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노트북은 필연적으로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 높은 TDP로 동작하는 CPU와 GPU는 열이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으며 열을 식히기 위해서는 대형 히트싱크와 팬을 장착할 수밖에 없다. 이런저런 부품까지 추가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두꺼워 지며 무게도 2Kg 이상으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일부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1Kg 후반대 까지 무게를 줄였지만 두께가 상당하고 어댑터의 크기도 상당히 커 휴대성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또한 저전력 프로세서를 사용해 휴대성을 높인 제품들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성능으로 인해 고성능을 요하는 게임을 원할하게 플레이 하지 못한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MSI Stealth 15M B12UE 는 가볍고 날렵해 휴대성이 뛰어나지만 강력한 성능을 구현해 쉽게 휴대하며 최신 3D 게임을 즐기거나 영상편집과 같은 전문작업을 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두께가 2cm를 넘지 않으며 무게도 1.8Kg에 불과해 기존의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가볍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12세대 인텔코어 i7-1280P 프로세서와 RTX 3060 Laptop GPU, 16GB DDR4 메모리로 구성되어 대부분의 최신 게임을 상위 옵션에서 부드럽게 플레이 할 수 있고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는 15.6형 대화면 IPS 패널 탑재로 부드러운 게임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쿨러부스트 5 기술이 적용되어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며 스펙트럼 백라이트 키보드 탑재로 아름다운 조명 효과를 즐길 수 있다.
최상급 12세대 인텔코어 P시리즈 프로세서가 탑재된 모델로 기존의 노트북들과는 다른 성능과 사용성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게이밍을 위한 H 프로세서는 높은 TDP를 기반으로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지만 소비전력과 비례하는 발열로 인해 열을 제어하는 쿨링기술이 필수적으로 적용되야 하며 저전력으로 작동하는 U프로세서 대비 전력 소비가 커 배터리 사용시간이 짧다.
그에 반해 저전력 기반의 U 프로세서의 경우 소비전력이 대단히 낮아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유지할 수 있으며 발열도 상대적으로 적어 대형 히트싱크나 쿨러 등을 장착할 필요가 없다. (이런 이유로 휴대성에 특화된 대부분의 노트북은 U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성능 때문에 게임이나 영상편집 등의 전문 작업용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는 기존과 같이 H와 U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도 두 제품군의 장점을 조합한 P프로세서를 추가로 출시했다. P시리즈 프로세서는 9W 저전력으로 작동하는 U 프로세서와 달리 28W TDP를 지원하며 데스크탑용 H 프로세서와 같이 성능코어와 효율적인 코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어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리뷰를 진행하는 MSI Stealth 15M B12UE 에는 P 시리즈 중 최상급인 i7-1280P 가 탑재되어 보급형 노트북을 압도하는 강력한 성능을 즐길 수 있다. i7-1280P 는 6P+8E 코어와 20스레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24MB 캐시를 지원해 구형 모바일 CPU를 압도하는 성능을 구현한다.. (기존의 저전력 프로세서와는 차원이 다른 성능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벤치 스코어가 i9-11900H 보다 높다라고 하면 쉽게 성능이 예측될 것이다.)
