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P&C가 지난 9일 세기P&C 본사에서 자이스 공식 서비스센터 오픈닝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자이스 시네 렌즈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렌탈업체 관계자와 칼자이스 본사 관계자 등 국내외 VIP 30여 명이 참석하여 자이스 공식 서비스센터의 오픈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은 세기P&C 이봉훈 대표이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독일 본사의 Christian Cramer(크리스챤 크레이머)와 함께 진행한 테이프 커팅식, 서비스센터 투어, 럭키드로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크리스챤 크레이머는 오랜 파트너인 세기P&C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사가 협력하여 한국에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오프닝 세레머니의 하이라이트인 서비스센터 투어 시간에는 자이스 공식 서비스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와 향후 진행될 서비스를 소개했다.
자이스 공식 서비스센터는 렌즈 성능을 표준화된 방법으로 확인하는 MTF를 분석하고 조정할 수 있는 K8과 1μm(1/1,000mm)의 수치를 정밀하게 파악하여 백포커스와 스케일 메커니컬 플레이를 정확히 체크할 수 있는 K9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조리개 측정은 시네 렌즈에서 사용하는 T 값에 따른 EV값을 측정할 수 있는 T-stop 측정 장비와 스케일과 조리개를 회전하는데 필요한 힘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Torque test 장비, 이러한 장비들을 통해 모든 수리가 완료되면 숙련된 테크니션이 육안으로 렌즈 품질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프로젝터(Gecko pro)와 챠트를 보유하고 있다.
자이스 공식 서비스센터의 모든 장비는 독일 본사 서비스 부서 (오버코헨) 와 같은 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정확한 측정을 위해 매년 장비에 대한 캘리브레이션 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는 자이스 시네 렌즈 CP2, CP3, SP 전체 모델에 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MP, UP, CZ, LWZ, Anamorphic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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