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형 이상의 대화면 모니터를 사용하면 넓은 화면크기로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동영상이나 게임등에서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높은 가격 때문에 구입하기 힘들었던 예전과 달리 대화면 모니터의 가격이 20형대 모니터 수준으로 하락해 많은 유저들이 30형대 게이밍 모니터를 구입하고 있다.

30형대 모니터중 작업이나 사무용 모니터를 구입할 경우 QHD 해상도 이상의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그에반해 게임을 즐기는 용도라면 FHD 해상도 만으로도 큰 불편이 없다. 우선 가격이 QHD나 4K 대비 현저히 낮아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아직까지는 게임 환경이 FHD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어 호환성 등의 걱정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프레임 확보도 용이해 일부러 FHD 해상도 모니터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크로스오버 오버파워 32GP165C 게이밍 165 커브드 는 게이머를 위한 대화면 모니터로 31.5형 대화면을 지원해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급형 모델을 압도하는 165Hz 의 높은 주사율과 1ms 응답속도 지원으로 FPS 게임등에서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장하며 프리싱크와 지싱크 호환 기술을 지원해 화면 찟어짐 등의 불편없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대기업 정품 VA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며 1500R 곡률의 커브드 패널 탑재로 자연스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3면 슬림베젤 적용으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HDR 기술이 적용되어 사실적인 영상을 즐길 수 있다.

20형대 모니터들과는 확연히 다른 게임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크로스오버 전상품은 5억원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며 중소기업 최초로 수리비 50%를 지원하는 반반케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무상수리 기간내 파손이 발생했을 때 수리비용의 절반을 지원한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케이블 일체형 전원 어댑터와 DP 케이블이 제공되며 사용 설명서와 후면커버, 조립용 볼트등이 포함되어 있다.

711 x 500 x 187 mm 의 크기와 4.6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20형대 모니터와는 분명한 크기차를 보여주기 때문에 책상에 설치시 넉넉한 여유공간 확보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단, 무게는 상대적으로 가볍기 때문에 성인은 물론 청소년 들도 가볍게 들고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패널두께가 상당히 얇기 때문에 가로로 들면 파손될 수 있다. 반드시 세로로 들고 이동하기 바란다.)

기기의 디자인은 블랙 컬러를 사용해 중후한 느낌을 주면서도 화려한 패턴을 적용해 게이밍 모니터 다운 화려함도 옅볼 수 있다. 사무용 모니터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을 선호한다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31.5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FHD 해상도 지원으로 높은 시인성을 경험할 수 있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대기업 정품 VA 패널을 탑재해 대부분의 각도에서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1,678만 컬러와 sRGB 100% 색 재현력 지원으로 일반 용도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300cd/㎡ 의 높은 밝기를 지원해 게이밍 환경에서 시야 확보가 용이하며 1ms 의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없는 깔끔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안티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게임이나 동영상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슬림 베젤 적용으로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패널 두께가 대단히 얇은 것이 인상적이다.)

이 제품은 일반 모니터와 달리 165Hz 주사율을 지원해 빠른 움직임도 부드럽게 확인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165Hz 의 높은 주사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위 프레임과 같이 재생되는 영상 (960 Pixel Per Sec) 을 셔터스피드 1/20 로 촬영한 모습으로 프레임이 높아질수록 시간당 많은 화면이 뿌려지기 때문에 캐릭터의 수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눈으로 영상을 볼 경우 165Hz 의 경우 무척 자연스럽게 UFO 가 이동한다.