45W TDP를 지원하는 12세대 H프로세서 대비 소비전력이 낮아 상대적으로 열도 적은 편으로 컴팩트 게이밍 노트북을 만드는데 용이한 프로세서라 할 수 있다. 테스트를 진행하는 MSI Stealth 15M B12UE 또한 1.8Kg 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임에도 2Kg 중반대의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보증서와 퀵 매뉴얼 등이 제공되며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높인 180W 전원 어댑터와 전원 케이블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58 x 248 x 17mm의 크기와 1.8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가볍지만 두꺼운 컴팩트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두께가 17mm 에 불과해 일반 가방에 쉽게 넣고 다닐 수 있으며 2Kg 미만의 무게로 장시간 휴대시 큰 부담이 없다. 물론 슬림 노트북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게이밍 노트북과 휴대성을 비교하면 큰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게이밍 전용 G시리즈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판과 팜래스트 부분등에 메탈 재질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며 단자등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게이밍 보다 크리에이터 노트북이 먼저 떠오르는 디자인으로 업무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날렵하고 가벼운 고성능 노트북으로 백팩등에 쉽게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경쟁모델 대비 어댑터의 크기도 작아 좀더 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IPS 타입의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저가형 패널과 비교되는 진한 색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최신 노트북 답게 울트라 씬 베젤을 적용해 제품 크기를 줄이는 것과 동시에 탁 트인 시야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게이밍 노트북 답게 144Hz 주사율을 지원해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안티글레이 타입을 적용해 난반사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게임에 집중할 수 있다. 테두리 부분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장착되어 충격으로 인한 패널 파손을 미연에 방지하며 상단 중앙에는 HD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인터넷 강의나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노이즈캔슬링 지원으로 화상 회의실 명확하게 음성을 전달할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 노트북임에도 타이핑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텐키리스 방식을 적용했다. 숫자 입력이 많은 엑셀등의 작업에서는 불편이 있을수 있지만 일반 키의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하게 타이핑 할수 있다. 또한 단색의 컬러가 변경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스펙트럼 RGB 키보드를 제공해 화려한 조명 효과를 즐길 수 있다. (핫키를 지원해 손쉽게 밝기를 조정할 수 있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넓은 키피치로 여유로운 고속 타이핑이 가능했으며 대화면 노트북 답게 팜래스트가 넓어 손을 편하게 올려둘 수 있었다. 14형 이하의 소형 노트북 대비 손목이나 손가락의 피로없이 장시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상단에는 원할한 공기 유입을 위해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우측 상단에 전원 버튼을 비롯해 다양한 펑션키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외부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으로 상판과 하판 사이에 틈이 있어 한손으로 쉽게 상판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 (무게 중심을 고려한 설계로 상판을 들어 올렸을 때 하판이 따라 올라오지 않는다.)
이동중 상판열림으로 패널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마그네틱을 부착되어 있으며 180도 회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성을 높였다. 특히 단축키를 이용해 화면을 180도 회전시킬 수 있는 컨설팅 모드가 제공되어 대학생이나 직장인 들이 소규모 미팅등을 할 때 화면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고 중앙에는 전원 단자와 A타입의 USB 3.2 Gen1 단자, 배터리 상태표시 LED 등이 설치되어 있고 헤드셋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i-Res 오디오 규격의 DAC 가 탑재되어 고해상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좌측과 마찬가지로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고 A타입의 USB 3.2 Gen1 단자와 4K@60Hz를 지원하는 HDMI 단자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개의 USB 3.2 Gen2 지원 C타입 단자를 지원해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D마크가 있는 하단의 단자는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고해상도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C타입 단자는 젠더등을 사용해 A타입의 일반 USB 기기도 연결할 수 있으며 D마크가 있는 단자는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모니터 연결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원할한 공기 순환을 위해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칩셋이 설치된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방에 고무패드가 장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스피커가 장착되어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드래곤 센터_슈퍼 배터리)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6시간 45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76%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듀얼팬과 4개의 히트파이프로 구성된 쿨러부스트 5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0.2mm 팬 블레이드 적용으로 냉각 효과를 극대화 했다.) 하단에는 512GB NVMe SSD 가 장착되어 있으며 53.8Wh (4720mAh) 리튬폴리머 배터리와 마그네틱,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는것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일반 노트북과 달리 뒷면에 메모리 슬롯이 설치되어 있다. (2개의 8GB 메모리가 듀얼채널로 제공된다.)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하려면 메인보드 까지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A/S 센터를 방문해 업그레이드 작업을 하기 바란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주고 헤라등을 이용해 이더넷 단자 부분이나 힌지 부분의 틈을 공략하면 쉽게 분리할 수 있다. (모든 볼트의 크기는 동일해 모아 두어도 된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보증서와 퀵 매뉴얼, 크리닝 천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제공된다. 특히 전원 어댑터는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동급의 일반 모델대비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높였다.
