어를 추가했다. 여기에 L2캐시와 L3 캐시의 용량을 늘려 게임은 물론 높은 클럭와 많은 코어와 캐시가 필수적인 전문작업에서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참고로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는 12~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의 성능향상 제품으로 랩터 레이크 리프레시 라는 코드명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할 경우 코드명이 완전히 달라진다.) 쉽게 말해 하이브리드 아키텍쳐 등의 기술을 보완 발전시켜 프로세서의 성능을 높인 것이다.


그래픽카드는 RTX 4070 Ti 이상급 사용을 권장한다. 이정도 수준은 되야 QHD 해상도에서도 144프레임을 원할하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송하는 게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RTX 4070~4080 정도면 대부분의 게임을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을 것이다.


메인보드는 오버클럭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Z790칩셋 기반의 제품을 사용하면 되고 메모리는 16GB x 2 로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유가 된다면 32GB x2 도 좋다.) 또한 파워 서플라이는 그래픽카드에 따라 달라지겟지만 최소 850W 이상급에 80+ 실버 이상의 인증을 받은 제품을 추천한다.



송출용 PC는 게임을 실행하는 메인PC와 같은 강력한 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가성비 보다는 퍼포먼스에 신경써야 하는 메인PC와 달리 가성비를 고려해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하는 것을 추천한다.


프로세서는 높은 가성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14세대 인텔코어 i5-14400F를 추천한다. 14400F 는 높은 성능 향상을 가지고 왔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가 그대로 적용되었으며 10개의 코어 (퍼포먼스 6개, 에피션트 8개) 와 16개 스레드로 구성되어 있고 20MB L3 캐시를 지원한다. 또한 최대 192GB 까지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으며 PCIe 5.0 SSD 와 외장 Wi-Fi 7 지원으로 더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오버클럭을 고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B760M 메인보드면 충분하며 그래픽카드는 RTX 3060 이나 인텔 아크 A770 or A750 정도로만 구성해도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 메모리는 8GB x 2 정도면 무난하지만 가능하면 16GB x 2를 추천하며 파워 서플라이는 80+ 인증의 600W 이상급 제품을 구입하기 바란다.



이미 레드오션이 진입했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오기도 하지만 재미나 정보등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스트리밍에 도전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 유저들은 항상 새로운 것을 갈구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스트리머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중 게임 스트리머가 되기 위해서는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게임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디어 측면에서는 상당히 유리하지만 (새로운 주제를 끊임없이 생각해야 하는 일반 유튜버나 스트리머 대비) 초기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점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원컴과 투컴중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고 시스템을 구성하면 된다.


투컴은 원컴대비 약 1.5배 이상의 초기 비용이 들긴 하지만 한번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면 훨씬 원할하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게임과 송출이 완전히 분리되기 때문이다. 게임과 S/W간 충돌을 방지할 수 있어 원할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플레이된 게임의 녹화등도 원할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인텔 프로세서는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며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영상편집 등의 크리에이터 분야에서 높은 성능을 구현해 투컴 게이밍 환경에서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스트리머가 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 이미 많은 유저들이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어 다양한 플랫폼이 제공되고 있으며 장비등도 쉽게 구입할 수 있어 너무 고민하지 말고 스트리밍의 세계에 무작정 발을 담궈보기 바란다. 서서히 시스템에 익숙해 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능숙하게 방송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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