프리싱크와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기술도 지원해 영상이 잘리거나 찟어지는 등의 현상 (티어링) 없이 깔끔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조준선과 블랙레벨 등의 다양한 게임관련 기술을 지원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눈이 편안할 뿐만 아니라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커브드 패널을 탑재했다. 1500R의 높은 곡률을 지원해 2대 이상의 멀티모니터를 구성할 경우 자연스러운 곡선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눈과 화면간 거리가 달라 시선을 분산시키는 평면 모니터와 달리 눈의 왜곡 현상을 상쇄하도록 설계된 커브드 설계로 자연스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눈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블루라이트 감소 기술, 깜빡임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최소화 하는 플리커 프리. 반사를 억제하는 안티글레어 등의 아이케어 기술이 지원되어 장시간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전면 하단부의 모습으로 중앙에 오버파워 레터링이 세겨져 있으며 측면에는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깔끔하고 세련된 후면부의 모습으로 중앙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안정성을 높였으며 측면에는 모니터 설정을 위한 OSD 버튼과 전원 버튼이 장착되어 있다. 또한 하단에는 2개의 3W 스피커가 장착되어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100mm 베사홀이 설치되어 벽에 걸거나 ARM 등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스탠드는 손쉽게 탈부착 할 수 있다.) HDMI 와 DP 단자 및 오디오 OUT 단자, 스마트폰 충전을 위한 USB 단자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DMI 지원으로 PC는 물론 노트북,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게임콘솔 등을 자유롭게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스탠드의 모습으로 바닥면에 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한 대부분의 모니터와 같이 틸트를 지원해 사용자에 맞게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커브드 패널 특유의 아름다운 곡선이 인상적이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사용 설명서를 비롯해 케이블 일체형 전원 어댑터와 DP 케이블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원시원한 대화면과 게이밍에 특화된 기술 지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과 화질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해 책상에 모니터와 PC를 설치한 모습으로 32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모델답게 많은 공간을 차지했다. 날렵한 두께로 전후폭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좌우폭은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모니터를 설치해야 한다.

다양한 단자를 지원해 PC나 노트북 뿐만 아니라 게임콘솔 등의 디바이스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단, 165Hz 는 DP 단자에서만 지원되기 때문에 (HDMI 는 144Hz) PC 연결시 DP를 활용하기 바란다.

20형대 모델들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32형 대화면을 지원해 답답함 없이 멀티테스킹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높은 가독성을 구현해 웹서핑이나 오피스 등의 작업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일반 모니터와 달리 A타입의 USB 단자를 제공해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디바이스 충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스마트폰 충전기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PC뿐만 아니라 노트북과 연결해 게임을 즐기거나 멀티테스킹 작업을 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노트북을 연결한 모습으로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모니터 후면에 설치된 OSD 버튼을 이용해 모니터의 다양한 기능을 조정 할 수 있다. 3개의 조준선을 지원하며 (조준선이 작아 답답함을 느꼈던 일부 제품과 달리 크기가 상당해 불편없이 활용할 수 있다.) 볼륨과 입력신호를 핫키로 실행할 수 있으며 메인 메뉴에서는 밝기와 명암, 색온도를 비롯해 블루라이트 감소, HDR, DCR, 오디오, 각종 게임관련 설정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0단계 블랙레벨 설정을 지원한다. 적절한 블랙레벌 조정을 통해 보다 실내나 야간맵에서 시인성을 높일 수 있다. (무조건 블랙레벨을 높게 설정한다고 좋은게 아니다. 밝아지는 만큼 색 표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블랙 레벨을 낮추면 구분감은 떨어지지만 선명도는 증가한다.)

기존 크로스오버 모니터와 같이 다양한 아이케어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상단의 사진은 눈건강을 해치는 블루라이트 감소 기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설정값을 높이면 블루라이트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니터 깜빡임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최소화 하기 위해 플리커 프리 기술을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를 위해 일반 모니터를 추가로 셋팅한 모습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면 모니터의 플리커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 모드에서 셔터스피드 1/300 이상으로 셋팅) 테스트용 모니터는 플리커 현상이 발생하는데 반해 오버파워 32GP165C 게이밍 165 커브드는 깜빡임 없이 부드러운 영상을 재생해 주었다. (동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대의 모니터를 셋팅한 김에 패널과 베젤 두께를 비교해 보았는데 사진과 같이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FPS 게임인 베틀필드 2042와 오버워치2를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65Hz 주사율과 1ms 응답속도 지원 모델답게 빠른 움직임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60Hz 모니터 사용시 발생하던 어지럼증도 없었다. (RTX 3070 Ti를 사용해 프레임은 충분히 확보했다.) @ 영상의 변화에 둔감한 유저들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을 만큼 큰 변화가 느껴졌다.