일반 게이밍 노트북을 압도하는 휴대성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Free DOS 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윈도우 11을 설치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12세대 인텔코어 i7-1280P 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개의 성능코어와 8개의 효울적인 코어가 결합되어 기존 저전력 프로세서와는 확연히 다른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16GB DDR4 3200MHz 메모리를 지원하며 512GB 대용량 NVMe SSD가 장착되어 여유롭게 게임이나 전문가용 S/W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RTX 3060 랩탑 GPU가 기본 장착되어 대부분의 최신 게임을 상위 옵션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내/외장 그래픽의 스펙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6GB 비디오 전용램과 1382MHz 의 부스트 클럭을 지원하는 지포스 RTX 3060 Laptop GPU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SI 센터에서 코어 클럭과 메모리 클럭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144Hz 주사율을 지원한다. 60Hz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높은 주사율로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AI기반의 MSI 센터를 실행한 모습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앱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위해 노트북이 자동 셋팅되는 게이밍 모드를 비롯해 퍼포먼스를 임의로 지정할 수 있는 유저 시나리오 앱을 제공한다. (기존과 달리 AI Smart Auto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키와 웹캠 사용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노이즈 캔슬링과 백업 및 복원 설정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나히믹 지원으로 사용자에 맞는 최적의 음색을 설정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게임이나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MSI App 플레이어를 제공한다.
윈도우 11에서 지원하는 사용자 휴대폰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노트북에서 컨트롤 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 미러링은 물론 저장된 메시지만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통화 기능도 제공한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 (콜드 부팅) 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11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비가오는 날의 어두운 실내임에도 밝고 화사한 화질을 보여주었다.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30W 이하의 낮은 전력으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게임에서는 CPU와 GPU가 최대 속도로 동작해 많은 전력이 소모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160W 정도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가며 게임 실행시 120W 정도로 작동했다.) @ 최고 성능모드 에서의 테스트 이다. 내장그래픽이 많이 간섭하는 일반모드로 변경하면 아이들이나 캐주얼 작업에서의 소비전력이 줄어들게 된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16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는 25도 정도로 작동했으며 10분간 오버워치를 플레이 했을 때에는 90도 정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순간적으로만 90도 정도로 올라갈뿐 대부분의 게임 실행중 80도를 넘어가지 않았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시 노트북의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칩셋이 설치된 중앙부를 중심으로 열이 퍼져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팜래스트 온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열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타이핑 할 수 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팬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으며 40dB 정도로 팬소음이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5dB를 훌쩍 넘기는 일반 게이밍 노트북 대비 팬소음이 작다.)
144Hz 주사율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위 프레임과 같이 재생되는 영상 (960 Pixel Per Sec) 을 셔터스피드 1/20 로 촬영한 모습이다. 프레임이 낮을수록 캐릭터의 수가 적으며 프레임이 높아질수록 시간당 많은 화면이 뿌려지기 때문에 캐릭터의 수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눈으로 영상을 볼 경우 72Hz나 36Hz 의 경우 화면이 늘어지고 깨지는 느낌을 주는데 반해 144Hz 의 경우 자연스럽게 UFO 가 이동한다. 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IPS 타입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채도저하가 발생하지 않았다.
