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형 노트북의 가격이 200만원을 넘어가다 보니 비용 부담을 느낀 많은 유저들이 가성비에 특화된 노트북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런 이유로 다양한 가성비 노트북을 출시하고 있는 외산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이나 LG는 프리미엄 노트북 위주로 제품이 구성되어 가성비에 특화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다. 가성비 노트북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최고급형 모델들과 비교해 완성도와 휴대성 등이 떨어지고 가격만 낮아 크게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 갤럭시북2 NT750XEW-A51A는 삼성 노트북 전문 유통사인 한사랑씨앤씨에서 출시한 가성비 노트북으로 기존 제품들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하이브리드 코어 기술을 적용해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12세대 인텔 프로세서 i5-1235U를 탑재했으며 인텔 아이리스 Xe 외장 그래픽을 지원해 캐주얼한 3D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100만원 초반대의 가격임에도 16GB 메모리와 256GB NVMe SSD가 기본 탑재되어 부드러운 S/W 실행과 멀티테스킹을 보장하며 15.6형 대화면 광시야각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전작과 비교해 얼마나 성능이 향상 되었는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삼성 갤럭시북 NT750XEW-A51A 한사랑씨앤씨 보러가기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45W C타입 전원 어댑터와 USB 케이블, 퀵 매뉴얼이 제공되며 무선 마우스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저전력 프로세서 i5-1235U가 탑재되어 45W 전원 어댑터가 제공된다.)
356.6 x 229.1 x 15.4 mm 의 크기와 1.57Kg의 무게를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크기대비 무게는 가벼운 편으로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으며 슬림 베젤을 사용해 크기도 최소화 했다. 특히 배터리 사용시간도 긴 편으로 집이나 사무실 분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성비 노트북이라 말씀 드렸지만 일반적인 보급형이나 중급형 모델들과 디자인이나 완성도에서는 분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산뜻한 실버 컬러와 중후한 그라파이트 컬러를 지원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마감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나 최고급형 노트북과 같은 고급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풀메탈 바디를 적용해 무게를 줄이는 것과 함께 강한 충격 등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
1Kg 초반대의 슬림 노트북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지만 크기도 부담스럽지 않고 가벼워 쉽게 휴대할 수 있다. 특히 경쟁 모델대비 날렵한 두께로 백팩 뿐만 아니라 일반 가방등에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밝고 선명한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글레어 타입을 적용한 프로나 프로 360 시리즈와 달리 안티 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난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테두리 부분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하며 3면 슬림베젤 탑재로 크기를 줄인 것과 동시에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상단 중앙에는 HD 웹캠과 듀얼 디지털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채팅,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모델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프로 키보드가 장착되어 있다. 특히 백라이트를 지원하지 않던 전작과 달리 ON/OFF 및 밝기 조정이 가능한 백라이트를 지원해 야간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넓은 키간격으로 오타없는 고속 타이핑이 가능하며 가벼운 키감으로 경쾌한 타이핑이 가능했다. 또한 대화면 노트북 답게 팜래스트가 손을 완전히 받쳐주어 장시간 타이핑시에도 손목등의 피로감이 크지 않았다.
키보드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고 밝기 및 볼륨, 백라이트, 성능조절을 위한 다양한 펑션키가 제공된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터치패드의 면적이 상당히 넓어 노트북을 편하게 조작할 수 있었다.)
날렵함이 돋보이는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으로 쉽게 상판을 열 수 있는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되어 있다.
이 제품은 상판 각도조절에 한계가 있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개방 힌지가 설치되어 여러 사람과 손쉽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화면이 180도 돌아가는 컨설팅 모드도 사용할 수 있어 미팅이나 소규모 프리젠테이션, 스터디 모임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 Settings S/W에서 컨설팅 모드 사용이 가능하다.) @ 마우스는 화면방향에 따라 동작해 클라이언트가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두 개의 C타입 단자를 제공하며 (전원 단자는 C타입으로 대체되었다.) 모니터 연결을 위한 HDMI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상태표시 LED를 비롯해 데이터 전송과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A타입의 USB 3.2 Gen1 단자가 제공된다.
