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는 뛰어난 휴대성과 긴 배터리 사용시간, 터치 인터페이스 지원, 스마트폰 대비 큰 화면크기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편하게 저장된 컨텐츠를 감상하거나 모바일 게임 등을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 터치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제품 특성상 컨텐츠 생산성이 떨어지며 두께와 무게를 줄이다 보니 파손 가능성이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 유저들은 서드파티에서 액세서리를 구입해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로지텍 아이패드 7세대 슬림 폴리오는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 아이패드 7세대를 위한 전용 제품이다. 케이스와 키보드가 별도로 구성된 대부분의 액세서리와 달리 키보드와 케이스가 하나로 구성되어 어디서나 타이핑 할 수 있으며 낙하 등으로 인한 파손 가능성도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작업 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신시킬 수 있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때 불편함이 없으며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지원해 전원 공급의 스트레스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일반 블루투스 키보드나 태블릿PC 케이스와 비교해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와 퀵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으며 박스에 주요 특징이 나열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57 x 185 x 22mm 의 크기와 495g 의 무게를 지원한다. 아이패드 7세대에 맞게 디자인된 제품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 무게로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어디서나 노트북과 같은 타이핑 작업이 가능하며 충격 등으로부터 아이패드 7을 지켜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의 로지텍 모델들과 같이 화려함 보다는 높은 완성도와 고급스러운 느낌 등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그레이 컬러를 사용해 오염 되더라도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노트북의 경우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크기도 상당히 클 뿐만 아니라 스크레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가방에 넣고 다니며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에 반해 아이패드 7세대용 슬림 폴리오는 1Kg 미만 (슬림 폴리오 + 아이패드 7세대) 의 가벼운 무게와 쉽게 들수 있는 가벼운 무게로 단독 휴대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제품 상단부의 모습으로 아이패드 7세대 에 맞게 디자인 되어 손쉽게 아이패드를 장착할 수 있다. 테두리 부분까지 보호되도록 설계되어 낙하시 제품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며 버튼이나 단자부 등에 홀이 설치되어 사용시 불편을 주지 않는다.

또한 상단에는 펜슬홀더가 설치되어 있다. 아이패드 7세대에서 사용되는 로지텍의 Crayon 이나 애플펜슬, 기타 디지털 펜슬의 이동중 분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후면에는 제품 정보가 표시되어 있으며 키보드 상단부에는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휴대성을 고려한 모델답게 교체형 코인셀 (CR 2032) 배터리를 사용하며 하루 2시간 사용기준 4년의 수명을 지원해 전원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 제품은 자동/켜기 끄기 기능도 지원한다. 슬림 폴리오를 열면 아이패드가 켜지고 닫으면 꺼져 (절전모드) 아이패드의 배터리도 절약할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PC나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키보드와 비교하면 크기가 작지만 타이핑을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17mm 의 키간격을 지원하는 치클릿 방식을 지원해 고속 타이핑시 동시눌림 등의 오타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낮은 키감과 비교적 확연한 구분감으로 자연스러운 타이핑이 가능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iOS 에 최적화된 제품답게 cmd 와 option 등의 펑션키를 지원하며 상단에는 다양한 아이패드 단축키가 설치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홈 이동 및 화면밝기와 볼륨조절, 미디어 컨트롤 버튼을 지원하며 검색과 블루투스 연결, 배터리 확인 (슬림 폴리오) 버튼도 제공된다.

아이패드가 장착된 상태에서 상판을 들어 올리면 사진과 같이 58도로 각도를 잡아주어 편안한 타이핑이 가능하다. (아이패드와 슬림 폴리오에 마드네틱이 설치되어 과격한 움직임에도 흔들림이 없다.)

이 제품은 작업 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아이패드 7세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컨텐츠 생산을 위한 타이핑 모드를 비롯해 10도의 각도를 형성해 컨텐츠를 감상하거나 드로잉을 편하게 할 수 있으며 오피스 파일이나 웹서핑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읽기 모드 등을 지원한다.

제품의 바닥면과 모서리 만을 보호하는 일반적인 케이스와 달리 슬림 폴리오는 커버형 디자인으로 디스플레이도 완벽에 가깝게 보호할 수 있다. 특히 부드러운 감촉의 테크니컬 패브릭이 제품을 감싸고 있어 오염시 쉽게 닦아낼수 있으며 제품의 마모와 손상을 방지한다.

제품 박스에는 사용법이 사진과 함께 표시되어 있음 퀵 매뉴얼이 제공되어 쉽게 페어링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아이패드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든다. 이번에는 페어링 방법을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사용성과 기능 등을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자.

슬림 폴리오와 아이패드 7세대간 페어링은 무척 간단하다. 슬림 폴리오에 아이패드를 장착하고 블루투스 버튼을 길게 눌러 LED가 깜빡이게 한후 아이패드 설정에서 검색된 슬림 폴리오를 선택하면 된다. 잠시후 페어링 코드가 표시되며 키보드에 표시된 숫자를 타이핑 하고 엔터를 누르면 페어링이 완료된다.

쉽게 휴대할 수 있고 아이패드와 키보드가 독립적으로 전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외부에서 타이핑 작업을 할 수 있었다. 데스크탑PC 수준의 쾌적함을 주지는 않았지만 낮은 키압과 비교적 넓은 키간격으로 터치 키보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하고 빠른 타이핑이 가능했다. 외부에서 문서 작업이 많거나 SNS 나 메신져 사용이 많을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패드 7세대를 드로잉 용도로 활용할 경우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제품을 접을 경우 후면에 10도의 각도가 형성되어 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특히 상단에는 펜슬 홀더도 지원되어 이동중 고가의 디지털 펜이 분실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키보드 부분을 완전히 접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웹서핑을 하거나 글을 읽는 용도로 불편함이 전혀 없다. 물론 케이스가 더해져 다소 무게감이 느껴지긴 하지만 사진과 같이 책상에 살짝 받쳐주면 힘들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