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가벼운 노트북을 선호하는 글로벌 유저들과 달리 국내 유저들은 화면 크기를 중요하게 생각해 크고 가벼운 노트북을 선호한다. (한국시장만의 특징이라 할수 있다.) 이런 이유로 글로벌 판매가 주를 이루는 외산 브랜드의 경우 대화면 슬림 노트북 출시 제품이 많지 않은데 반해 삼성이나 LG와 같은 국내 브랜드의 경우 대화면 슬림 노트북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외산 브랜드에서 제품 출시가 많지 않아 대화면 슬림 노트북은 게이밍이나 비즈니스 노트북 대비 선택의 폭이 좁은 편이다. 새로운 스타일의 대화면 슬림 노트북을 사용하고 싶지만 판매 제품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국내 브랜드 제품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ACER 스위프트 엣지 16 OLED SFE16-43-R8ZU 는 휴대성과 퍼포먼스를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스타일의 프리미엄 슬림 노트북으로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최신 AMD 모바일 프로세서를 비롯해 32GB 대용량 메모리와 PCIe 4.0 NVMe SSD 를 탑재해 웹서핑이나 문서작업 뿐만 아니라 게임이나 영상 편집 등이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Kg 초반대의 가벼운 무게와 날렵한 두께로 편하게 휴대할 수 있으며 16형 대화면에 WQXGA+ 해상도를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압도적인 디테일과 선명함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QHD 웹캠을 장착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브랜드 프리미엄 슬림 노트북과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지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리뷰를 진행할 ACER 스위프트 엣지 16 OLED SFE16-43-R8ZU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AMD 라이젠 7 7840U 탑재라 할 수 있다. 높은 성능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내장 GPU에 라데온 780M을 탑재해 캐주얼한 온라인 게임은 물론 디아블로 4 등의 최신 게임도 원할하게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영상편집이나 랜더링 등의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1.23Kg 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로 편하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으며 슬림 노트북임에도 듀얼팬을 사용해 열로 인한 스로틀링 없이 작업이나 게임에 집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OLED 패널 탑재로 한차원 높은 선명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OLED의 번인 방지를 위해 Acer Quick Access에서 다크모드와 화면보호기 등을 지원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C타입의 65W 전원 어댑터와 전원 케이블, 보증서와 퀵 매뉴얼 등이 제공된다.
357.55 x 245.9 x 12.95 mm 의 크기와 1.23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1Kg 중반~ 후반대의 무게를 지원하는 다른 스위프트 시리즈와 달리 휴대성에 특화된 모델답게 1Kg 초반대의 가벼운 무게를 지원하며 두께도 12.95mm 에 불과해 편하게 휴대하며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깔끔하고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올리빈 블랙 컬러에 높은 마감 완성도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며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보급형 노트북과 달리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무게를 줄이면서도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상판 테두리 부분과 경첩에 다이아몬드 컷팅 엣지를 적용해 포인드를 준 점도 무척 마음에 든다.
16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노트북으로 크기는 상당히 큰 편이다. 하지만 무게는 컴팩트 노트북 수준으로 가벼울 뿐만 아니라 특유의 날렵함이 더해져 일반 가방에 쉽게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PD 충전도 기본 지원해 배터리 걱정없이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6형 대화면에 WQXGA+ (3200 x 2000) 해상도를 지원한다. 동 가격대의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높은 해상도 지원으로 한차원 높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으며 대화면으로 멀티테스킹도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밝고 선명한 OLED 패널을 사용한 노트북으로 베사 트루블랙 HDR 500 지원으로 깊이감 있는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선명함을 극대화 하기 위해 글레어 타입을 적용했다.) 500nits 의 높은 밝기로 지원해 실내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구현한다. 특히 DCI-P3 100% 색 재현력으로 크리에이터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편안한 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화주는 Eyesafe 인증으로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4면 슬림베젤 지원으로 (본체대 화면비율 90.5%) 탁트인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테두리 부분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으로 인한 패널 파손을 방지한다. 또한 상단 중앙에는 1440p QHD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저조도에서 고품질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TNR 기술과 AI 노이즈 감소 기능이 제공되어 고품질의 영상통화나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60Hz 나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120Hz 의 주사율을 지원해 부드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빠른 움직임이 지속될 때 느껴지는 어지러움을 최소화 한다.