C타입 단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젠더를 사용해 A타입의 일반 주변기기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HDMI 와 함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으며 PD 충전기나 고속충전 보조배터리 등을 연결해 전원을 공급하고 상시전원 지원으로 스마트폰 충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을 비롯해 USB 3.2 Gen1 단자와 microSD 카드리더가 제공되며 오디오 (Combo) 단자가 장착되어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연결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닥면으로 들어온 신선한 공기로 노트북을 식혀주며 뜨거워진 열이 후면으로 빠르게 배출되어 열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신선한 공기가 유입될 수 있도록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스피커가 장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모드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내장그래픽) 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4시간 36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68%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되어 CPU와 GPU 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며 16GB DDR4 메모리가 메인보드에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56GB NVMe SSD가 장착되어 있고 여분의 M.2 슬롯을 지원해 손쉽게 저장용량을 추가할 수 있다. 하단 양 측면에는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고 인텔의 고급형 무선랜카드 AX201 과 353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사방에 설치된 고무패드를 손으로 분리한 후 내부에 있는 볼트를 풀어준다. 이후 헤라를 이용해 힌지 부분부터 공략하면 바닥면 분리가 가능하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작은 크기로 휴대성을 높인 45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퀵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고 무선 마우스도 기본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휴대성 까지 고려한 설계가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리눅스 탑재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1을 설치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D드라이브에 드라이버가 제공되어 손쉽게 노트북을 셋팅할 수 있다. 특히 더블클릭 만으로 모든 드라이버의 업데이트가 가능해 초보자도 손쉽게 노트북 셋팅을 마칠 수 있다. (윈도우 설치시 절대 D드라이브를 건드리지 말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5-1235U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8W 의 TDP를 지원하는 12세대 P프로세서나 11세대 저전력 프로세서와 달리 15W TDP를 지원하는 저전력 프로세서로 하이브리드 코어 기술이 적용되어 뛰어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16GB의 LPDDR4x 메모리를 지원하며 인텔 아이리스 Xe 내장그래픽이 적용되어 있다. 또한 HD 웹캠이 설치되어 있고 고급형 인텔 무선랜 Wi-Fi 6 AX201 지원으로 초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 무선연결이 가능하다.
저장된 문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퀵 서치 앱을 제공하며 상태에 따라 배경화면과 메시지를 표시해 주는 라이브 월페이퍼 앱을 제공한다. (배경화면 종류도 늘어났으며 애니메이션 배경화면도 추가되었다.)
스토리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바이스 케어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고 퀄리티 높은 입체음향 구현을 위해 돌비 애트모스 앱을 제공한다.
노트북 사용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노트북의 사용법을 모르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업데이트 앱도 지원해 최신의 상태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 Settings의 모습으로 블루투스 연결과 사운드 & 디스플레이 설정이 가능하며 퍼포먼스 설정과 웹캠에 효과를 적용하는 스튜디오 모드, 키보드 백라이트 설정 등을 지원한다.
삼성 플로우를 제공해 사진과 같은 화면 미러링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무선으로 스마트폰과 간단하게 사진이나 영상,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Quick Share를 지원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태블릿과 연결해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Second Screen 이 제공되며 프라이빗 쉐어를 지원해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12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급형 노트북과 확연히 비교되는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었다. 셀프 촬영이나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밝기 50%) 저전력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답게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20W 이하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고 성능으로 작동하는 게임에서는 36W 정도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25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는 35도 정도로 동작했으며 오버워치를 10분 정도 플레이 했을 때 70도 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전력 프로세서 탑재 모델답게 온도가 낮은 것이 인상적이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칩셋이 설치된 좌측과 팬이 설치된 우측간의 온도차가 확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팜래스트 온도는 낮아 장시간 스트레스 없이 타이핑 할 수 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이나 문서편집 등의 작업에서는 팬소음이 전혀 들리지 않았으며 게임을 실행할 때 에는 펜이 최대속도로 돌아 소음이 느껴지긴 했지만 크게 신경쓰이는 수준이 아니었다.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으로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은 느껴지지 않았다.