또한 조준선 지원으로 정확한 사격이 가능했으며 밝기를 높이면 암부에서도 정확하게 캐릭터와 배경을 구분할 수 있었다. 낮은 시인성으로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일반 모니터와는 분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디아블로 4와 포르자 호라이즌 5를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모델답게 잔상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게임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프리싱크와 지싱크 어댑티브 지원으로 티밍 현상등도 발생하지 않았다.

IPS 패널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밝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해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으며 정면에서는 색의 왜곡이나 반전 등의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게임을 즐기는데 불편은 없었다. 또한 화면크기 대비 해상도가 낮아 디테일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게임 실행중 부족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정도의 광시야각을 구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큰 채도저하나 반전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00% 밝기에서도 29.5W로 작동했으며 50% 밝기에서는 21.5W로 소비전력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면 크기대비 낮은 소비전력이 인상적이다.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화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기업 VA 패널을 탑재한 모델답게 선명도가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연스러운 컬러를 추구하는 VA 패널 모델이지만 색 자체가 상당히 진해 IPS 패널과 같은 색감을 선호한다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약간 파란빛을 띄는 것은 카메라의 색온도 때문이다. 실제 눈으로 보면 파란 느낌이 전혀 없다.)

IPS 패널의 4배인 4,000:1 의 높은 고정명암비를 지원해 더 깊이감 있는 영상을 구현한다. 특히 동적명암비 설정도 가능하고 HDR 도 지원해 계단현상 없는 자연스러운 영상의 변화를 즐길 수 있다. (VA 패널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JPG 원본사진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32형 대화면 특유의 시원시원한 화면이 인상적이었다. 생생한 컬러감이 돋보이며 FHD 해상도를 지원하지만 디테일에서 부족하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전문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모니터는 아니지만 사진편집 등의 작업은 불편없이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커브드 패널을 탑재해 이질감 없는 영상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대화면 특유의 시원한 영상이 인상적이었다. 스피커가 기본 탑재되어 편하게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으며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모델답게 잔상없는 깔끔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동영상 감상 용도로도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31.5형 대화면을 지원함에도 해상도는 FHD 이기 때문에 QHD 이상의 모니터와는 디테일의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디테일한 사진편집이나 디자인 등의 용도로 PC를 사용한다면 이 제품보다는 QHD 해상도 이상의 모니터 사용을 권장한다.

하지만 게임을 즐기거나 동영상 등을 즐길때에는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았다. 또한 글씨 크기가 크기 때문에 노안등으로 작은 글씨를 읽기 힘든 유저들이 편하게 웹서핑을 하거나 문서작업을 할 수 있다. (낮은 해상도가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라 말씀드리고 싶다. 32형 대화면을 지원함에도 20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으며 144Hz를 지원하는 일반 게이밍 모니터와 달리 165Hz 주사율을 지원하고 1ms 응답속도와 프리싱크 (지싱크 호환 포함) 등의 다양한 게임관련 기술을 지원해 게이밍 모니터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FHD 해상도이기 때문에 엔트리급이나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 만으로도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시원한 대화면 지원으로 시각적 만족감을 극대화 한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슬림 베젤로 몰입감을 높였으며 1500R 곡률의 커브드 패널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20형대 모니터들에서는 느낄 수 없는 광할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기대 이상의 선명한 화질 또한 무척 마음에 들었다. IPS 수준의 시야각과 색감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밝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해 게임은 물론 동영상을 즐기거나 사진등을 감상하는데 불편은 전혀 없었다. (일부 게이밍 모니터에서 느껴지는 뿌연 느낌이 전혀 없다.) 특히 sRGB 100% 의 색 재현력과 4,000:1 의 명암비를 지원해 사진편집 용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눈건강을 고려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블루라이트 감소와 플리커 프리 기술을 지원하며 안티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장시간 게임을 즐길때 발생하는 눈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으며 안티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반사로 인한 눈부심 없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었다.

부담없는 가격에 게임에 특화된 대화면 모니터를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뛰어난 성능과 화질이 더해진 가성비 게이밍 모니터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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