상단의 사진은 120Hz 주사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위 프레임과 같이 재생되는 영상을 촬영한 모습으로 (960 Pixel Per Sec을 셔터스피드 1/20 로 촬영) 프레임이 높아질수록 시간당 많은 화면이 뿌려지기 때문에 캐릭터의 수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눈으로 영상을 볼 경우 30Hz나 60Hz의 경우 화면이 늘어지고 깨지는 느낌을 주는데 반해 120Hz는 자연스럽게 UFO 가 이동한다.
세로가 짧아 글을 읽기 불편하고 컨텐츠 생산성이 떨어지는 16:9 비율 노트북과 달리 더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16:10 화면비를 지원한다. 특히 16형 대화면을 지원해 웹서핑시 편하게 글을 읽을 수 있으며 각종 오피스 문서 작업이나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16 : 9 노트북 대비 약 11% 정도 세로의 길이가 길어 더 많은 정보가 화면에 표시된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6형 대화면 노트북 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키보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치클릿 방식을 적용해 넓은 키간격을 제공하며 밝기 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를 지원해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리프트 힌지를 적용해 손을 편하게 올려두고 타이핑 할 수 있었으며 넓은 키간격으로 오타없는 빠른 타이핑이 가능했다. 키압은 살짝 높고 반발력은 뛰어난 편이며 타이핑 사운드가 거의 들리지 않아 정숙해야 하는 강의실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팜래스트에 손목까지 걸쳐둘 수 있어 장시간 사용시 손목등에 통증이 크지 않았다.
키보드 1열에는 밝기와 볼륨조정, 에어플레인과 같은 다양한 펑션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텐키가 설치된 측면에는 전원 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 버튼은 살짝 들어가 있으며 일반 키와 달리 높은 압력을 필요로해 실수로 눌리지 않는다.) 특히 전원 버튼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장착되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으며 팜래스트 중앙에는 매끄럽고 유리같은 촉감을 제공하는 오션글래스 트랙패드가 장착되어 어떤 환경에서도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날렵함이 돋보이는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으로 손쉽게 상판을 들어올릴수 있도록 넓게 홈이 파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게중심을 고려한 설계로 상판을 들어 올릴때 하판이 따라 올라오지 않는다.)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이동중 상판열림으로 인한 파손등을 미연에 방지하며 일반 노트북 대비 힌지의 각도가 넓어 미팅이나 소규모 회의등에서 편하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노트북 좌측면의 모습으로 2개의 C타입 단자를 지원해 최대 40Gbps의 고속 데이터 전송은 물론 다양한 고급기능 사용이 가능하며 HDMI 2.1 단자를 지원해 4K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또한 A타입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해 데이터 전송은 물론 주변기기 연결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상시전원 지원으로 스마트폰 충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두 개의 C타입 단자는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고해상도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으며 젠더를 사용하면 A타입의 주변기기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PD충전 지원으로 작고 가벼운 PD충전기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65W PD충전기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트북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을 비롯해 USB 3.2 Gen1 단자와 헤드셋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데이터 백업을 위해 microSD 카드리더를 제공한다. 또한 상태표시 LED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리프트 힌지를 적용한 모델로 상판을 들어 올리면 바닥에 노트북 사이에 공간이 생겨 차가운 공기가 원할하게 유입되며 키보드에 각도를 주어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하다.
노트북 후면부의 모습으로 뜨거워진 공기가 빠르게 외부로 배출되도록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노트북 바닥면의 모습으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팬과 칩셋이 설치된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 양 측면에는 DTS 오디오를 지원하는 듀얼 스피커가 설치되어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상단과 하단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리셋 버튼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젝트 핀을 이용해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를 분리한 것과 동일하게 동작한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8시간 11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으며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77%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트북 내부의 모습으로 CPU의 열을 식혀주기 위해 트윈에어 듀얼팬이 설치된 것이 눈에 띈다. (많은 공기를 효율적으로 흡입해 공기 흐름을 최대 10% 까지 향상시킨다.) 하단에는 467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고 모서리 부분에는 스피커와 무선랜 안테나가 부착된 것을 알 수 있다.
