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케이스는 스펙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야 한다. 학습이나 사무용 PC는 높은 하드웨어 스펙을 필요 하지 않고 사용 부품도 적기 때문에 5만원 이하의 제품을 사용해도 불편이 없지만 게이밍이나 작업용PC 의 경우 다양한 부품을 사용하고 크기도 거대하기 때문에 미들타워 이상의 크기에 다양한 고급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을 사용해야 쉽게 조립하고 간편하게 PC를 관리할 수 있다.
고성능 PC는 대형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디자인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라이져 카드를 사용할 수도 있어 반드시 PC케이스의 호환성을 체크해야 하며 3열 수랭쿨러를 원할하게 설치할 수 있는지의 여부도 중요하게 볼 부분이다. PC케이스의 가격이 높아질수록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 신경써 주기 때문에 하이엔드 시스템도 쉽게 조립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MSI MPG 궁니르 300R 에어플로우는 게이머를 비롯해 고성능 PC를 사용하는 유저들을 위한 최고급형 PC 케이스로 최고급형 PC 부품들을 손쉽게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전면과 상단에 최대 360mm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해 고성능 시스템에 필수적인 3열 수랭쿨러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전면 360mm 의 그래픽카드 규격 지원으로 지포스 RTX 4090도 여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120mm 쿨링팬 뿐만 아니라 140mm 팬도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라이저 케이블을 사용하는 유저들을 배려해 버티컬 마운트를 기본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무거운 그래픽카드를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는 MSI 독자규격 그래픽카드지지대를 제공하며 먼지필터를 지원해 장기간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최고급형 PC 케이스 답게 기존에 보아오던 보급형 PC케이스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상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구성품이 다양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C 케이스를 비롯해 버티컬 마운트와 조립을 위한 드라이버를 제공하며 각종 볼트와 선정리를 위한 케이블 타이, 퀵 매뉴얼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05 x 235 x 510mm 의 크기와 10.9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공간활용성이 뛰어난 미니타워와 달리 크기와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설치시 넉넉한 여유공간 확보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철판 자제가 두껍고 다양한 장치가 기본 설치되어 있어 부품을 조립하지 않았음에도 상당히 무거웠다. 꼭 안전한 장소에서 PC를 조립하기 바란다.)
기기의 디자인은 깔끔하고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나치게 화려한 제품들은 경박스러워 보이곤 하는데 이 제품은 진한 블랙 컬러를 적용하고 마감 완성도도 상당히 뛰어나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애내 무척 만족스러웠다. 특히 입체감을 살린 전면 디자인이 아주 인상적이다. (팬과 그래픽카드 지지대 등에 RGB LED를 적용해 PC를 켜면 스타일리쉬한 게이밍 시스템으로 변신한다.) @ 리뷰를 진행하는 블랙 컬러 뿐만 아니라 화이트 컬러 모델도 판매되고 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기 바란다.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PC들과 크기를 비교한 모습으로 크기가 상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열 수랭쿨러를 편하게 장착하고 싶거나 RTX 4080 이상급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PC케이스 전면부의 모습으로 내부에 있는 3열팬이 원할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철재 타공망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입체감을 살린 디자인과 강력한 드래곤 로고가 인상적이었다. (디자인만 봐도 고급형 모델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는 모델이다.)
프런트 베젤을 분리한 모습으로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 깔끔하게 분리할 수 있었다.) 내부에 3개의 120mm 팬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랭쿨러 장착등으로 팬을 분리해야 할 경우 공구를 사용해 하나씩 분리해야 하는 일반 PC케이스와 달리 사진과 같이 손쉽게 쿨러를 분리할 수 있었다. (드라이버 등을 사용할 필요도 없다.)
