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블 모니터는 작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USB 전원 공급이 가능해 노트북과 함께 휴대하며 듀얼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으며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책상의 짜투리 공간에 설치해 PC 사용성을 높일 수 있다.

뿐만 터치도 지원해 직관적인 PC 컨트롤이 가능하며 C타입 입력을 지원해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 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예전대비 가격도 저렴해져 포터블 모니터를 찾는 유저들이 많아지고 있다.

단, 점점 수요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이 출시되지 않아 선택의 폭이 좁은것은 아쉬움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제품이 FHD 해상도를 지원하고 낮은 밝기와 색영역의 패널을 사용해 고화질 동영상 감상이나 디지인과 같은 전문작업용으로는 사용하기 힘들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크로스오버 140TU5 DEX 4K UHD AdobeRGB 멀티터치 포터블 2023은 다용도로 포터블 모니터를 활용하고 싶은 유저들을 위한 고급형 포터블 모니터로 WQUXGA 해상도를 지원해 압도적인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일반 모델들과 비교해 세로 길이가 길어 작업이 용이하다. 또한 전문가용 모니터에 준하는 높은 색 영역 지원으로 노트북과 연결해 디자인 등의 직업용으로 횔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품을 보호하고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전용 케이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며 2개의 C타입 입력 단자와 HDMI 단자를 지원해 대부분의 디바이스 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고급형 모델답게 대기업 IPS 패널 탑재로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터치를 지원해 편하게 노트북이나 PC를 조작할 수 있다.

화질이나 기능에서 보급형 포터블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크로스오버 전상품은 5억원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며 중소기업 최초로 수리비 50%를 지원하는 반반케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무상수리 기간내 파손이 발생했을 때 수리비용의 절반을 지원한다.)

풀KIT 의 모습으로 포터블 모니터를 비롯해 카본스타일 스탠딩 커버와, C타입 케이블, C타입 to A타입 케이블, HDMI 케이블이 제공되며 설명서, 크리닝 천, 전원 어댑터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29 x 210 x 11.8 mm의 크기와 770g 의 무게를 지원한다. 휴대가 불가능한 일반 모니터와 달리 태블릿PC 수준의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백팩 등에 넣고 다니며 외부에서도 스마트폰 이나 노트북 등의 영상을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카본 스타일의 전용 케이스를 제공해 패널 파손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크로스오버 포터블 모니터들과 같이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 무광 블랙 컬러를 사용했으며 높은 마감 완성도로 일부 저가형 제품에서 보이는 조잡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특히 기존 제품들과 달리 4면 슬림 베젤을 적용해 깔끔한 느낌을 주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든다.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케이스를 장착하면 1Kg을 살짝 넘긴다.) 백팩에 편하게 넣을 수 있었으며 노트북과 함께 들고다녀도 큰 부담이 없었다. 특히 C타입 연결만으로 전원이 공급되고 HDMI 사용시 외장배터리로 전원 공급이 가능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모니터 전면부의 모습으로 4K 해상도를 지원했던 전작과 달리 더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세로가 긴 WQUXGA (3840 x 2400) 해상도를 지원한다. FHD 해상도의 일반 포터블 모니터를 압도하는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으며 대기업 IPS 패널 탑재로 생생한 컬러를 즐길 수 있다. (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난반사가 있긴 하지만 안티글레어와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선명도를 구현한다.)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낮은 색영역으로 전문작업이 힘든 일반 포터블 모니터와 달리 1670만 컬러에 sRGB 145%, DCI-P3 100%, Adobe RGB 100%의 높은 색영역을 지원해 사진편집이나 디자인 등과 같은 전문작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보급형 모델을 압도하는 400cd/㎡의 높은 밝기로 야외에서도 또렷하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며 어두운 영역과 밝은 영역 모두 최적의 톤과 밝기를 구현하는 HDR 기술도 적용되어 실제와 같은 사실감을 경험할 수 있다.

