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모니터가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노트북 사용자는 C타입 연결을 통해 어디서나 듀얼 모니터로 활용하고 있으며 데스크탑PC 사용자는 메일확인이나 기타 서브 작업에 필요한 모니터로 사용하고 있다.
모니터 크기대비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터치를 지원해 사용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일반 모니터와는 확인히 비교되는 편리함으로 점점 판매량을 높여가고 있는 것이다.
단, 일반적인 포터블 모니터는 대화면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이 17.3형 이하의 패널을 탑재하기 때문에 시원시원한 대화면을 원할 경우 어쩔수 없이 일반 모니터를 사용해야만 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크로스오버 230FL75 IPS TYPE-C 터치 HDR 빅포터블은 태블릿PC를 사용하듯 손으로 손쉽게 PC를 조작하고 싶은 유저들을 위한 터치 모니터로 23형 대화면을 지원해 일반 포터블 모니터를 압도하는 대화면으로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LG인셀 IPS 터치패널 탑재로 화질과 성능 모두를 만족시키며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연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USB 와 HDMI를 이용한 기능활용도 가능해 일반 데스크탑PC에서도 불편없이 활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일반 모니터와 대동소이 하지만 활용방법은 완전히 다른 모델이다. 리뷰를 통해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고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모니터를 비롯해 케이블 일체형 전원 어댑터와 사용설명서가 포함되어 있고 HDMI 케이블, C타입 케이블, A타입 to C타입 케이블이 각각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22 x 310 x 39 mm 의 크기와 2.9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빅포터블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니터대비 크기가 작아 책상에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특유의 날렵함으로 가로모드 뿐만 아니라 세로모드 에서도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블랙이나 실버 등의 컬러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모니터와 달리 화이트 컬러를 적용해 산뜻한 느낌을 강조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일반 모니터와 대동소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별도로 판매하는 플렉서블 거치대를 사용하면 포터블 모니터와 같은 디자인으로 변신한다. 상단의 사진은 베사홀에 플렉서블 거치대를 장착한 모습으로 보다 편하게 모니터를 터치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 전면부의 모습으로 23형의 크기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웹서핑을 비롯해 일반적인 업무나 학습용으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2개의 창 정도는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베젤리스 방식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슬림 베젤 지원으로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이 제품은 LCD 액정셀 안에 터치센서를 집어넣어 하나로 만든 인셀터치 지원으로 뛰어난 터치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10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한다.) LG IPS 패널을 지원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15.6형 포터블 모니터와 크기를 비교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포터블 모니터 크기에 답답함을 느끼는 유저들이라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높은 명암대비로 입체감을 높이는 동시에 생동감을 부여하는 HDR 기술이 적용되어 사실감 넘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안티글레어 타입으로 난반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글레어 타입 대비 좋은 터치감을 제공한다.
크로스오버의 기존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눈건강을 위한 플리커 프리와 블루라이트 감소 기술을 지원해 눈의 피로감 없이 장시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플렉서블 거치대나 ARM 장착을 위한 베사홀이 중앙에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스탠드는 손쉽게 탈부착 할 수 있다.)
측면에는 모니터 설정을 위한 OSD 버튼과 상태표시 LED가 장착되어 있고 양 측면에 2W 스피커가 설치되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이 설치된 것도 눈에 띈다.
이 제품은 PC연결에 특화된 일반 모니터와 달리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의 연결을 염두해 출시된 제품으로 HDMI 뿐만 아니라 C타입 단자를 제공하며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2개의 USB 단자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사용설명서, C타입 & C타입 to A타입, HDMI 케이블이 기본 제공된다. 또한 플렉서블 거치대를 별도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모니터의 디자인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자.
제품의 대략적인 크기를 예측할 수 있도록 PC와 함께 셋팅한 모습으로 일반 모니터보다는 작아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무게도 가벼워 들고 이동할 경우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이 제품은 C타입과 A타입 USB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일반 모니터와 달리 PC나 노트북 사용중에서 스마트폰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본격적인 테스트를 위해 노트북에 2대의 크로스오버 230FL75 IPS TYPE-C 터치 HDR 빅포터블을 연결한 모습으로 가로모드 뿐만 아니라 세로모드로 적용해 활용할 수 있다. 노트북에서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할 경우 C타입 케이블 연결만으로 작동하며 (케이블 하나로 영상과 사운드, 터치 모두 지원) C타입 디스플레이를 지원하지 않을 경우 HDMI 와 USB 케이블을 각각 연결해 주면 모니터 활용이 가능하다.
