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의 메인스트림급 라인업인 700 시리즈 (갤럭시북3) 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몇 년전만 해도 900시리즈 (갤럭시북 프로 & 프로 360) 와 비교해 성능이나 기능, 디자인에서 많은 차이를 보여 비싸더라도 900시리즈를 구입하는 유저들이 많았는데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디자인 만족감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고급기능을 추가해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을 중심으로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갤럭시북3에 탑재된 U프로세서는 성능이 진일보 했을 뿐만 아니라 낮은 TDP로 작동해 발열과 팬소음이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화면을 지원하면서도 무게를 최소화 해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삼성 갤럭시북3 NT750XFT-A71A는 삼성공식 파트너사인 코인비엠에스에서 출시한 700시리즈 최신 노트북으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적용해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13세대 인텔코어 i7-1355U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캐주얼한 작업은 물론 디자인등의 전문작업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특히 8GB 메모리를 지원하는 보급형 노트북과 달리 16GB 의 넉넉한 메모리를 제공하며 512GB NVMe SSD가 장착되어 여유롭게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15.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슬림 베젤을 적용해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전작보다 가벼워진 1.57Kg의 무게에 긴 배터리 사용시간 지원으로 편하게 들고 다니며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얼마나 성능이 향상 되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삼성 갤럭시북3 NT750XFT-A71A 코인비엠에스 보러가기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45W 전원 어댑터와 USB 케이블, 퀵 매뉴얼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56.6 x 229.1 x 15.4 mm 의 크기와 1.57Kg의 무게를 지원한다. 화면 크기가 상당히 크고 성능도 뛰어난 노트북임에도 날렵하고 가벼워 부담없이 들고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휴대성에 특화된 프리미엄 모델들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제품들 대비 뛰어난 휴대성을 가진 노트북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북3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라파이트를 적용하고 프리미엄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높은 마감처리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 했다. 특히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한 동급의 경쟁 모델들과 달리 메탈 바디를 적용해 충격등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지문이나 먼지등이 잘 묻어나지 않는다. (그라파이트 뿐만 아니라 실버컬러도 지원한다.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기 바란다.)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지만 슬림 베젤 적용으로 크기를 최소화 했을 뿐만 아니라 두께도 날렵해 일반 가방에 넣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사용시간도 대단히 길고 구형 모델들과 달리 C타입에서 PD충전을 지원해 전원걱정 없이 외부에서 장시간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PD 충전기 뿐만 아니라 고속충전 보조배터리로도 노트북 충전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밝고 선명한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3면 슬림베젤 적용으로 노트북의 크기를 줄인 것과 동시에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안티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테두리 부분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한다. 또한 상단 중앙에는 HD 웹캠과 듀얼 디지털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채팅,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모델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프로 키보드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백라이트를 지원하지 않았던 구형 제품들과 달리 ON/OFF와 밝기조정이 가능한 LED 백라이트가 설치되어 야간에도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넓은 키간격으로 오타없는 고속 타이핑이 가능하며 팜래스트가 손을 완전히 받쳐주어 장시간 타이핑시에도 손목등의 피로감이 크지 않았다. 가벼운 키감대비 확연한 피드백으로 경쾌한 타이핑이 가능한 모델로 키소음이 작아 강의실 등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 1열에는 전원 버튼을 비롯해 밝기 및 볼륨, 백라이트, 터치패드 등을 조정할 수 있는 펑션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팜래스트 중앙에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특히 터치패드의 면적이 상당히 넓어 노트북을 편하게 조작할 수 있었다.
날렵함이 돋보이는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쉽게 상판을 열 수 있도록 홈이 파여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힌지의 각도조절에 한계가 있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180도 개방 힌지가 설치되어 여러 사람과 손쉽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미팅이나 소규모 프리젠테이션, 스터디 모임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화면을 볼 수 있다.)
특히 화면이 180도 돌아가는 컨설팅 모드도 지원한다. (삼성 Settings 앱에서 컨설팅 모드를 지원하며 Fn+C 단축키 지원으로 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마우스는 화면방향에 따라 동작해 클라이언트가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 동영상을 보면 어떤 기능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두 개의 C타입 단자 (USB 3.2 Gen1) 를 제공하며 데이터 전송과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A타입의 USB 3.2 Gen1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모니터 연결을 위한 HDMI 단자도 지원한다.