참고로 이 제품은 최대 9개의 쿨링팬을 지원해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냉각할 수 있으며 (전면에서 유입된 차가운 공기가 뜨거운 내부 시스템을 식혀주며 뜨거워진 공기는 상단과 후면으로 빠져나간다.) 120mm 팬 뿐만 아니라 최근 많이 사용하는 140mm 팬 장착도 가능해 파워풀한 쿨링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PC 케이스 좌측면의 모습으로 유리 베젤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급형 모델답게 두꺼워며 투명도도 상당히 뛰어나다.) 특히 전면 팬과 같이 툴을 사용하지 않고 베젤을 분리할 수 있으며 하단이 받쳐진 상태에서 위로 들어올리는 방식을 적용해 실수로 떨어져 유리가 파손되는 걱정없이 탈부착 할 수 있다.
MSI MPG 궁니르 300R 에어플로우 는 기본적으로 툴리스를 지향하는 모델이다. 메인보드 등은 드라이버를 사용해 조립해야 하지만 대부분 손나사를 사용하고 사진과 같은 결합 방식을 적용해 툴을 사용하지 않고 편하게 조립할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 조립이 상당히 편했다.)
PC케이스 후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 통풍구와 팬이 설치되어 있으며 분리가 가능한 마운트를 제공하는 것이 눈에 띈다. (라이저 케이블을 사용할 경우 버티컬 마운트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또한 하단에는 파워 서플라이 장착을 위한 홀을 제공한다.
PC케이스 우측면의 모습으로 파워 서플라이와 저장장치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홀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C케이스 상단의 모습으로 탈부착이 간편한 마그네틱 먼지필터가 장착되어 있고 수랭쿨러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볼트 홈을 제공한다. C타입의 USB 3.2 Gen2 단자를 비롯해 2개의 USB 3.2 Gen1 단자, 오디오 단자 등이 설치되어 주변기기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LED 효과를 변경할 수 있는 스위치와 리셋 & 전원 버튼을 제공한다. (전원 버튼에 LED가 장착되어 작동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바닥면의 모습으로 미끄러짐 방지는 물론 원할한 공기 유입을 위해 두꺼운 받침대가 사방에 설치되어 있고 파워 서플라이가 장착된 자리에는 먼지필터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전면과 측면, 상단, 하단에 먼지필터가 장착되어 먼지 유입으로 인한 고장을 최소화 한다. @ 먼지가 쌓인 상태에서 습기를 먹으면 부품 고장 확율이 높아진다. (기업체 PC 유지보수를 하던 시절 여름에 PC 고장이 많아 청소하는게 일이었다.) 먼지필터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두기 바란다.
PC케이스 내부의 모습으로 MSI에서 자체 설계한 그래픽카드 지지대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툴리스 방식으로 손쉽게 위치를 조정할 수 있으며 아크릴 재질을 사용해 아름다운 조명 효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케이블 노출을 최소화 해 깔끔함을 강조하기 위해 가이드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으며 (탈부착이 가능하다.) 메인보드를 편하게 장착할 수 있도록 스탠드 오프가 기본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내부 상단에는 120mm 팬이 설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통풍구를 지원한다. 특히 라이저 케이블이나 2.5형 저장장치 장착을 위해 볼트홀이 제공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유로운 내부 공간은 이 제품의 큰 장점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M-ATX 와 ATX 메인보드를 장착한 모습으로 여유 공간이 상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ITX나 M-ATX, ATX 메인보드 뿐만 아니라 E-ATX 메인보드와도 호환되어 고가의 하이엔드 메인보드도 손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PC케이스 우측 내부의 모습으로 밴딩 설계를 적용해 케이블 관리가 용이하며 상단과 중앙, 하단등에 홀이 설치되어 메인보드에 손쉽게 커넥터를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쿨러를 손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CPU 장착 부분에 대형 홀이 설치되어 있고 전면 단자 사용을 위한 다양한 커넥터를 지원한다.