512GB NVMe SSD가 설치되어 있으며 메모리는 32GB 듀얼채널 LPDDR5 가 온보드로 제공된다. 또한 Wi-Fi 6E 무선랜카드가 설치되어 고속 무선랜 사용이 가능하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TR6 규격의 드라이버를 이용해 눈에 보이는 모든 별나사를 풀어준 후 (히든볼트 X) 힌지 부분을 공략해 (헤라를 힌지 부분에 넣고 지렛대 처럼 살짝 꺽어주면 틈이 생긴다.) 바닥면을 분리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C타입의 65W 전원 어댑터를 비롯해 케이블과 퀵 매뉴얼이 제공된다. (전원 어댑터는 다양한 전압을 지원해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깔끔한 디자인과 휴대성에 특화된 설계가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프리도스 제품으로 임의로 윈도우 11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8코어 16스레드와 8+16MB 캐시로 구성된 AMD 라이젠 7 7840U 프로세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32GB LPDDR5 듀얼채널 메모리와 512GB PCIe 4.0 NVMe SS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Wi-Fi 6E 무선랜카드를 비롯해 지문인식 센서와 QHD 웹캠등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에이서 퀵 엑세스 에서는 블루라이트 감소를 비롯해 퍼포먼스 설정이 가능하며 (FN+F 단축키 지원) USB 충전 설정도 지원한다. 또한 무선설정이 제공되며 OLED 탑재 노트북 답게 번인을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에이서 Care Center 의 실행 모습으로 시스템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부품의 상태확인이 가능하며 크리너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시스템 업데이트를 지원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으며 백업 및 복구를 지원해 안전하게 중요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DTS 오디오 앱에서는 다양한 프로파일을 지원해 사용자에 맞게 음색을 설정할 수 있다.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한층 높였다. 설정-계정에 있는 로그온 옵션에서 지문을 등록할 수 있으며 인식율도 뛰어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손색없는 모델이다.)
인텔 유니슨 앱을 사용하면 스마트폰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도 인텔 유니슨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상단의 사진은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한 모습으로 손쉽게 장치간 파일전송이 가능했다. (메시지 보내기와 전화 통화도 가능하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3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내장그래픽 기반 노트북 답게 캐주얼한 작업시에는 10~20W 대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 실행시에는 48W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갔으며 대부분의 게임 상황에서 30-40W 에서 동작했다. @ 소비전력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웹캠 화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급형 노트북을 압도하는 선명함을 보여주었으며 와이드 해상도를 지원해 가까이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화상화의나 영상통화, 셀프촬영이 많은 유저들이라면 특히 만족스럽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실내온도 26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30도 후반대로 동작했으며 10분간 게임을 플레이 하고 측정했을 때 에는 70도 까지 온도가 올라갔다. (80도 이상 온도가 올라가는 경쟁 모델들과 달리 71도 이상 올라가지 않았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시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좌측 상단을 중심으로 열이 퍼져 나가며 통풍구를 통해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핫스팟 온도가 상당히 낮은 것이 인상적이다.) 팜래스트는 상당히 차가워 열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손을 올려두고 타이핑 할 수 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듀얼팬을 사용해 게임 실행시 슬림 노트북 대비 팬소음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게이밍이나 크리에이터 노트북과 달리 자극적이지 않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었다. (스피커 사운드가 훌륭해 게임을 실행하면 팬소음이 사운드에 묻힌다.) @ 참고로 퍼포먼스 조정을 통해 (Fn+F) 팬소음도 제어할 수 있다.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채도저하가 발생하지 않았다.
16형 대화면에 3.2K 해상도를 지원해 2개 이상의 창을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세로가 긴 16:10 비율 지원으로 글을 읽는 것이 상당히 편했다.
