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국내 유통사인 대원씨티에스는 5월 19일 한국 프레스센터 20층에서 DJI 신제품 출시기념 써밋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소개된 제품은 5월 10일 정식 출시한 DJI 드론 미니 3 프로 제품으로 예약 판매를 마치고 17일부터 실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된 DJI 미니 3 프로는 기존 제품인 DJI 미니 2 대비 촬영 및 비행 성능, 편의사양, 안전성 등을 보안한 신제품으로 드론 비행 자격증 없이 비행이 가능하고 최대 비행 가능 시간은 34분, 내풍 가능 최대 풍속은 10.7m/s 수준이다.
미니 3 프로는 1/1.3형 4800만 화소 대형 CMOS 센서와 화각은(FOV) 82.1도, 조리개 수치 F1.7 등의 촬영 성능을 지원한다. 이미지 센서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주로 장착되는 것으로, 크기가 커진 만큼 조리개 수치가 밝아져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한편 자연스러운 배경 흐림도 구현할 수 있다.
4800만 화소 사진 촬영은 물론, 4K 60p 동영상, 4K 30p HDR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동영상 비트 레이트는 최대 150Mbps까지 확장됐으며, 카메라를 90° 회전하여 화질 손실이나 디지털 크로핑 없이 세로 모드로 촬영이 가능한 트루 버티컬 촬영 기능 내장으로 고화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미니 3 프로는 하방, 전방, 후방 모든 곳에 감지센서가 적용되었다. 특히 자동 조종 시스템인 APAS 4.0이 도입됐으며, 비행 중 장애가 되는 물체를 자동으로 회피하여 보다 안정적인 비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DJI O3 동영상 전송 시스템을 통해 최대 전송거리 12km에서 1080p/30fps FHD 동영상을 빠르게 전송할 수 있으며 짐벌 구조를 업그레이드해 아래뿐만 아니라 위 방향으로도 자유자재로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 촬영자들이 사용하기 좋은 편집용 색상 설정 D-시네라이크로 동영상에 본인이 원하는 색상을 입힐 수도 있다.
비행 편의 기능의 경우 사용자가 지정한 피사체를 추적하는 자동 비행, 동영상을 찍는 액티브 트랙, 피사체를 중심으로 미리 지정한 반경 내에서 일정 속도로 비행하며 동영상을 찍는 POI 등이 탑재됐다. 피사체 주변을 돌거나 상승, 선회 비행하며 영화 촬영 기법을 재현하는 퀵 샷 기능도 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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