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는 휴대용 게임 PC 리전 고와 웨어러블 기기 리전 글래스를 1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레노버 UMPC 리전 고는 뛰어난 휴대성으로 실내는 물론, 대중교통 및 야외 공간 등 장소와 환경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고 자유롭게 생생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운영체제(OS)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Windows 11)를 채택해 호환성을 높였다. 프로세서는 UMPC 전용으로 개발된 AMD 라이젠 Z1 익스트림을 탑재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 선명한 화질의 8.8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조이스틱, 분리형 컨트롤러를 적용해 게임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에 더해 함께 출시되는 리전 글래스를 착용하면 보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 경험이 가능하다.
레노버는 이번 리전 고 및 리전 글래스 출시를 통해 기존 리전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몰입감 넘치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전 고는 AMD 라이젠 Z1 익스트림 탑재 및 AMD RDNA3 아키텍처 그래픽을 적용한 고성능 제품이다. 16GB LPDDR5X 메모리, 512GB PCle Gen4 SSD저장장치를 장착했으며 최대 1TB까지 지원한다. 마이크로 SD 슬롯을 지원해 최대 2TB 용량을 추가 사용 가능하다. 8.8인치 크기의 레노버 퓨어사이트 게이밍 디스플레이는 WQXGA 해상도와 16:10 화면비, 144Hz 주사율로 몰입도 넘치는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또 최대 500니트 밝기, DCI-P3 97% 색재현율로 언제 어디서나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며, 10 포인트 멀티 터치스크린 기능은 더욱 직관적인 게임을 가능하게 한다.
리전 고는 탈부착이 가능한 트루스트라이크(TrueStrike) 컨트롤러로 차별성을 높였다. 화면 양 옆에 장착된 컨트롤러는 필요에 따라 분리가 가능해 더욱 유연한 플레이 환경을 선사한다. 특히 본체를 킥스탠드로 세우고 별도의 컨트롤러를 조작하는 것처럼 사용하거나 우측 컨트롤러를 자석으로 탈착되는 컨트롤러 베이스에 부착하여 마우스처럼 활용할 수 있어 FPS 모드에서 정밀한 조준과 제어를 돕는다.
컨트롤러는 홀 이펙트(hall effect)를 적용해 조이스틱 드리프트를 방지하고 데드 존을 최소화하며 격렬한 게임 중에도 반응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한다. 이 외에도 통합 트랙패드와 대형 D패드, 총 10개에 달하는 숄더 버튼, 트리거, 그립 버튼 등 다양한 기타 입력 장치를 통해 한층 강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또, 리전 고는 레노버 리전의 독보적인 발열 제어 기술인 콜드프론트(Coldfront) 냉각 기술을 적용해 게임을 플레이 하는 동안 발열을 지능적으로 제어한다. 최대 30W TGP(Total Graphic Power)를 지원한다. 저소음 모드를 사용하면 25dB 이하의 조용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두개의 Type-C단자와 경쟁사 대비 큰 49.2Whr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이동성을 강화했다. ‘파워 바이패스 모드(Power Bypass Mode)’를 적용해 전원을 연결한 상태로 게임을 해도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리전 고와 함께 출시된 ‘리전 글래스’는 마이크로 OLED 기술이 적용된 웨어러블 기기다. 경량 소재를 활용한 96g의 무게로 휴대성을 높이는 한편, 1920x1080 고해상도의 선명한 화질을 생생하게 구현해 몰입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와 콘텐츠 감상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내장 스피커를 통해 재생되는 고품질 오디오는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리전 글래스는 USB-C 포트를 지원하는 윈도우, 안드로이드, 맥 OS, iOS기기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때문에 리전 고와 함께 사용하는 것은 물론 PC 또는 태블릿 및 PC와 연결해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레노버 리전 고의 국내 출시 공식 소비자가는 109만 9천 원, 리전 글래스는 49만 9천 원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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