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나 유튜버, 영상편집 및 디자인 전문 작업자에 특화된 크리에이터 노트북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게이밍 노트북 수준의 강력한 성능을 지원하면서도 휴대성까지 고려해 다양한 장소에서 작업을 해야하는 유저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대중화 되고 있다.
단, 크리에이터 노트북은 게이밍 노트북과 같이 선택의 폭이 넗지 않기 때문에 스펙을 자세히 확인하고 제품을 구입할 필요가 있다. 크리에이터 노트북은 퍼포먼스 이상의 디스플레이가 중요한데 고성능 만을 앞세워 크리에이터 노트북이라 광고하는 제품이 많기 때문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레노버 씽크북 16p 20YM0007KR 는 크리에이터 노트북이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모델이다. AMD 의 최상급 모바일 프로세서인 라이젠 9 5900HX 프로세서와 32GB DDR4 3200MHz 메모리, RTX 3060 GPU 조합으로 고화질 영상편집이나 원본 사진 편집, 복잡한 레이어로 구성된 디자인 작업에 적합하며 최신 게임을 상위 옵션에서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16형 대화면에 크리에이터에 최적화된 16:10 화면비를 지원하며 2.5K 해상도 지원으로 높은 디테일이 필수적인 전문작업에 적합하다. 일반 노트북과 달리 400nit의 높은 밝기를 지원하며 sRGB 100% 색재현률을 제공하는 IPS 패널 탑재로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별다른 특징없이 고성능 부품만을 사용해 크리에이터 노트북이라 광고하는 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를 것이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230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보증서와 퀵 매뉴얼 등이 기본 제공된다. (전원 어댑터 용량만 봐도 대략적인 성능 예측이 가능하다. 고성능 노트북이 아니면 절대 200W 이상의 어댑터를 제공하지 않는다.)
356 x 252 x 16.3mm 의 크기와 1.99Kg의 무게를 지원한다. 휴대성에 특화된 저전력 프로세서 기반의 씽크북과 달리 하이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모델로 무게감이 느껴지간 하지만 충분히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사용시간도 동급 제품대비 긴 편으로 캐주얼한 작업시에는 굳이 전원 어댑터를 함께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씽크북과 같이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보급형 제품들과는 마감의 완성도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며 투톤 컬러를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알루미늄 커버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는 동시에 메탈 특유의 세련된 질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하위 라인업 제품들과 달리 테두리 부분에 다이아몬드 컷팅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 지문이 잘 지워지지 않는 대부분의 메탈커버 노트북들과 달리 샌드 블레스트 처리로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으며 먼지가 올라와 있어도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깔끔하게 노트북을 관리하고 싶은 유저들이라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16형 대화면 노트북이지만 슬림베젤을 적용해 크기를 줄이고 무게도 2Kg을 넘기지 않아 쉽게 백팩등에 넣고 다닐 수 있다. 주로 사무실이나 집에서 사용하지만 미팅이나 출장, 강의 및 수업 등으로 외부에서도 사용해야 할 경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4형이나 15.6형의 패널을 사용한 기존 모델들과 달리 크리에이터에 최적화된 16:10 비율의 16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특히 FHD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고 높은 디테일을 필요로 하는 작업도 원할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QHD (2560 x 1600) 해상도를 지원한다.
IPS 패널을 탑재해 생생한 컬러감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sRGB 100% 지원으로 정확한 색 표현을 보장하며 X-Rite Color Assistant 색상 보정 기술이 적용되어 패널 전반의 정확한 색상 재현과 일관성을 보장하며 실제와 같은 비주얼을 제공한다. (돌비 비전도 적용된 모델이다.) 또한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400nits 밝기로 어디서나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안티 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난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슬림배젤이 적용되어 노트북 크기를 줄이는 것과 함께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화면대 본체비율이 90%에 달한다.) 테두리 부분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부착되어 이동중 충격으로 인해 패널의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차단한다. 또한 상단에는 광센서를 비롯해 HD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영상 감상등의 멀티미디어에는 특화되어 있지만 세로가 짧아 컨텐츠 생산성은 떨어지는 16:9 비율의 일반 노트북과 달리 더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16:10 화면비의 QHD 해상도 패널을 지원한다. 웹서핑시 여유롭게 글을 읽을 수 있으며 각종 오피스 문서 작업이나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작업 및 영상편집 작업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비주얼 해킹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HD 웹캠에 프라이버시 셔터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 카메라를 가려주기 때문에 해킹으로 노트북 권한을 획득 하더라도 사용자나 주변 상황을 전혀 볼수 없다.
