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이 필수적인 업무용 S/W를 사용하거나 2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띄어두어야 하는 업무환경 이라면 노트북을 선택할 때 성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빠른 속도가 업무효율성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터넷을 이용해 업무를 보거나 워드나 엑셀등을 이용해 문서작업을 할 경우 굳이 고가의 노트북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 펜티엄 프로세서가 장착된 보급형 노트북 만으로도 충분히 부드럽게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레노버 V15 G2 IJL 82QY0004KR 문서작업이 주를 이루는 직장인이나 학생등에게 잘 어울리는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100만원을 훌쩍 넘어가는 고가의 비즈니스 노트북과 달리 쇼핑몰 쿠폰등을 적용하면 3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극강의 가성비 모델이다.
쿼드코어 기반의 펜티엄 실버 N6000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의 펜티엄이나 셀러론 프로세서와 달리 인터넷이나 오피스 프로그램, 동영상 등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으며 메모리 슬롯과 SATA 슬롯이 기본 제공되어 손쉽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캐주얼한 작업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레노버 V IJL 시리즈는 15형 디스플레이에 펜티엄 실버 N6000 이 탑재된 82QY0004KR을 비롯해 N4500이 탑재된 82QY0002KR과 1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82QX0002KR (N6000), 82QX0000KR (N4500) 이 출시 되었거나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유통사에서 부품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있다. 메모리와 NVMe SSD, 추가 스토리지 장착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니 옵션을 통해 원하는 스펙으로 제품을 구입하기 바란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케이블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제공되며 보증서와 퀵 매뉴얼, 2.5형 SATA HDD 장착을 위한 슬롯과 볼트가 포함되어 있다.
359.2 x 235.8 x 19.9mm 의 크기에 1.7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15.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노트북임에도 슬림 베젤을 적용해 크기를 최소화 했으며 무게도 1.7Kg에 불과해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사용시간도 긴 편으로 편하게 휴대하며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심플함을 추구하는 V시리즈와 같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씽크패드를 연상시키는 블랙 컬러에 두께가 동일한 풀-플랫 설계로 제품이 상당히 날렵해 보인다. 물론 고급형 모델과 같은 고급스러움은 느껴지지 않지만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디자인이다.
파우치를 사용하면 단독 휴대도 가능하며 백팩은 물론 일반 서류가방에 넣고 다니며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외근이 잦은 직장인이나 집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대학생 등에게 딱 어울리는 노트북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의 크기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난반사 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한 안티 글레어 패널을 탑재했으며 슬림베젤이 적용되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높은 해상도 지원으로 2개 정도의 창을 동시에 띄우고 사용해야 하는 업무용으로 손색이 없다.
테두리 부분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있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하며 상단에는 HD 웹캠과 마이크가 부착되어 화상 회의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TN 패널을 사용했다. 시야각으로 인한 아쉬움은 있지만 정면에서는 밝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어 큰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었다.
비즈니스에 특화된 노트북 답게 프라이버시 셔터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과 같이 셔터를 밀어주면 카메라가 가려져 해킹등으로 노트북 사용권한을 획득 하더라도 웹캠으로 회사 정보나 사생활 등을 촬영할 수 없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 노트북 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키보드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팜래스트가 손을 받쳐주어 손목등의 피로감 없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NUM 키패드 지원으로 숫자 입력이 많은 엑셀등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특히 낮은 키압과 확연한 구분감, 넉넉한 키간격으로 고속의 타이핑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타이핑이 많은 업무 환경이나 대학생의 강의실 및 학습 용도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키보드 상단 우측에는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고 재생 버튼과 다양한 펑션키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 노트북 답게 MS 팀즈 통화 버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하단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장소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노트북의 모델명 확인이 가능하며 보증기간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손쉽게 상판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도 조절에 제한이 있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180도 회전하는 힌지가 부착되어 자유롭게 디스플레이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회의실에 모여있는 여러사람이 화면을 보기 용이한 디자인으로 소규모 프리젠테이션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단자와 LED가 설치되어 있고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A타입과 C타입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이어폰이나 헤드셋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도 제공된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과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USB 2.0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네트워크를 위한 이더넷 단자를 비롯해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손쉽게 복구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Novo 버튼도 제공된다. @ 무선랜만 지원하는 슬림 노트북과 달리 V15 G2 IJL은 이더넷 단자를 지원해 유선 네트워크 사용이 필수적인 기업 환경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뜨거워진 공기가 빠르게 외부로 배출되도록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단과 하단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미연에 방지하며 원할한 공기 순환으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칩셋이 설치된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돌비 오디오 기술이 적용된 스피커가 설치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4시간 01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74%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 히트싱크와 히트파이프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빠른 열방출을 위해 바닥면에 패드가 추가로 부착되어 있다.) 4GB의 DDR4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128GB NVMe SSD를 지원하던 전작과 달리 256GB SSD가 장착되어 대용량 파일을 손쉽게 자장할 수 있다. (SSD에 써멀패드를 부착해 안정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인텔 무선랜카드와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업그레이드가 힘든 일부 노트북과 달리 메모리 슬롯과 SATA HDD 장착 공간이 제공되어 손쉽게 메모리를 교체하거나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준 후 힌지 부분이나 모서리를 공략해 틈을 만들 수 있었다. 헤라를 넣고 차근차근 작업하면 쉽게 바닥면을 분리할 수 있을 것이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작은 크기로 휴대성을 높인 45W 전원 어댑터를 비롯해 전원 케이블과 퀵 매뉴얼, 보증서를 지원한다. 또한 SATA HDD나 SSD 장착을 위한 슬롯과 볼트를 제공한다.
