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는 94% 이상 출력 효율을 갖춘 파워서플라이 ‘쿨맥스(COOLMAX) P’를 출시한다.
쿨맥스 P의 핵심은 최신 파워서플라이 규격인 ATX 3.0을 따른다는 점이다. 이 규격은 출력 효율과 시스템이 순간적으로 요구하는 정격 전력 허용치가 대폭 강화됐다. 예로 충격계수(Duty Cycle) 10% 기준, 정격 전력의 최대 200% 및 PCI-E 정격 출력의 최대 300%를 100㎲간 허용해야 된다. 대기 혹은 초저부하 환경에서의 효율 기준도 대폭 향상됐다. 10W 혹은 최대 출력의 2% 가량의 초저부하 출력 하에서 60% 이상 효율을 유지해야 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닉스는 까다로운 최신 파워서플라이 규격과 80 플러스 플래티넘(80 PLUS PLATINUM) 등급의 고효율을 구현함으로써 많은 PC 소비자가 최소한의 부담으로 최신 시스템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850W와 1,050W로 구성되는 쿨맥스 P 시리즈는 부하 구간에 따라 90~94% 이상 효율을 구현해야 획득 가능한 80 플러스 플래티넘(80 PLUS PLATINUM) 230V EU 인증을 받았다. 같은 출력 용량이라도 PC 시스템을 더 효율적으로 운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등 PC 주요 부품이 요구하는 +12V 전압을 안정적으로 출력하는 2세대 GPU-VR(GPU-Voltage Regulation) 기술도 빠짐없이 적용됐다. 제품에 따라 ±0.3~±0.4% 수준 전압변동률로 칼 같은 +12V 출력을 유지함으로써 부품 작동 및 오버클럭 안정성 확보에 도움을 준다.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에는 유체 베어링(FDB) 기반의 냉각팬을 탑재했다. 베어링 축이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마찰과 오일 손실을 줄여 장시간 본래 성능을 낼 수 있다. 여기에 내부 온도가 50도 이하인 상황에서 냉각팬 작동을 멈추는 제로팬(Zero Fan) 기능도 적용했다. 내·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는 전기적 충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능도 충실하다. 과전압·저전압 보호회로를 시작으로 과부하·과열·과전류·단락보호·공회전 보호 등 8가지 보호회로를 탑재했고 SURGE 4K와 ESD 15K 등 산업 환경 수준의 강력한 서지 보호 기능을 담아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안정성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오랜 시간 경험할 수 있도록 10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보증기간 내 제품 이상이 발생할 경우 새제품으로 교환하는 정책을 적용, 프리미엄 파워서플라이의 가치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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