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는 4개의 스윙도어로 조립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다수의 냉각팬과 여유로운 공간까지 제공하는 미들타워 케이스, ‘마닉 GM4-윙(MANIC GM4-WING)’을 출시했다.
효율성과 튜닝 등에 초점을 맞춘 G-시리즈 케이스의 신제품인 마닉 GM4-WING은 직선이 강조된 강한 캐릭터 라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강화유리 패널부를 상단, 메쉬 패널부를 하단에 각각 배치해 독특한 인상을 더했다. 강화유리 패널은 LED를 더욱 강조하는 역할을 하며 메쉬 패널은 외부 공기를 적극 통과시켜 내부 공기 흐름에 영향을 준다.
조립 편의성을 극대화한 설계 또한 이 제품의 강점 중 하나로 꼽힌다. 좌우에 각각 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스윙도어를 적용했는데, 상단과 하단부가 각각 분리되어 있다. 상단 도어만 열어 프로세서, 메모리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 주요 부품을 교체할 수 있고 하단은 하드디스크와 파워서플라이만 교체 가능하다.
고성능 시스템을 쓰는 소비자를 겨냥해 공기 흐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상하단부터 측면 등 냉각팬을 최대 11개(까지 장착 가능한 공간을 마련해 흡기와 배기 구조를 자유롭게 구성 가능하다. 이 중 전면에 3개, 후면에 1개의 120mm ARGB 냉각팬이 기본 제공된다. 또한 사용자가 ARGB 냉각팬을 따로 설치해 사용할 경우 색상을 통일해 쓸 수 있도록 전용 허브까지 기본 제공한다.
공간 활용도 뛰어나다. 전면과 상단에 최대 360mm 수랭식 냉각장치 장착을 지원하며, 최대 175mm 높이의 공랭식 냉각장치도 사용 가능하다. 최대 400mm 길이의 그래픽카드 장착(전면 수랭쿨러 장착 시 345mm 지원)도 지원해 조립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그래픽카드를 지지하는 지지대도 케이스에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마닉 GM4-WING에는 USB 3.0 단자 1개와 USB 2,0 단자 2개, 스테레오 입출력 단자 등을 배치해 다양한 외부 장치를 연결해 쓸 수 있으며 ARGB 컨트롤러의 색상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 버튼도 배치해 취향에 따른 사용이 가능하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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