15.6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두 개의 창 정도는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멀티테스킹이 많은 직장인이나 대학생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HDMI와 2개의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멀티테스킹이 많은 환경에서도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USB 3.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연결해 속도를 비교한 모습으로 USB 2.0과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타입 단자가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 (단, 전원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스피커와 마우스 연결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페어링 되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답게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슬림 베젤로 탁 트인 시야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돌비 애트모스 적용 모델답게 사운드 퀄리티도 뛰어나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의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고음 뿐만 아니라 적절한 저음 재생으로 귀의 피로감 없이 높은 볼륨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음악감상 용도로 손색없는 노트북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이용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2~5%대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60%대 까지 점유율이 올라가며 영상과 웹사이트 모두 안정적으로 작동했다.
포토샵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JPG 원본 사진을 부드럽게 편집할 수 있었다.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에 16GB 메모리 탑재로 심플한 웹디자인 이나 드로잉, 사진편집 정도의 작업은 무리없이 실행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19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분 56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대비 20초 이상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1세대 인텔코어를 탑재한 전작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S/W나 멀티테스킹 등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캐주얼 온라인 게임은 성능걱정 없이 실행할 수 있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SSD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SATA 인터페이스 제품들과 비교되는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용량도 256GB를 지원해 여유롭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을 것이다.
오버워치를 이용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85-131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더 높은 옵션에서도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를 최하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28-43 프레임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다. 플레이 조차 되지 않는 일반적인 슬림 노트북과 달리 플레이 자체가 가능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배틀그라운드 실행을 권장하지 않는다. 노트북의 성능 확인을 위해 테스트를 진행한 것이다.)
15W TDP의 저전력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성능이 떨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실제 테스트를 해보니 28W 의 12세대 i5-1240P프로세서 보다는 성능이 떨어졌지만 11세대와 비교하면 i5 뿐만 아니라 i7-1165G7 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D 그래픽을 제외한 벤치마크와 실제 S/W실행 테스트에서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정도 성능이라면 대부분의 작업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문서작업이나 웹서핑, 고화질 동영상 감상은 물론,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업무 및 학습용 S/W 실행이나 멀티테스킹, 게임 용도로 손색이 없다. 이 제품에 장착된 i5-1235U 또한 다른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와 같이 하이브리드 코어 기술이 적용되어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15W 저전력 프로세서 모델이라고 성능이 떨어질 것이란 편견을 갖지 말기 바란다.
16GB 메모리를 기본 탑재한 것도 아주 좋은 선택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8GB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면 전반적인 성능이 떨어졌을텐데 16GB 메모리를 기본 탑재해 대부분의 작업을 쾌적하게 실행할 수 있었다.
전작과 달리 키보드 백라이트를 지원해 사용성을 높인점도 마음에 들며 개방힌지에 컨설팅 모드 지원으로 미팅이나 프리젠테이션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것도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저전력 프로세서 기반의 노트북 답게 저발열, 저전력, 저소음으로 작동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게임 테스트에서도 70도 이상으로는 온도가 올라가지 않았으며 30W 중반대의 전력소모로 전기를 많이 잡아먹지도 않았다. 뿐만 아니라 40dB를 넘어가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게임 실행중에도 30dB 대로 작동해 팬소음이 신경쓰이지 않았다.
크기대비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인것도 마음에 들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매력적이다. 또한 선명한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C타입 단자 지원도 칭찬하고 싶다. (최고급형 노트북과 같이 3개의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하다.)
가볍게 휴대하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고급형 노트북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압도적인 가성비를 구현한 모델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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