C타입 단자는 전원공급 용도로 사용되며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젠더를 사용해 A타입의 일반 주변기기도 연결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HDMI 와 함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PD충전을 지원해 65W PD 충전기나 고속충전 보조배터리 등을 연결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낮은 전력의 보조배터리는 사용불가)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을 비롯해 USB 3.2 Gen1 단자와 microSD 카드리더가 제공된다. 또한 오디오 (Combo) 단자가 설치되어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연결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닥면에서 들어온 차가운 공기로 노트북을 식혀주며 뜨거워진 열이 후면으로 빠르게 배출되는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열이 전달되지 않아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불쾌감을 유발하지 않는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공기가 유입될 수 있도록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스피커가 장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모드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내장그래픽) 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5시간 23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70%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CPU의 열을 식히기 위해 팬과 히트파이프 설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353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16GB LPDDR4x 메모리가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고 (여분의 슬롯을 지원하지 않지만 16GB 제공으로 아쉬움은 전혀 없다.) 512GB NVMe SSD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여분의 M.2 슬롯을 지원해 여유롭게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고 인텔 고급형 무선랜카드 AX201이 설치되어 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하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사방에 설치된 고무패드를 손으로 분리한 후 내부에 있는 볼트를 풀어준다. 이후 헤라를 이용해 힌지 부분부터 공략하면 바닥면 분리가 가능하다. 단, 바닥면이 상당히 얇아 과도하게 힘을 주면 휘어질 수 있다. 조심해서 작업하기 바란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작은 크기로 휴대성을 높인 45W 어댑터와 USB 케이블, 퀵 매뉴얼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 어댑터는 다양한 전압을 지원해 스마트폰 충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S/W도 충분히 실행할 수 있는 화려한 스펙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과 S/W를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리눅스 탑재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1을 설치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2개의 성능코어와 8개의 효율코어로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 13세대 인텔코어 i7-1355U 프로세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16GB의 LPDDR4x 메모리와 512GB NVMe SSD를 지원한다. 특히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저장장치 확장이 가능해 대용량 데이터를 여유롭게 저장할 수 있다.
또한 Iris Xe 내장 그래픽을 탑재해 캐주얼한 3D 게임정도는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으며 인텔 Wi-Fi 6 AX201 무선랜카드 장착으로 초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자주 가는 사이트의 ID와 비밀번호가 통합 저장되어 손쉽게 로그인 할 수 있는 삼성 패스를 지원하며 (스마트폰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는 앱이다.) 기존 노트북의 테이터나 설정값 등을 새로운 노트북에 쉽게 옮기거나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를 제공한다. 또한 블루투스 싱크를 지원해 손쉽게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퀄리티 높은 입체음향 구현을 위해 돌비 애트모스 앱을 제공하며 삼성 업데이트 앱을 지원해 최신 드라이버와 지원앱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무선으로 스마트폰과 간단하게 사진이나 영상,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Quick Share를 지원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삼성 플로우를 제공해 사진과 같은 화면 미러링을 실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태블릿과 연결해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Second Screen 이 제공되며 프라이빗 쉐어를 지원해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삼성 Settings의 모습으로 빠른설정을 지원해 손쉽게 퍼포먼스와 주요기능 설정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으며 상세 메뉴가 깔끔하게 구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Fn+F1 단축키 지원으로 빠르게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 상세 메뉴는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10.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노이즈가 다소 눈에띄긴 하지만 비교적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었다. 특히 일반 노트북과 달리 스튜디오 모드에서 다양한 효과를 지원해 셀프 촬영이나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밝은 곳에서 사용하면 노이즈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밝기 50%) 일반 작업에서는 소비전력이 대단히 낮았으며 최고 성능으로 작동하는 게임에서는 36.5W 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비전력을 낮춰 발열을 제어하는 일부 노트북과 달리 게임실행 내내 30W 중반대의 소비전력으로 작동했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 성능 모드, 실내온도 23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는 30도 초반으로 동작했으며 오버워치를 10분 정도 플레이 했을 때 80도 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통 55~65도 사이에서 게임이 플레이 되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노트북의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칩셋이 설치된 좌측과 펜이 설치된 우측간의 온도차가 확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팜래스트 온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열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타이핑 할 수 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이나 문서편집 등의 작업에서는 팬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으며 게임을 실행할 때에는 팬이 최대속도로 돌아 소음이 발생했지만 신경쓰이는 수준은 아니었다. (스피커를 켜고 게임을 하면 사운드에 팬소음이 완전히 묻히는 수준이다.)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으로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은 느껴지지 않았다.