상단에는 RGB 조명 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있다. RGB 팬을 추가로 장착했을 때 손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커넥터를 제공하며 각종 조명 장치를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3.5형 대용량 HDD 장착을 위해 2개의 베이를 제공하며 (슬라이딩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4개의 2.5형 SSD나 HDD 장착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여유롭게 저장 공간을 늘릴 수 있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드라이버와 각종 볼트를 제공하며 드라이버와 라이저 케이블 사용을 위한 버티컬 마운드, 퀵 매뉴얼을 지원한다. (박스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사용설명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조립 편의성을 높인 설계와 넉넉한 여유공간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조립 테스트를 통해 얼마나 편하게 부품들을 장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 시스템의 모습으로 게이머와 하이엔드 유저들을 위한 PC케이스 이니 만큼 최상급의 부품을 사용했다. 본문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RTX 4090 이나 3열 수랭쿨러가 원할하게 장착되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가장 먼저 ATX 규격의 메인보드를 장착했다. 내부 공간이 여유로워 별다른 간섭없이 손쉽게 설치할 수 있었으며 모든 홀에 스탠드오프가 설치되어 별다른 추가작업 없이 고정할 수 있었다. (미니타워 PC케이스를 사용할 때 에는 팬등에 메인보드가 걸려 조립이 상당히 힘들었다.)
또한 공간 확보가 용이해 CPU나 메모리, SSD등을 장한하는데 애로사항도 없었다. (공간이 협소하면 우선 부품을 장착하고 메인보드를 조립하는데 이 제품은 공간이 넉넉해 그럴 필요가 없었다.)
파워 서플라이를 장착하고 있는 모습으로 바닥과 내부에 단단한 스펀지가 설치되어 장착후 흔들림이 전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팬 회전으로 인한 진동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2개의 HDD 베이가 좌우로 움직이도록 설계해 파워 서플라이 장착이 아주 용이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케이블 때문에 스트레스가 큰데 베이를 밀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장착이 아주 편했다.)
파워 서플라이와 PC케이스에 장착된 케이블을 메인보드에 연결하고 있는 모습으로 단자부가 설치된 곳 대부분에 홀이 설치되어 케이블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평소 케이블 정리는 포기하고 PC를 사용하고 있는데 별다른 작업없이 전문가 수준의 외관을 구현할 수 있었다. @ 프런트 패널 단자를 일체형으로 구성해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점도 칭찬하고 싶다.
3열 수랭쿨러를 장착한 모습으로 상단에 볼트홀이 제공되어 라디에이터를 편하게 부착할 수 있었으며 메인보드 바닥면 부분에 홀이 설치되어 브라켓을 장착하는 것도 용이했다. (홀이 없으면 다시 메인보드를 분리해 브라켓을 장착해야 한다.) @ 필자는 상단에 라디에이터를 설치했지만 전면에도 3열 수랭쿨러 장착이 가능하디. 취향에 따라 조립하기 바란다,
HDD도 툴리스 방식을 적용해 손쉽게 장착할 수 있었으며 4개의 2.5형 저장장치 장차공간을 제공해 SSD를 추가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손나사를 풀어주고 SSD를 볼트로 고정시켜 주면 된다.)
RTX 4090 그래픽카드가 워낙 크고 두꺼워 장착에 어려움이 있지 앟을까 걱정했는데 우려와 달리 내부 공간이 넉넉해 편하게 장착할 수 있었다. (참고로 테스트에 사용된 RTX 4090 슈프림 X 는 336cm 의 길이와 78mm 의 두께를 지원한다.) 더 크고 두꺼운 제품들도 편하게 장착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래픽카드 지지대가 기본 제공되어 무거운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후 쳐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었다. (툴리스 방식을 적용해 위치 변경 및 2개의 거치대 조절이 상당히 편했다.)
모든 작업을 마치고 OS를 설치해 셋팅을 마친 모습으로 최대한 천천히 조립했음에도 2시간 미만에 조립을 완료할 수 있었다. 상단에서 계속 강조한 것과 같이 공간이 넉넉해 부품 조립시 애로사항이 없었으며 날카로운 부분을 라운딩 처리해 손이 베이는 등의 문제도 없었다. (최신 PC조립을 많이 해본 유저들은 30분 정도면 조립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다.)