10포인트 멀티터치 스크린이 설치되어 터치에 최적화된 S/W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외부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크로스오버 모니터와 같이 블루라이트 감소와 플리커 프리 등의 아이케어 기술을 지원해 장시간 사용시 시력저하나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 하며 프리싱크와 블랙 레벨 등의 기술을 제공해 게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과 OSD 설정을 위한 전용 버튼이 제공되며 컨트롤을 위한 다이얼이 장착되어 있다. 또한 이어폰이나 스피커 연결을 위한 오디오 OUT 단자를 지원하며 2W 스피커가 중앙에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는 PC나 노트북, 스마트폰 연결을 위한 2개의 타입 C단자가 제공되며 HDMI 만을 지원하는 제품들을 위해 mini HDMI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좌측면과 같이 스피커가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작은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고 75mm 베사홀 지원으로 벽에 걸어 사용하거나 ARM 등에 장착해 활용할 수 있다.

카본 패턴을 적용해 멋을 살린 전용 케이스의 모습을 탈부착이 가능하며 일정수준 이상의 두께로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

전용 스탠드는 각도조절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에 맞는 최적의 각도를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디바이스 연결과 전원 공급을 위한 다양한 케이블이 제공되며 전원 어댑터와 설명서, 크리닝 천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높은 해상도와 다양한 기능 지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및 화질을 자세히 살펴보고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해상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6:10 비율의 3840 x 2400 으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세로 길이가 약 11% 정도 길어 문서를 읽기 용이하며 디자인 등의 작업을 좀더 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크로스오버 140TU5 DEX 4K UHD AdobeRGB 멀티터치 포터블 2023 의 가장 큰 장점은 메인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주로 정보만을 표시하는 서브 모니터로 활용되는 대부분의 포터블 모니터와 달리 높은 해상도와 색 영역을 지원하는 IPS 패널을 탑재해 디자인 등의 작업용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사진과 같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자기 자리 없이 옮겨다니며 업무를 보는 환경) 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화면 크기는 작지만 4면 슬림 베젤 적용으로 탁 트인 시야감을 제공하며 높은 해상도를 지원해 2개 이상의 창을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과 함께 사용시 최대 4개의 창을 띄어둘 수 있어 멀티테스킹이 필요한 업무나 학습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 대부분이 (저가형 제외) 썬더볼트 4 단자나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는 C타입 단자를 지원해 C타입 케이블 하나만으로 연결할 수 있다. 특히 화면출력 뿐만 아니라 전원공급과 사운드, 터치도 모두 지원해 외부에서 특히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서드파티에서 짧은 C타입 케이블을 판매하고 있다. C타입 단자가 마주보고 있고 더 깔끔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별도로 케이블을 구입해 활용하기 바란다.

패스쓰루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포터블 모니터에 전원을 공급한 상태에서 노트북과 모니터를 연결해 주면 노트북에도 전원이 공급되어 별도로 어뎁터를 연결할 필요가 없다. 외부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집이나 사무실에서 C타입 케이블만 연결하면 포터블 모니터 사용은 물론 편하게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PC 에서도 편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HDMI 단자를 연결하고 전원 공급을 위해 추가적으로 USB 연결만 해주면 원할하게 작동된다. (호환성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맞은편에 클라이언트가 앉아있거나 원형 테이블에 많은 사람이 앉아있을 경우 화면 복제로 설정하고 사진과 같이 기기를 셋팅하면 모든 사람이 편하게 화면을 볼수 있다. 미팅이나 프리젠테이션이 많은 직장인이나 토론 및 발표가 필요한 대학생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맞은편에 앉은 클라이언트는 터치를 이용해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 유튜브 영상 출처 : 아판TV

모니터를 세워주고 디스플레이 메뉴에서 방향을 세로 (또는 세로 대칭이동) 로 설정해 주면 세로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회사에서 문서나 메일확인 전용 모니터로 사용하거나 세로 영상을 풀화면을 즐기고 싶을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데스크탑PC 모니터로도 손색이 없다. 크기대비 높은 해상도로 시인성이 상당히 뛰어나며 색 정확도나 화질또한 일반 모니터와 비교해 부족함이 없어 작업 영상을 띄어두거나 작업을 하며 4K 유튜브 영상을 감상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C타입 단자를 지원해 스마트폰 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삼성 갤럭시 9 과 C타입 케이블로 연결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장된 동영상이나 유튜브를 대화면으로 즐기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PC나 노트북 연결과 달리 전원 공급이 원할지 않아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보조배터리 등을 연결해 추가로 전원을 공급하기 바란다.)