16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대화면 노트북 답게 텐키가 설치된 풀사이즈 키보드를 지원한다. 베젤 두께를 줄여 키간격을 넓혔으며 밝기 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를 지원해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대화면 노트북 답게 팜래스트가 손바닥을 받쳐주어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하며 넓은 키간격으로 고속의 타이핑에서도 오타는 발생하지 않는다. 낮은 키압과 명확한 피드백 지원으로 장시간 부담없이 타이핑을 할 수 있었다.
키보드 상단에는 전원 버튼과 상태표시 LED가 부착되어 있으며 지문인식 센서가 함께 장착되어 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다. 또한 통풍구가 설치되어 뜨거운 내부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한다. 비즈니스에 특화된 모델답게 F9~F11키에 컨버런스 콜 버튼이 장착되어 빠르게 콜에 응답할 수 있으며 밝기 및 음량 등을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핫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팜래스트 중앙에는 대형 유리커버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노트북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손쉽게 상판을 들어올릴수 있도록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고급형 크리에이터 노트북 답게 패널 부분과 팜래스트 부분에 마그네틱을 부착해 이동중 상판열림으로 인한 패널 파손을 미연에 방지하며 180도 개방 힌지가 설치되어 여러 사람과 손쉽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미팅이나 소규모 프리젠테이션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IPS 패널에 높은 밝기로 어떤 각도에서나 쉽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헤드셋이나 이어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와 데이터 백업을 위한 SD카드리더를 제공한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통풍구와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이 설치되어 있고 2개의 USB 3.2 Gen2 (C타입)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즈니스에 특화된 모델답게 갑자기 노트북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Novo 버튼을 지원하는 것도 눈에 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작동하며 복구 및 부팅순위 설정 등이 가능하다.)
C타입 단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A타입 젠더를 사용해 일반 주변기기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이 제공되어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고성능 노트북 답게 양 측면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총 4곳의 열 배출구를 제공한다.) 중앙에는 전원 단자와 2개의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하고 있다. (후면에 전원 단자와 A타입 단자를 지원해 케이블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바닥면의 모습으로 칩셋이 설치된 상단부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안정성을 높였으며 상단과 하단에 고무패드를 부착해 미끄러지지 않으며 충격으로부터 제품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양 측면에 스피커를 장착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내장 그래픽, 레노버 벤티지 배터리 절약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2시간 53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으며 1시간 동안 배터리를 충전했을 때 67%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했음에도 저전력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을 넘어서는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여주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든다.
하나의 팬으로 구동되는 씽크북 제품들과 달리 고성능 모델답게 2팬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열이 많은 SSD 에는 써멀패드가 부착되어 안정적으로 고속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여분의 SSD 슬롯 부분에도 써멀패드가 제공된다.) 두꺼운 패드가 SSD와 바닥면을 연결해 빠르게 SSD의 열을 식혀준다.
16GB DDR4 메모리가 장착된 일반적인 고성능 노트북과 달리 2개의 16GB 메모리가 장착되어 (온보드 + 슬롯) 안정적으로 고성능 S/W를 실행할 수 있으며 512GB 대용량 NVMe SSD가 설치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여분의 M.2 슬롯을 추가 제공해 용량 확장이 용이하다. 또한 Wi-Fi 6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빠른 무선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하단에는 스피커와 마그네틱, 71Wh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주고 모서리 등을 헤라로 공략하면 분리할 수 있다. 단 틈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얇은 헤라를 이용해 모서리나 힌지 부분을 조심해서 공략하기 바란다. (SSD 써멀패드가 접착재 역할을 해서 바닥면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최고급형 모델답게 230W 대용량 어댑터가 제공되어 전원 케이블과 퀵 매뉴얼, 보증서가 포함되어 있다.