전/후면의 팬과 그래픽카드 지지대에 RGB LED를 적용해 아름다운 조명 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 전면 단자부에 설치된 LED 스위치를 눌러 원하는 컬러와 효과로 변경할 수 있으며 MSI 센터에 있는 미스틱 라이트를 통해 그래픽카나 메인보드, 수랭쿨러 등과 조명을 동기화 할 수 있다. @ LED 스위치를 짧게 누르면 자체 컨트롤러를 통해 컨트롤 되며 6초 정도 길게 누르면 미스틱라이트 설정으로 변경된다.
라이저 케이블을 사용하면 그래픽카드를 세워서 장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MSI 에서 판매하고 있는 라이저 케이블을 장착한 모습으로 홀이 제공되어 조립에 어려움이 전혀 없었다. (누구나 장착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또한 브리켓 탈부착도 툴리스로 구성되어 버티컬 브라켓을 쉽게 장착할 수 있었다.
그래픽카드를 세워서 장착한 모습으로 공간이 여유로워 편하게 조립에 어려움은 없었다. (드라이버를 넣을 공간이 없어 버티컬 브라켓에 그래픽카드를 고정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먼저 볼트로 고정하고 그래픽카드를 밀어 넣은 후 브러켓을 고정하기 바란다.)
바쁘다는 핑계로 지인들의 PC조립 부탁을 거절하다 보니 최신 PC케이스를 만질 일이 없었다. 이런 이유로 원할하게 테스트를 마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넉넉한 공간에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해 하이엔드 시스템임에도 빠르게 조립을 마칠 수 있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조립 편의성을 높인 설계라 할 수 있다. 테스트에 사용된 3열 수랭쿨러나 RTX 4090 그래픽카드 장착시 애를 먹을 것이라 각오하고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장난감을 만지듯 너무나 쉽게 조립을 마칠 수 있었다. 내부 공간이 넉넉해 부품 장착시 간섭이 없었으며 필요한 곳마다 홀이 제공되어 케이블도 깔끔하게 연결할 수 있었다. 필자와 같이 케이블 정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유저들이라면 최소한의 작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
툴리스 방식을 적용해 드라이버 사용을 최소화 한 것도 무척 마음에 든다. 메인보드와 수랭쿨러 라이에이터 장착 정도만 드라이버가 필요하고 대부분의 부품 장착이나 위치 이동에서는 툴을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특히 직관적인 조립 방식을 제공해 굳이 사용설명서를 확인하지 않고도 편하게 셋팅을 할 수 있었다.
프런트 패널 커넉터를 일체형으로 구성해 메인보드 매뉴얼을 확인하지 않고 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점도 매력적이며 슬라이딩 하드 트레이를 적용해 파워 서플라이 장착 편의성을 높인점도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다.
라이저 케이블을 이용해 그래픽카드르 세워서 사용하는 유저들을 위해 버티컬 마운트를 제공하는 것도 인상적인 부분이다. 특히 라이저 케이블 장착도 간편하고 주변 공간도 넉넉해 대형 그래픽카드를 쉽게 세워두고 사용할 수 있다.
많은 팬을 장착할 수 있는점도 마음에 든다. 총 9개의 팬을 장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임의로 구입한 140mm 쿨링팬 사용도 가능해 워크스테이션과 같이 장시간 고성능으로 작동하는 PC의 쿨링 성능을 높일 수 있다.
PC를 감싸는 아름다운 조명 효과 지원도 인상적이었다. 기본 장착된 쿨링팬과 그래픽카드 지지대에 조명 효과를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후면에 컨트롤러를 설치해 추가로 장착되는 ARGB 팬을 손쉽게 장착해 조명을 동기화 할 수 있다. 특히 미스틱 라이트를 사용하면 다른 부품들과도 조명 효과를 동기화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독자설계된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기본 제공하는 것을 칭찬하고 싶다. 위치 조정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무거운 그래픽카드도 안정적으로 거치해 주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게이밍 PC나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용 PC를 편하게 조립하고 싶거나 고급스러운 스타일의 PC 케이스를 찾고 있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10만원 미만의 보급형 제품들과는 퀄리티나 기능, 디자인에서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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