미러링 뿐만 아니라 DEX 모드를 지원해 스마트폰을 PC처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모니터가 터치를 지원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모니터 셋팅을 위한 OSD의 모습으로 입력소스와 볼륨, 밝기를 핫키로 지원해 빠른 설정이 가능하다. 상세메뉴에서 사용모드와 블랙레벨, 색온도, HDR 등의 다양한 기능을 원하는 대로 적용할 수 있다.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눈건강을 위해 블루라이트 감소 기능을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단계별 블루라이트 감소 모드를 비교한 모습으로 전체적으로 블루 컬러가 확연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색이 왜곡되기 때문에 오피스 작업이나 웹서핑과 같이 흰배경이 많은 작업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면이 깜빡이는 플리커 현상이 있는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하면 눈에 피로가 쌓이게 된다. 이 제품은 깜빡임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플리커 프리 기술을 지원한다.

눈으로는 플리커 현상을 확인할 수 없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플리커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전문가 모드로 설정하고 셔터스피드 1/300 이상으로 셋팅해주면 된다.) 테스트용 모니터는 플리커 현상이 발생하는데 반해 크로스오버 140TU5 DEX 4K UHD AdobeRGB 멀티터치 포터블 2023 에서는 깜빡임이 발생하지 않았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기업 IPS 패널을 탑재한 모델답게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채도저하나 반전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50% 밝기에서 7.5W, 100% 밝기에서 10W 정도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해상도 IPS 특유의 진한 색감이 인상적이었으며 FHD 해상도의 일반 포터블 모니터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1,500 : 1 의 고정명암비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그레이스케일 차트를 구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원본 JPG 파일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특유의 진한 색감이 인상적이었으며 밝고 화사한 영상을 보여주어 눈이 즐거웠다. 고해상도 모니터 답게 높은 디테일을 구현하고 전문가용 모니터급 색 영역을 제공해 전문작업용 모니터로 충분히 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캐드 도면이나 3D 작업시 얇은선 하나하나를 확연하게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4K 영상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픽셀이 눈에 보이고 암부등이 뭉개지는 일부 FHD 포터블 모니터와 달리 깔끔하고 생동감 있는 영상을 보여주었으며 4면 슬림베젤이 적용되어 탁 트인 시야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스피커도 장착되어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급이 다른 포터블 모니터라 말씀드리고 싶다. F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일반 포터블 모니터와는 확연히 다른 색감과 디테일을 선사한 모델로 단순히 보조용 모니터 뿐만 아니라 작업용 메인 모니터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작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작은 모니터가 필요한 유저들에게 단비와 같은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뛰어난 화질이라 할 수 있다. 16:10 비율의 WQUXGA 해상도를 지원해 높은 디테일과 함께 작업 편의성 까지 높였으며 전문가용 모니터 수준의 높은 색영역을 지원하는 대기업 IPS 패널이 탑재되어 작업용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보는순간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디테일이나 색감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뛰어난 휴대성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크기도 작고 가벼워 백팩 등에 넣고다니며 필요할 때 마다 사용할 수 있으며 전용 케이스를 지원해 파손을 미연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손쉽게 각도를 설정할 수 있다. 특히 C타입 연결만으로 전원이 공급되어 외부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뛰어난 호환성도 칭찬하고 싶다. C타입과 HDMI를 모두 지원해 데스크탑PC 는 물론 노트북과 스마트폰, OTT 플레이어, 게임콘솔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경쟁 제품들과 달리 전용 케이스가 기본 제공되어 제품을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 맞게 각도조절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외부에서 사용하는 모델이니 만큼 파손을 걱정할 수밖에 없는데 전용 케이스 지원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터치 지원으로 편의성을 높인점도 칭찬하고 싶다.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외부에서 노트북을 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DEX 모드에서도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했다. 터치가 필요한 POS 등의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화질에 특화된 포터블 모니터가 필요한 전문작업자나 고화질 영상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한차원 높은 화질과 다양한 기능 지원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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