에이서 퀵 엑세스에서 눈의 피로감을 줄이고 시력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블루라이트 설정을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모드별 변화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청색광이 확연하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니터 연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HDMI 뿐만 아니라 2개의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노트북을 포함한 총 4개의 모니터 사용이 가능하다. 웹페이지나 오피스 프로그램, 동영상 등을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OLED 특유의 선명함이 더해져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LCD 패널과는 컬러 표현 자체가 다르다.) 1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슬림베젤 적용으로 편하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동영상 감상 용도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16:9 비율 노트북과 달리 레터박스가 생기기는 하지만 동영상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MP3 파일을 이용해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높은 출력으로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대부분의 노트북과 같이 중고음에 특화되어 있지만 DTS 앱을 통해 EQ를 조정하면 좀더 음악에 맞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유튜브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2160P@60FPS) 2-7% 대의 점유율을 보여주었으며 인터넷을 실행했을 때 20% 중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타입 단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USB 3.2 지원 외장 SSD를 이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000MB/s 에 근접하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테스트에 사용된 외장SSD는 SK하이닉스의 Beetle X31 이다.)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전원이 공급되어 충전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무실 등에서 스마트폰 충전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8분 01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에서는 3분대의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프로세서와 32GB 메모리가 장착되어 부드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고화질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사진편집은 물론 웹디자인 등의 용도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16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분 27초의 빠른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AMD 프로세서가 인코딩에서는 약한 모습만 보였는데 새로운 프로세서 에서는 확실하게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 노트북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부분의 작업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다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퍼포먼스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엔트리급 외장그래픽을 장착한 노트북 보다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옵션 조정이 필수적이지만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저장장치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PCIe 4.0 NVMe SSD를 탑재해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512GB 대용량을 지원하고 여분의 M.2 슬롯도 설치되어 여유롭게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오버워치를 이용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WUXGA (1920 x 1200) 해상도와 WQXGA+ (3200 x 2000)에서 대동소이한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88-131 프레임 정도로 게임이 실행되었다.)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배틀그라운드를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WUXGA 해상도에서 (중간 옵션) 65-87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참고로 WQXGA+ 해상도에서는 32-49 프레임으로 작동했다.)
디아블로 4를 설치해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WUXGA 해상도에서 (낮음 옵션) 39-56 프레임을 보여주어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국내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는 대화면 슬림 노트북과 가볍다는 공통점을 제외하고는 디스플레이와 성능, 지원 기능등이 상당히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로운 스타일의 슬림 노트북을 사용하고 싶다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당연히 휴대성이라 할 수 있다. 16형 대화면을 지원함에도 무게는 1.23Kg 에 불과하며 스마트폰 조금 두꺼운 날렵함으로 편하게 휴대하며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항상 노트북을 휴대해야 하는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낮은 소비전력으로 작동함에도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것도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65W 전원 어댑터를 최대로 활용하지 않고 게임 실행시에도 30W 대로 작동 했음에도 게임을 즐기거나 영상편집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이 제품에 장착된 AMD 라이젠 7 7840U 가 아주 매력적인 CPU라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
기본적으로 프로세서의 발열이 적을 뿐만 아니라 듀얼팬을 사용해 열을 확실하게 제어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을 실행하면 90도 이상 온도가 치솟는 일반 슬림 노트북과 달리 50도 대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물론 듀얼팬 사용으로 팬소음이 약간 크긴 하지만 퍼포먼스 설정을 통해 팬소음 제어가 가능해 단점으로 지적하고 싶지 않다.
동급 최강의 디스플레이 탑재도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WQXGA+ 해상도에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높은 색 재현력 지원으로 작업용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높은 밝기로 실내 뿐만 아니라 자연광이 비추는 야외에서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었다. (밝기가 낮으면 야외에서 시인성이 떨어져 사용하기 힘들다.)
고급형 모델답게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는 것도 마음에 든다. C타입 단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것은 물론 모니터 연결과 PD충전이 가능하며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해 중요 자료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너무나 선명한 웹캠이 장착되어 화상회의가 많은 직장인이 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대화면 노트북이 필요한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강력한 성능이 더해져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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