휴대성을 높인점과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설계가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Free DOS 모델로 윈도우 11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윈도우 설치후 일일이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아 적용해야 하는 경쟁 모델과 달리 레노버 Vantage를 이용해 노트북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다. MS 스토어에서 레노버 Vantage를 검색해 설치한 후 시스템 업데이트만 눌러주면 모든 드라이버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 N6000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듀얼코어를 지원하던 기존의 펜티엄과 달리 쿼드코어 기반으로 높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56GB NVMe SSD 와 4GB 의 메모리가 장착되어 일반적인 업무용 뿐만 아니라 인강이나 재택근무 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인텔 무선랜카드와 화상 회의 등을 위한 웹카메라도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레노버 셋팅 프로그램 Vantage의 실행 모습으로 시스템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전원 및 오디오/영상, 입력장치 등의 디테일한 설정을 지원한다. (노트북 구입후 반드시 하드웨어 설정을 사용자 스타일대로 맞추기 바란다.)
Vantage 도구모음을 지원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으며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를 위해 돌비 오디오 앱을 지원해 사용자에 맞는 음색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 휴대폰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노트북에서 컨트롤 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 미러링은 물론 저장된 메시지만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통화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업무 자료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학습이나 업무중 스마트폰을 들고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 (콜드 부팅) 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13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장착된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과 달리 HD 해상도를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동급 모델 대부분이 VGA 해상도를 지원한다.) 화질도 꽤 선명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펜티엄 프로세서 모델답게 저전력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15W를 넘지 않았으며 CPU가 최대 속도로 작동하는 게임 플레이 에서는 20W 이내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의 경우도 최대가 21W 일뿐 대부분 15W 정도로 동작했다.)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CPU 온도를 측정한 모습으로 (실내온도 16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 28도 정도로 작동했으며 게임을 플레이 했을 때 55도 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팬소음도 크지 않아 정숙을 요하는 강의실 등에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칩셋이 설치된 상단을 중심으로 열이 형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 대비 온도가 상당히 낮은 것이 인상적이다. (팜래스트 까지는 열이 전달되지 않아 타이핑중 열로 인한 불쾌감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어떤 작업시에도 별다른 소음이 발생하지 않았다. 정숙을 요하는 회의실이나 강의실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15.6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두 개의 창을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멀티테스킹이 필수적인 업무나 학습 환경에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MI 단자를 지원해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4K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듀얼 모니터를 통해 업무나 학습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단, 고해상도 모니터를 추가로 연결해 사용할 경우 메모리 용량은 8GB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바란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대로 부드럽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IPS 패널을 탑재한 고급형 노트북 대비 색 재현력은 떨어지지만 정각에서는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어 큰 불편은 없었다. 특히 15.6형 대화면에 슬림 베젤 적용으로 답답함 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사운드도 훌륭해 영상에 몰입할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음악감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급형 노트북임에도 높은 출력을 지원해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귀를 자극하는 고음 없이 고른 밸런스의 사운드를 재생하는 노트북으로 음악이나 동영상 감상용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A타입과 C타입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속도를 측정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2.0과 확연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타입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마트폰을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각종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마우스와 스피커를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제품은 초저전력 프로세서인 펜티엄 실버 N6000을 탑재해 고성능을 요하는 S/W 실행이나 게임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캐주얼한 작업은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웹서핑과 문서 확인, 인터넷 강의 실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노트북과 같이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었다.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또한 포토샵을 이용한 사진편집도 큰 무리없이 실행할 수 있었다. 메모리만 8GB 정도로 업그레이드 한다면 일반 작업을 더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동영상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8분 초반대의 인코딩 속도를 보여주었다. (너무 긴 인코딩 시간으로 실행 자체가 힘들었던 기존의 펜티엄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실행한 모습으로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과는 분명한 스코어 차를 보이고 있다. 단,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웹서핑이나 문서작업, 동영상 감상등의 용도로는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LOL을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연습모드) 매우 낮음 옵션 설정시 50프레임 이상까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메모리 용량이 부족해 프레임 드랍 현상이 심하게 발생했다. (게임을 즐기기는 힘든 노트북이다.)
펜티엄 프로세서에 대한 선입견이 남아있어 테스트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예상과 달리 부드럽게 대부분의 테스트를 마칠 수 있었다. (성능이 너무 떨어질 경우 테스트 중 노트북이 멈추는 등의 현상이 잦아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필자와 같이 펜티엄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는 유저가 있다면 걱정을 접어 두어도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본문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S/W 실행용으로는 부적합 하지만 웹서핑이나 문서작업, 인강 및 고화질 동영상 감상 등의 용도로는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단, 메모리는 8GB 정도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품의 가격을 생각하면 8GB 정도가 적당해 보인다.) 메모리 용량만 늘려도 멀티테스킹을 좀더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으며 S/W 의 사용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압도적인 가성비를 가진 노트북으로 휴대성에서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1.7Kg 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와 비교적 긴 배터리 사용시간, 특유의 정숙함이 더해져 쉽게 휴대하며 강의실이나 도서관 등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대 이상의 사운드와 웹캠 화질도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다. 이 가격에서 전혀 기대할 수 없는 부분이었는데 예상외로 70-80만원대 노트북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스피커 사운드와 웹캠 화질을 보여주었다. 화상 회의가 많은 직장인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단자 지원도 마음에 든다. A타입과 C타입 단자 지원으로 다양한 주변기기 연결이 가능하며 HDMI 단자를 제공해 고화질 모니터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모니터를 메인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노트북을 찾고 있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가격을 넘어서는 성능에 다양한 기능이 더해진 노트북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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