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HD 와 4K 해상도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고가의 CPU 나 그래픽카드 사용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대중화 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는 하이엔드 급이 아닌 메인스트림급 게이밍 PC를 사용하고 있다면 FHD 해상도 기반의 게이밍 모니터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최근 출시되는 FHD 해상도 게이밍 모니터는 수요가 많고 다양한 제조사에서 출시하다 보니 점점 가격이 하락해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주사율 뿐만 아니라 게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되어 대부분의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크로스오버 27CF165 HDR 리얼 165 게이밍 커브드는 부담없는 가격에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를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딱 어울리는 모델이다. 27형의 크기에 1500R 곡률의 커브드 패널이 탑재되어 몰입감 높은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165Hz 응답속도 지원으로 FPS 게임에서 순간적인 움직임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블루라이트 감소와 플리커 프리등을 지원하는등 눈건강을 고려한 기술도 제공되며 다양한 단자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세련된 디자인이 눈을 사로잡는다. 리뷰를 통해 제품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모니터를 비롯해 DP 케이블과, 사용설명서가 제공되며 스탠드 조립후 부착하는 고무패드가 제공된다. 또한 케이블 일체형 전원어댑터도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11 x 433 x 170 mm 의 크기와 4.6Kg 의 무게로 쉽게 들고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크기대비 대단히 가벼우며 슬림 베젤이 적용되어 크기도 최소화 한 제품으로 성인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이나 청소년 들도 부담없이 들수 있으며 비좁은 책상등에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심플하고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커브드 모니터 특유의 세련된 곡선에 메탈 프레임 적용으로 날렵함을 강조했으며 저가형 모니터와 달리 조잡한 느낌을 전혀 주지 않는다.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27형 대화면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며 VA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250cd/㎡ 의 밝기와 3,000:1 의 명암비를 지원하며 HDR 지원으로 사실감 넘치는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슬림 베젤을 적용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상단 패널 두께도 핸드폰 수준으로 슬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커브드 패널을 탑재했다. 눈의 왜곡 현상을 상쇄하도록 설계된 커브드 패널 사용시 더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장시간 사용시 눈도 편하다. 또한 2대 이상의 멀티모니터를 구성할 경우 자연스러운 곡선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500R의 곡률을 지원한다.)

커브드 패널 뿐만 아니라 깜빡임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최소화 하는 플리커 프리. 난반사를 억제하는 안티글레어 등의 아이케어 기술이 지원되어 안심하고 장시간 게임을 즐기거나 PC를 사용할 수 있다.

전면 하단부의 모습으로 중앙에 크로스오버 레터링이 세겨진 것을 알 수 있다. 이 제품은 75Hz 나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일반 게이밍 모니터와 달리 165Hz 의 높은 주사율을 지원해 순간적인 움직임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1ms (OD) 응답속도 지원으로 잔상없는 깔끔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조준선과 다양한 게임화면 모드, 블랙레벨 설정이 가능해 쾌적한 게임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모니터와 그래픽카드 신호연결을 향상시켜 영상을 짤림이나 티어링 현상없이 깔끔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프리싱크 기술도 지원한다. 특히 AMD 프리싱크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유저를 위해 G싱크 어댑티브 기술도 지원해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하단 중앙에 100mm 베사홀을 지원해 ARM에 장착하거나 벽에 걸어 사용할 수 있다. (스탠드는 손쉽게 탈부착 할 수 있다.) 또한 좌측 하단에는 조그버튼이 장착되어 직관적으로 OSD를 컨트롤 할 수 있다.

하단에는 DP 와 HDMI, 오디오 OUT, USB, 전원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양 측면에는 3W 의 스피커가 설치되어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도난 방지를 위해 시큐리티 홀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탠드의 모습으로 바닥면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전용 홀더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틸트 기능을 지원해 각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사용자에 맞는 최상의 시야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DP 케이블이 제공며 사용 설명서와 고무패드가 포함되어 있다.