기존 씽크북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하드웨어 스펙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AMD 최상위 모바일 프로세서 라이젠 9 5900HX 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8코어 16스레드에 16MB 캐시를 제공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32GB 의 DDR4 메모리를 탑재해 영상편집이나 3D 와 같은 전문작업시 여유로운 작업을 보장하며 RTX 3060 랩탑 GPU가 장착되어 크리에이터는 물론 게이밍 용도로도 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최고급형 모델답게 지문인식과 얼굴인식을 모두 지원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키며 512GB NVMe SSD가 장착되어 대용량 데이터도 여유롭게 저장할 수 있다.
프리도스를 지원하는 모델들과 달리 윈도우 10 Home를 지원하는 것도 눈에 띈다. OS와 드라이버 설치의 불편없이 구입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정품 OS 사용이 필수적인 업무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윈도우 11 업그레이드도 지원해 최신 환경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내/외장 그래픽의 스펙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외장그래픽 RTX 3060은 1282MHz 의 부스트 클럭을 지원하며 6GB 의 GDDR6 비디오 전용램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이밍 노트북에 장착된 RTX 3060 대비 부스트 클럭이 약간 낮다. 열을 잡기위한 셋팅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 이 제품은 크리에이터에 특화된 노트북으로 드라이버 또한 크리에이터에 맞게 설치해야 한다.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실행시 스튜디오 드라이버를 적용하기 바란다.
얼굴인식과 지문인식을 모두 지원해 높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윈도우 헬로에 비밀번호와 지문, 얼굴등을 등록한 후 간편하게 로그인을 실행할 수 있으며 인식율이 뛰어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레노버 셋팅 프로그램 Vantage의 실행 모습으로 시스템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전원 및 오디오, 디스플레이, 입력장치 등의 다양한 설정을 지원한다. (노트북 구입후 반드시 사용자 스타일대로 설정을 맞추기 바란다.)
색상 보정 기술앱인 X-Rite Color Assistant를 지원해 실제와 같은 영상을 제공하며 배경을 비롯해 다양한 카메라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Lenovo Smart Appearance를 지원한다.
돌비 오디오를 지원하는 기존의 씽크북과 달리 크리에이터에 특화된 모델답게 하만카돈 사운드 기술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파일을 지원해 컨텐츠에 따라 선택해 최상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Vantage 도구모음을 제공해 카메라 및 마이크, 충전, 퍼포먼스, 백라이트 등의 기능을 빠르게 설정할 수 있다.
OS 설치 및 응급 상황에 대비해 Novo 버튼을 제공한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노트북이 부팅되며 사진과 같은 메뉴가 표시된다. 바이오스에 진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팅순위 설정 및 시스템 복구 기능을 제공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2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디스플레이 밝기 50%) 캐주얼한 작업에는 20~40W 대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게임을 플레이 하거나 랜더링 등의 전문작업을 하게되면 100W 이상으로 소비전력이 올라간다.
HD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비가오는 날의 어두운 실내임에도 비교적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단, 노출에 민감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화상 회의나 셀프촬영 등은 충분히 밝은 곳에서 실행하기 바란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25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39도 정도로 동작했으며 10분간 오버워치를 플레이 하고 측정했을 때 에는 75~86도 정도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90도를 훌쩍 넘어가는 슬림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90도 이내에서 게임이 플레이 되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시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팬이 장착된 양 측면에 온도가 낮으며 칩셋이 설치된 중앙에서 열이 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노트북과 같이 팜래스트 온도는 낮아 열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손을 올려두고 타이핑 하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아이들 상태에서도 팬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으며 게임 실행시에는 42dB 정도까지 팬소음이 커졌다. 50dB 에 육박하는 게이밍 노트북과는 분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16형 대화면에 QHD 해상도를 지원해 여유롭게 멀티테스킹을 즐길 수 있다. (2개 이상의 창을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슬림 베젤 적용으로 몰입감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안티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난반사 등으로 인한 불편도 없다.
