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 는 터치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iPad OS 와 안드로이드 모두 터치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UI를 지원해 사용자는 어디서나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단, 타이핑과 같은 컨텐츠 생산작업에서는 약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물론 화면 터치를 이용해서도 빠른 타이핑이 가능한 유저가 있을 수도 있겟지만 기본적인 사용성이나 편의성에서는 물리 키보드를 따라가기 힘들다. 이런 이유로 많은 유저들이 블루투스 등으로 연결되는 별도의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로지텍 아이패드 에어 4세대 폴리오 터치는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 애플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위한 키보드 케이스로 충격 등으로부터 본체나 패널등이 파손되기 쉬운 태블릿PC를 완벽에 가깝게 보호해 주며 키보드 탑재로 컨텐츠 생산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다양한 단축키를 지원해 좀더 편하게 아이패드에서 4세대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각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사용성을 구현한다. 또한 백라이트를 지원해 야간에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저가형 키보드 케이스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와 퀵 매뉴얼이 제공된다. (박스 후면에 주요 특징이 나열되어 손쉽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256 x 189 x 21mm 의 크기와 646g 의 무게를 지원한다. 고가의 아이패드 에어 4세대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전후면은 물론 테두리 부분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없이 가벼운 저가형 모델대비 다소 무게감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만큼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플라스틱 이나 고무 소재를 사용한 일반 제품들과 달리 패브릭 마감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며 고급형 모델답게 마감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와 폴리오 터치를 함께 휴대하면 1Kg을 살짝 넘어간다. 고급형 슬림 노트북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어 부담없이 들고 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별도의 케이스를 사용하거나 가방에 넣고 다녀야 하는 노트북과 달리 제품 자체가 케이스 이기 때문에 단독으로 휴대할 수 있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장착하는 상단 케이스는 부드러운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해 깔끔하게 제품을 장착할 수 있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장착하면 틈없이 딱 맞는다.) 테두리 부분까지 보호되도록 설계되어 낙하시 제품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며 버튼이나 단자부 등에 홀이 설치되어 사용시 불편을 주지 않는다.

또한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전작과 달리 스마트 커넥터가 바닥에 설치되어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장착하는 것만으로 페어링 및 충전이 가능하다. 번거로운 페어링 과정없이 편하게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의 후면에는 기계식 힌지가 설치되어 있다. 20도부터 60도 까지 총 40도의 각도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각도를 설정해 최상의 사용성을 구현할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PC나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키보드와 비교하면 크기가 작지만 타이핑을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18mm 의 키간격을 지원하는 치클릿 방식을 지원해 고속 타이핑시 동시눌림 등의 오타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일반 키보드와 같은 깊은 눌림을 선사하지는 않았지만 낮은 키감과 확연한 구분감으로 자연스러운 고속 타이핑이 가능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이 제품은 고급형 모델답게 밝기 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가 기본 제공된다. 어두운 야간에 타이핑 작업을 해야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iPad OS 에 최적화된 제품답게 cmd 와 option 등의 펑션키를 지원하며 상단에는 다양한 아이패드 단축키가 설치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홈 이동 및 화면밝기와 볼륨조절, 미디어 컨트롤 버튼을 지원하며 검색 버튼도 제공된다.

또한 키보드 만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제품과 달리 터치패드도 제공되어 보다 편하게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조작할 수 있다. (노트북과 같은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측면이 개방된 디자인으로 애플 펜슬 2세대의 충전 및 거치가 가능하다. 또한 디지털 펜슬 홀더도 제공해 로지텍의 스타일러스 펜인 크레용을 손쉽게 장착할 수 있다. (이동중 분실을 방지한다.)

각도 조절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키보드가 접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일반적인 타이핑 모드 뿐만 아니라 보기 모드와 그림을 그리는 스케치 모드, 웹서핑이나 문서 확인을 위한 북 모드 등을 지원한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최상의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케이스 외부 전체를 페브릭으로 마감해 제품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디자인 만족감을 높였다.

손쉬운 연결 방식과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보호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설계가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아이패드 에어 4세대 단독으로 들고 다니면서 빠른 타이핑을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스마트폰과 달리 터치 키보드의 크기가 크기 때문이다. 폴리오 터치를 사용하면 노트북을 사용하듯 어디서나 문서 작업이나 SNS 등록 등을 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실제 외부에서 긴 내용의 문서를 빠르게 타이핑 할 수 있었다.

아이패드에서 4세대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는 유저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키보드를 뒤로 접고 스탠드 각도를 조절해 주면 드로잉에 최적화된 스케치 모드로 변신해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를 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각도를 만들 수 있어 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맨 바닥에 제품을 놓고 그림을 그리는 것과는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키보드 부분을 완전히 접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웹서핑을 하거나 글을 읽는 용도로 불편함이 전혀 없다.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한 대로 다소 무게감이 느껴지긴 하지만 사진과 같이 책상에 살짝 받쳐주면 힘들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