15.6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 지원으로 2개의 창 정도는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다중작업용으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MI 뿐만 아니라 D카크가 있는 C타입 단자도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노트북을 포함한 3개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4K@60Hz를 지원해 UHD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다중작업이 필수적인 직장인이나 학생등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이 제품은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USB 3.2 지원 외장 SSD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000MB/s을 넘어가는 빠른 속도를 보여 주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피커와 마우스의 연결 모습으로 원할하게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정상적으로 작동되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 특유의 진한 색 표현이 인상적이었으며 15.6형 대화면에 울트라씬 베젤 적용으로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스피커 사운드 퀄리티가 상당히 뛰어난 모델로 동영상 감상용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시원시원한 소리를 들려 주었다. 특히 중고음 뿐만 아니라 저음 재생력도 뛰어나며 잡음등도 들리지 않아 만족스럽게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음악 감상시에는 나히믹 앱의 가상 서라운드를 비활성화 하기 바란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3% 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웹서핑 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도 20% 중반 정도까지 증가했지만 버벅이는 등의 현상은 전혀 없었다. 다중작업 용으로도 손색없는 제품이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5분 32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 최고급형 게이밍 노트북 수준의 빠른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또한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에서도 5~6분대의 시간을 보여주는 일반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2분대의 빠른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포토샵을 이용해 원본사진의 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노트북 답게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었다.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며 4K 모니터 연결도 가능해 디자인이나 전문 그래픽 작업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2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분 41초의 짧은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4분대의 11세대 인텔코어 노트북 대비 20초 이상 인코딩 시간이 짧아졌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H와 U 모두) 와 확연히 비교되는 CPU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게임은 물론 전문작업용 노트북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신 게임을 최상위 옵션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전작대비 그래픽 스코어가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PCIe 4.0 NVMe SSD를 장착해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512GB 대용량을 지원해 대용량의 최신 게임이나 전문가용 S/W를 설치하는데 불편이 없다.
오버워치를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상' 옵션에는 160-185 프레임으로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44Hz 주사율을 활용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
배틀그라운드를 울트라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94-135 프레임으로 작동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옵션을 조정해 프레임을 확보하면 높은 주사율 특유의 부드러움을 만끽할 수 있다.)
배틀필드 2042를 최고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브레이크 스루-이탈 맵) 63-81 프레임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 최고 옵션으로 플레이 하기 힘든 RTX 3050 Ti 이하급의 노트북과는 분명한 성능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사이버펑크 2077을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울트라 옵션에서 43-51 프레임으로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울트라 옵션에서 30프레임을 넘기지 못하는 보급형 게이밍 노트북과는 성능차가 확연하다.
포르자 호라이즌 4 벤치마크를 실행한 모습으로 125FPS 의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포르자 호라이즌 4 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된 포르자 호라이즌5 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참고로 11세대 i7-11375H 가 탑재된 동급 노트북에서는 117FPS를 보여주었다.)
고성능 그래픽카드 벤치마크 용으로 사용되는 레지던트 이블6 를 구동했는데 22434의 S급 랭킹을 보여주었다.
저전력 프로세서에 GTX나 RTX 그래픽을 장착하고 게이밍 노트북인양 광고하는 제품을 아주 싫어한다. 낮은 CPU의 성능으로 인해 게임을 원할하게 플레이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잡은 듯 광고하는 것을 보면 한숨만 나오곤 했다.
리뷰를 진행하는 MSI Stealth 15M B12UE 또한 저전력 프로세서 기반에 RTX 그래픽을 탑재한 노트북으로 성능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는데 테스트 후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12세대 인텔코어 P 프로세서는 필자가 생각하고 있던 저전력 프로세서의 편견을 완전히 깨 버릴 만큼 엄청난 성능으로 무장해 게임은 물론 랜더링과 같은 전문작업 등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제품은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P프로세서중 최상급 모델인 i7-1280P가 탑재되어 있다. 기존 H 프로세서 이상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 노트북의 사용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게이밍 노트북은 물론 작업용 크리에이터 노트북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강력한 성능을 구현함에도 두께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높인 것은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쉽게 휴대하며 사용하기 힘든 대부분의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이 제품은 쉽게 휴대하며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외부에서 고성능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프리랜서 등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노트북이다.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것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게임 테스트에서 장시간 100W 이상의 소비전력으로 작동했음에도 온도는 65-80도 정도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불가피하게 팬소음이 발생하긴 하지만 안심하고 장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단자 지원으로 편의성을 높인점도 인상적이다. 4K@60Hz를 지원하는 HDMI 단자가 제공되어 고해상도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며 C타입 단도 DP를 지원해 2개의 모니터 연결을 통해 효율적인 멀티테스킹이 가능했다.
144Hz 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15.6형 대화면 IPS 패널 탑재도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180도 회전 디스플레이에 화면 반전도 가능해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활용할 수 있는것도 마음에 든다.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게이밍 노트북이 필요하거나 고성능 업무용 노트북을 구입하려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기존의 저전력 기반 노트북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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