이 제품은 HDMI 단자를 지원하지 않지만 2개의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2개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하이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노트북으로 버벅임 없이 멀티테스킹 작업을 할 수 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 탑재 모델답게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선명한 영상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16형 대화면에 슬림 베젤이 적용되어 탁 트인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물론 16:10 비율을 지원해 위아래로 레터박스가 생기기는 하지만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 음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하만카돈 사운드 기술이 적용된 스피커가 장착된 모델답게 사무실 전체를 울리는 시원한 소리를 들려 주었으며 중고음 뿐만 아니라 저음도 일정수준 이상 재생해 높은 볼륨에서도 귀가 피로하지 않았다.
4K 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3%의 점유율로 작동했으며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는 순간적으로 20% 초반까지 점유율이 높아졌지만 버벅임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이 제품은 C타입 뿐만 아니라 A타입 단자도 USB 3.2 Gen2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3.2 Gen1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C타입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레노버 벤티지를 통해 상시전원 여부를 지정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무선으로 주변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마우스와 스피커를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크리에이터에 특화된 16:10 비율의 16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높은 성능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색 정확도가 높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진편집은 물론 디자인이나 영상편집, 3D 등의 다양한 작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3 초가 소요되었다.
동영상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AMD 의 최상위 모바일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답게 4분 이내의 빠른 인코딩 속도를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트북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특히 최상급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답게 프로세서 관련 스코어는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부분의 게임을 상위 옵션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많은 GPU 자원이 필요한 전문작업용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최고급형 크리에이터 노트북 답게 최상급 NVMe SSD를 탑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512GB 용량을 지원해 대용량 데이터도 여유롭게 저장할 수 있다.
오버워치를 이용해 게임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상 옵션) FHD 해상도에서는 146-187 프레임을 보여주었으며 QHD 에서는 107-127 프레임으로 게임이 플레이 되었다. 최고 해상도 에서도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를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울트라 옵션) FHD 해상도에서 131-152 프레임을 보여주었으며 QHD 91-112 프레임으로 게임이 실행되었다. 여유롭게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다.
레이싱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4의 벤치마크를 실행한 모습으로 FHD 에서는 116FPS를 보여 주었으며 QHD 에서는 92FPS를 보여주었다. 여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리뷰를 진행한 레노버 씽크북 16p 20YM0007KR 는 크리에이터 노트북의 정석을 보여준 모델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데스크탑용 CPU 수준의 고성능 프로세서와 32GB 메모리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구현 하면서도 크리에이터에 특화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작업 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특히 필자가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디스플레이였다. 16형 대화면에 슬림 베젤을 적용해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돌비 비젼 등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IPS 패널 특유의 진한 색감이 인상적이었다. 여기에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하는 16:10 비율 지원으로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었으며 QHD 해상도 지원으로 한차원 높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었다. (말로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아쉽다. 사진을 띄우거나 게임을 실행해 보면 디스플레이의 선명도에 자연스레 입이 벌어질 것이다.)
기존의 씽크북을 압도하는 강력한 성능구현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최상위 AMD 모바일 프로세서와 32GB 메모리, RTX 3060 랩타배 GPU 지원으로 영상편집이나 디자인, 캐주얼한 3D 작업등을 여유롭게 실행할 수 있으며 게이밍 용도로도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많은 저장공간이 필요한 크리에이터 노트북의 특성을 감안해 추가적으로 M.2 슬롯을 제공하는 것도 마음에 든다. 1TB 정도의 SSD만 추가해도 여유롭게 원본 영상파일이나 대용량 컨텐츠를 저장할 수 있을 것이다.
비슷한 스펙의 게이밍 노트북 대비 소음과 발열이 적은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게임을 실행하거나 영상편집 작업을 할 때 팬이 최대 속도로 돌지만 크게 자극적이지 않았으며 온도도 80도 대를 유지해 스로틀링 등의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최고급형 노트북이지만 휴대성을 고려한 것도 인상적아며 급에 걸맞는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칭찬하고 싶다. 또한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손쉽게 멀티모니터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칭찬하고 싶다.
일반 패널을 사용하고 크리에이터 노트북이라 광고하는 저가형 제품들과는 완전히 다른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게임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고성능 크리에이터 노트북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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