게이밍에 특화된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디자인은 상당히 세련된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특징을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과 화질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PC를 책상위에 설치한 모습으로 30형 이상의 모델과 달리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았다. 물론 작은 제품은 아니지만 책상의 여유공간이 협소 하더라도 큰 불편없이 설치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MI 단자도 지원해 PC 뿐만 아니라 노트북이나 게임콘솔,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HDR을 기본 지원하는 모델답게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HDR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홀더를 이용해 케이블을 가지런히 정리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일반 모니터와 달리 USB 단자가 설치되어 있어 충전기를 찾아다닐 필요 없이 PC를 사용하면서 손쉽게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유저들을 배려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60Hz를 지원하는 일반 모니터와 달리 이 제품은 165Hz 의 높은 주사율을 지원해 (HDMI 는 144Hz) FPS 게임에서 부드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단, 165Hz 주사율의 부드러운 영상을 위해서는 프레임이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27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 지원으로 여유롭게 멀티테스킹을 실행할 수 있다. 가독성도 뛰어나 웹서핑을 하거나 오피스 등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OSD 메뉴의 모습으로 밝기와 명암비, 화면모드 설정이 가능하며 HDR과 블랙레벨, 색온도 설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프리싱크와 OD 설정도 지원한다. 또한 핫키 (조그버튼을 상하우로 눌렀을 때 바로 실행) 에서 4개의 조준선과 입력소스 선택, 볼륨을 지원해 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165Hz 주사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위 프레임과 같이 재생되는 영상 (960 Pixel Per Sec) 을 셔터스피드 1/20 로 촬영한 모습이다. 프레임이 낮을수록 캐릭터의 수가 적으며 프레임이 높아질수록 시간당 많은 화면이 뿌려지기 때문에 캐릭터의 수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눈으로 영상을 볼 경우 41Hz나 83Hz 의 경우 화면이 늘어지고 깨지는 느낌을 주는데 반해 165Hz 의 경우 무척 자연스럽게 UFO 가 이동한다. 보급형 게이밍 모니터와는 움직임에서 큰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FPS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를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0Hz 일반 모니터와는 확연하게 비교되는 부드러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화면 변화에 둔감한 유저들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높은 주사율의 장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또한 높은 주사율로 어지럼증이 크지 않았다. 1인칭 게임을 장시간 플레이 하면 어지러움이 많이 느껴지는데 이 제품은 165Hz를 지원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고급형 모델대비 최대 밝기가 약간 떨어지는 모델이지만 FPS 와 RTS 등의 게임화면 모드를 제공해 실내나 야간맵에서도 캐릭터 구분에 어려움이 없었으며 조준선을 지원해 보다 정확한 사격이 가능했다.

이 제품은 1ms (OD) 응답속도 지원으로 잔산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또한 프리싱크와 지싱크 어댑티브를 모두 지원해 그래픽카드 제조사에 상관없이 티어링 현상없는 깔끔한 화면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3면 슬림베젤 지원으로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27형의 크기로 작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화면모드 에서는 FPS 와 RTS 등의 게임관련 모드를 제공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기본 모드와 FPS, RTS를 비교한 모습으로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었다. 게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눈건강을 해치는 블루라이트 감소 기능을 제공한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설정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블루라이트가 감소하지만 색이 왜곡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화려한 컬러의 게임이나 멀티미디어 감상 보다는 흰색 배경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웹서핑이나 오피스 등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100단계 블랙레벨 설정을 지원해 상황에 따라 조정하며 게임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무조건 블랙레벨을 높게 설정한다고 좋은게 아니다. 밝아지는 만큼 색 표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블랙 레벨을 낮추면 구분감은 떨어지지만 선명도는 증가한다.)

모니터 깜빡임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최소화 하기 위해 플리커 프리 기술을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를 위해 일반 모니터를 추가로 셋팅한 모습으로 눈으로 볼 때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하는김에 두 모니터의 베젤과 패널 두께를 비교해 보았는데 사진과 같이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모니터의 플리커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 모드를 선택하고 셔터스피드 1/300 이상으로 셋팅) 테스트용 모니터는 플리커 현상이 발생하는데 반해 크로스오버 27CF165 HDR 리얼 165 게이밍 커브드는 깜빡임 없이 부드러운 영상을 재생해 주었다. (동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과 같은 퀄리티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단, 일반 VA 패널과 달리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색이 살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기에서는 0.5W를 유지하며 100% 밝기에서 27W의 소비전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50% 밝기에서는 23.5W로 소비전력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쟁 모델 대비 소비전력이 낮은 제품이다.)

테스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화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밝고 비교적 진한 컬러감을 느낄 수 있었다. 게이밍 모니터지만 과도하게 밝기를 올려 색감을 떨어트리는 일부 제품과는 분명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 모델로 게임이나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용도로는 전혀 손색없는 화질을 구현하고 있다.

TN이나 IPS 패널의 3배인 3,000:1 의 높은 고정명암비를 지원해 더 깊이감 있는 영상도 즐길 수 있다. 특히 OSD를 통해 동적명암비 설정도 가능하고 하드웨어 HDR도 지원해 깊이감 있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원본 JPG 사진을 재생하고 있는 VA 패널의 특성을 보여주듯 특정색의 튀는 느낌없이 자연스러운 컬러를 보여 주었다. 게이밍에 특화된 제품으로 디자인과 같은 전문가용 으로 사용하기는 힘들지만 심플한 사진편집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커브드 패널이 탑재되어 자연스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2개의 3W 스피커를 통해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진하고 선명한 색감까지 더해져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