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는 차세대 파워서플라이 규격 ATX 3.0으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위즈맥스 골드(WIZMAX GOLD) ATX 3.0’을 출시한다. 기존 시장에서 호평 받았던 주요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최신 규격과 인증을 추가해 완성도를 더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위즈맥스 골드 시리즈 파워서플라이는 87~90% 이상 출력 효율을 내야 획득 가능한 80 플러스 골드(80 PLUS GOLD) 인증을 바탕으로 프리볼트 설계, 안정적인 전압 출력을 지원하는 2세대 GPU-VR, 온도에 따라 유연하게 내부 열 배출이 가능해진 2세대 애프터쿨링(After Cooling) 등을 앞세워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신제품은 이를 바탕으로 ATX 3.0과 PCI-E 5.0(12VHPWR) 등 차세대 규격을 담아 최신 PC 시스템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위즈맥스는 마이크로닉스가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다. 파워서플라이에는 본연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지혜롭게 담고 최대한의 출력 효율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구현하기 위해 마이크로닉스 기업부설연구소는 고효율을 구현한 전용 플랫폼을 연구개발해 제품에 반영했다. 위즈맥스 골드 ATX 3.0에는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등 PC 주요 부품에 필요한 +12V 전압을 안정적으로 출력할 수 있는 2세대 GPU-VR(GPU-Voltage Regulation) 기술이 적용됐다. 제품에 따라 약 ±0.8~±0.9% 수준의 전압을 유지함으로써 각 부품의 작동 및 오버클럭 안정성 확보에 도움을 준다.
PC가 꺼진 이후, 파워서플라이의 잔열을 배출시켜 부품 수명을 관리하는 애프터쿨링(After Cooling) 기술은 2세대가 적용됐다. 1세대는 냉각팬이 온도에 상관없이 동일한 속도로 회전했다면 2세대는 파워서플라이 내부 온도에 따라 회전수를 조절해 본연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정숙성을 끌어올렸다. 안정성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바탕으로 위즈맥스 골드 ATX 3.0은 7년의 보증기간을 제공,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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