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엘리트는 한국 ITX 마니아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개발한 SFX 폼팩터 파워 서플라이 ‘시소닉 포커스 골드 SGX-750’, ‘시소닉 포커스 플래티넘 SPX-75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커스 골드 SGX-750, 포커스 플래티넘 SPX-750은 국내 소비자의 의견 대부분이 제품에 반영돼 한국 마니아의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맥스엘리트는 이를 위해 한국 소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취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소닉의 신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 왔다고. 대표적으로 싱글 PCIe 케이블, 저소음 팬커브, 프리미엄 16AWG 케이블 등을 들 수 있다.
두 개의 커넥터가 장착된 기존의 Y 타입 PCIe 케이블은 폭넓은 확장성을 제공해 시소닉의 파워 서플라이 시리즈에도 폭넓게 채용돼 왔다. 그러나 선정리의 불편함, 다소 부족한 튜닝효과 등 아쉬움을 표하는 국내 마니아가 많은 것 또한 사실. 맥스엘리트는 이런 국내 마니아의 의견을 시소닉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신제품에 싱글 커넥터 방식의 PCIe 케이블을 적용했다. 두 개의 싱글 PCIe 케이블과 하나의 PCIe Y 케이블을 제공해 어떤 하드웨어를 선택해도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전작에 비해 작아진 크기도 강력한 성능의 미니PC 구축에 더욱 유리하다. 맥스엘리트에 따르면, 100mm SFX 폼팩터의 적용은 한국 마니아의 의견을 수용하기 위해 맥스엘리트가 시소닉 측에 가장 강력하게 요청했던 부분이라고. 단 5mm 차이로 사용을 포기해야 할 만큼 ITX 기반 미니PC는 극도로 좁은 공간과의 싸움이다. 때문에 기존의 제품보다 무려 25mm를 줄인 100mm 사이즈와 넉넉한 750W 용량은 고성능 초소형 미니PC 구축에 더욱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소형 SFX 파워 서플라이로 압도적인 정숙성을 제공하는 것 또한 눈 여겨 보아야 할 부분. SFX 파워 서플라이는 좁은 공간에서 발생하는 열을 해소하기 위해 쿨링팬을 높은 RPM으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파워 서플라이의 용량이 높아질수록 이런 경향은 더 두드러지는데, 시소닉 SGX-750, SPX-750 시리즈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50% 부하환경에서 각각 1,050RPM, 795RPM의 낮은 속도로 동작한다. 특히, 더욱 정숙한 92mm FDB 쿨링팬을 장착해 소음을 극도로 억제하므로 더욱 정숙한 사용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파워 서플라이의 품질 역시 탁월하다. 높은 효율과 탁월한 신뢰성의 80PLUS GOLD, PLATINUM 인증은 물론 ▲일본산 105℃ 고품질 캐패시터 ▲가혹한 환경에서도 시스템을 보호하는 8중 보호회로 ▲시소닉 특허 S3FC 팬 컨트롤 시스템 ▲프리미엄 16AWG CPU, PCIe 전원 케이블 ▲일반 데스크탑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ATX 변환 브라켓 ▲10년 무상, 새제품 교환정책 등 국내 소비자의 의견을 제품의 기능으로 반영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