15.6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두개의 창 정도는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멀티테스킹이 작업이 많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성능 슬림 노트북으로 멀티테스킹이 많은 환경에서도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USB 3.2 Gen1을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SSD 를 이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2.0 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스피커와 마우스 연결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페어링 되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슬림 베젤이 적용되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최고급형 노트북에서나 적용되는 돌비 애트모스 지원으로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를 재생해 주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의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높은 출력으로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 주었으며 돌비 애트모스 지원 모델답게 게임이나 동영상 감상에서는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앱으로 EQ를 만져주면 음악감상 용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유튜브에 등록된 고화질 영상을 플레이 했을 때 (2160P@60FPS로 설정) CPU 점유율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7~14% 의 낮은 점유율을 보여주었으며 인터넷을 함께 실행했을 때 순간적으로 40% 중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끊킴등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포토샵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본 사진을 띄어두고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었다.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16GB 메모리를 지원해 디자인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16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7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답게 3분 25초의 빠른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10분 0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에서는 4분대의 빠른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 P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갤럭시북3 프로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다. 게이밍 노트북과 같이 빠르지는 않지만 충분히 랜더링 작업을 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트북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캐주얼한 작업은 물론 디자인 등의 작업도 충분히 가능한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저전력 프로세서 기반의 노트북이지만 성능에서는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대 이상의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가벼운 3D 게임은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장장치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NVMe SSD를 탑재해 압도적인 속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512GB 용량을 지원하고 여분의 M.2 슬롯도 제공해 많은 게임을 설치하거나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불편이 없다.
오버워치2 를 이용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87-135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더 높은 옵션에서도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를 중간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35-53 프레임으로 실행되었다. 구형 내장그래픽 기반 노트북은 매우 낮음 옵션에서도 프레임 드랍이 심해 플레이가 불가능 한데 반해 이 제품은 중간 옵션에서도 50프레임 이상으로 작동했으며 프레임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원할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단 게임실행을 권장하지는 않는다. 성능확인을 위한 테스트였을 뿐이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가 적용된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는 기대에 부흥하는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낮은 TDP로 작동하는 U프로세서가 탑재되어 높은 성능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몇몇 테스트에서는 P프로세서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높은 성능을 구현해 만족스럽게 테스트를 마칠 수 있었다.
리뷰를 진행한 삼성 갤럭시북3 NT750XFT-A71A는 다용로도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최상급의 i7 프로세서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16GB 의 넉넉한 메모리와 인텔 Iris Xe 내장 그래픽이 적용되어 문서작업이나 웹서핑은 물론 가벼운 3D 게임이나 디자인, 심플한 영상편집 작업등도 충분히 실행할 수 있다. 기존의 저전력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15W TDP의 저전력 프로세서를 사용해 게임 실행중에도 온도가 과도하게 올라가지 않았으며 팬소음도 일반 노트북 대비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정수준 이상의 성능을 지원하면서도 정숙한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다양한 고급기능 지원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구형 갤럭시북은 프로나 프로 360과 달리 LED 백라이트나 PD충전,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등을 지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제품은 말씀드린 모든 기능을 지원해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뛰어난 휴대성도 아주 마음에 든다. 대화면 & 고성능 노트북임에도 상당히 슬림할 뿐만 아니라 무게도 가벼워 편하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었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상당히 길고 컨설팅 모드도 지원해 외부에서의 사용이 많은 직장인이나 대학생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급스러움이 묻어 나오는 디자인과 선명하고 큰 디스플레이, 돌비 애트모스 지원으로 입체감까지 살아있는 사운드 또한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고급기능을 지원하는 삼성 노트북을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13세대 인텔코어 탑재로 성능이 진일보한 제품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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