@ 테스트에 사용된 노트북은 2개의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 단자를 지원해 C타입 으로만 연결했다. 이 제품은 윈도우 OS 뿐만 아니라 애플맥북 프로 드라이버도 지원해 맥북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점 참조 바란다.
하나의 230FL75 만 노트북이나 PC에 연결하면 문제가 없지만 두 대를 연결할 경우 터치 오작동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제어판에 있는 태블릿PC 설정 메뉴를 선택하고 구성-설정을 통해 사용하는 터치 모니터를 일일이 지정해 주어야 한다. 이점 참조 바란다.
핑거터치의 경우 빠르고 정확하게 클릭하거나 드래그 할 수 있어 웹서핑을 하더나 유튜브 동영상을 감상할 때 유용하다. 노트북을 이용해 작업을 하면서 필요할 때 마다 터치로 새로운 웹페이지나 영상등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가로모드 뿐만 아니라 세로모드 사용도 가능해 긴 웹페이지나 세로직캠 등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별도로 판매되는 플렉서블 거치대는 가로모드에 최적화 되어 있다. 필자의 경우 거치대를 장착한 후 벽에 기대고 하단에 고무패드를 부착해 미끄러짐을 방지했다. ARM 등이 있다면 보다 편하게 세로모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주식이나 가상화폐 차트의 경우 많은 정도가 표시되기 때문에 대화면이 필수적이다. 또한 터치를 사용하면 빠르게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거나 거래를 할 수 있어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터치를 지원하지만 크기가 작아 주식이나 가상화폐 거래용으로 사용하기 힘든 일반 포터블 모니터와는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PC나 노트북에서는 3개 이상의 디스플레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래창과 모니터 창, 실시간 주식 동영상 등을 한번에 보고 터치를 이용해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 @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자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모니터 이다.
업무나 학습용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터치를 이용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23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삼성 DEX를 정식 지원해 스마트폰을 PC처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포터블 모니터와 달리 23형 대화면을 지원해 저장된 컨텐츠를 대화면을 즐길 수 있다. C타입 연결만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충전도 지원되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C타입 단자만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포터블 모니터와 달리 이 제품은 2개의 A타입 USB 단자를 지원해 활용성을 높였다. 상단의 사진은 키보드 & 마우스 리시버를 모니터에 장착한 후 문서 작업 및 웹서핑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완벽하게 키보드와 마우스가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터치의 경우 컨텐츠 소비에 특화되어 있는데 반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크로스오버 230FL75 IPS TYPE-C 터치 HDR 빅포터블은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이 가능해 PC나 노트북과 같이 손쉽게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게임도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모바일 카트라이더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0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해 동시입력시 오작동 없이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 포터블 모니터의 작은 크기에 답답함을 느끼는 유저들에게 이 제품을 강력히 추천한다. 23형 대화면 지원으로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질이나 사용성에서도 보급형 포터블 모니터를 압도하기 때문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터치를 지원하는 대화면 모니터라는 점이다. 일반적인 PC작업의 경우 마우스 만으로도 불편이 없지만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터치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3형 대화면을 지원 하면서도 터치를 지원해 주식이나 가상화폐 거래 등에서 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LG IPS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인셀터치를 적용해 스마트폰과 같은 뛰어난 터치감을 보여주었다. 특히 적당한 마찰력을 가진 안티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손가락에 약간의 땀이 있더라도 부드럽게 터치할 수 있었다.
다양한 단자지원으로 호환성을 높인점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일반 모니터와 달리 HDMI 뿐만 아니라 C타입 단자를 지원해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는 최신 노트북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USB 단자를 지원해 삼성 DEX 모드에서 키보드와 마우스 활용이 가능하다. 일반 포터블 모니터와는 편의성에서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베사홀을 지원하고 별도로 플렉서블 거치대를 판매해 사용자에 맞게 모니터를 변신시킬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가로나 세로 모드를 데이터를 빠르게 확인하고 편하게 터치로 컨트롤 할 수 있을 것이다.
빠르고 직관적인 터치를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일반 모니터에 터치 기능을 적용해 사용성을 극대화한 모델로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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