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휴대성으로 무장한 슬림 노트북, ASUS ZenBook UX333FN-A3105T

2019.03.28 노트북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고급형 슬림 노트북은 휴대성이 뛰어나야 한다. 기능이나 성능적인 면에서도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휴대성이라 할 수 있다. 슬림하고 가벼워야 하며 배터리 시간이 길어 외부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단, 대화면의 슬림 노트북이 인기를 끌다보니 작은 크기의 슬림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필자와 같이 크기도 작고 무게도 가벼운 노트북을 선호하는 유저들은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ASUS ZenBook UX333FN-A3105T 는 작은 크기의 슬림 노트북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딱 어울리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A4 용지보다 작은 크기로 일반 가방에 쉽게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으며 1Kg을 살짝넘는 가벼운 무게로 부담을 최소화 했다. 여기에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지원해 어디서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노트북이다.


특히 슬림베젤 적용으로 몰입감을 한층 높였으며 밀스펙 지원으로 한차원 높은 내구성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위스키레이크와 MX150 조합으로 일반 슬림 노트북과는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눈을 사로잡고 있다. 기존의 슬림 노트북과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고급형 슬림 노트북의 경우 가벼운 무게로 들고 다니는데 부담이 없긴 하지만 기본적인 크기가 크기 때문에 휴대성을 100% 만족시키지는 못한다. 디스플레이 만족감을 높이는 대신 휴대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제품은 휴대성에 포커스를 맞춘 모델로 A4 용지보다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어 경쟁 모델들과 확연히 비교되는 휴대성을 경험할 수 있다. 젠북 UX333 모델은 프레임리스 4면 나노엣지 디자인을 적용해 이전세대 모델 (UX331) 대비 크기를 14% 줄였을 뿐만 아니라 무게도 약 1Kg 에 불과해 부담을 최소화 했다.


또한 내장그래픽과는 확연한 성능차를 보여주는 엔비디아 MX150을 기본 탑재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비디오 전용램을 통해 보다 유연하게 각종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있다. 성능면에서도 차별화된 모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젠북 13 UX333FN 시리즈는 위스키레이크 i7과 i5 모델로 출시되며 스토리지는 256GB/512GB, 메모리는 8GB/16GB 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자의 활용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기 바란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전용 파우치와 전원 어댑터 & 케이블, 크리닝 천을 제공하며 USB 타입 이더넷 어댑터, 보증서, 퀵 매뉴얼 등이 포함되어 있다.



303 x 189 x 16.9 mm 의 크기와 1.09Kg 의 무게로 부담없이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휴대성에 포커스를 맞춘 모델답게 작고 가벼워 파우치를 이용한 단독 휴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반 가방에 쉽게 넣고 다니며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보급형 모델과 달리 대단히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탈 재질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아이시클 실버 컬러를 사용해 일반 노트북과 다른 산뜻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이 제품은 MIL-STD 810G 밀리터리 기준을 통과한 모델로 충격 등이 발생 하더라도 고장이나 파손 가능성이 현저히 낮으며 극한의 산업 환경 등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날렵함이 돋보이는 모델로 전용 파우치를 기본 제공해 단독으로 들고 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노트북 가방이나 대형 서류가방 등에 넣고 다녀야 하는 일반 슬림 노트북과 달리 여성들의 숄더백 등에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작은 크기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3.3형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해 부족함 없는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4면 나노엣지 배젤 (양 측면 2.8mm) 이 적용되어 크기를 최소화 했을 뿐만 아니라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스크린대 바디 비율이 95% 에 달한다.)


또한 광시야각 패널 탑재로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72%의 NTSC 색상 범위와 sRGB 100% 지원으로 생생한 색감을 경험할 수 있다. 사진편집이나 디자인과 같은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패널 상단에는 마이크가 설치되어 있고 IR센서가 내장된 HD 웹캠이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용도 뿐만 아니라 얼굴인식 로그인 기능을 통해 보안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텐키리스의 치클릿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진과 같이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 백라이트를 지원해 어두운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경쟁 노트북 대비 LED의 시인성이 대단히 뛰어났다.)



13.3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로 조밀하게 키가 설치되어 있지만 일반적인 타이핑에 불편은 없었다. (단, 작은크기의 왼쪽 쉬프트는 약간 사용하기 불편하다.) 낮은 키압에 확연한 구분감을 제공하며 키간격도 넓어 고속의 타이핑 용도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하단에 다시 설명 드리겟지만 이 제품은 ErgoLift 힌지를 적용해 타이핑 포지션을 최적화 했다. 이를 통해 원할한 타이핑이 가능하다.



키보드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으며 로즈골드 데코 패널을 적용해 디자인 만족감을 높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텐키리스 방식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멀티 터치패드에 텐키를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우측 상단의 아이콘을 누르면 백라이트가 켜지며 숫자 패드가 활성화 되어 엑셀등의 오피스 작업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Num 키패드는 다섯층의 구조로 이루어져 터치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확연한 시인성을 구현한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특유의 날렵함이 돋보인다. 특히 한손가락 으로 손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도록 원핸드 오픈 방식을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상판을 올릴때 하판이 따라 올라오지 않는다.)



패널 상단과 팜래스트 하단에 마그네틱을 부착해 이동중 상판오픈으로 인한 파손을 미연에 방지한다. (흔들림으로 인한 상판오픈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이 제품은 슬림 노트북임에도 표준단자를 사용해 호환성을 높인 것이 매력적이다. 상단의 사진은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를 비롯해 외부 디스플레이 출력을 위한 HDMI 단자가 제공되며 A타입과 C타입의 USB 3.1 Gen2 단자를 제공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C타입 단자는 서드파티를 통해 부담없는 가격에 젠더나 케이블을 구입할 수 있어 A타입의 구형 주변기기 연결도 어렵지 않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microSD카드 리더가 설치되어 있으며 마우스 등을 연결할 수 있는 USB 2.0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오디오 (콤보)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배터리나 전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를 지원한다.



키보드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 제품은 ErgoLift 힌지를 적용해 3도 경사를 통한 자연스러운 타이핑이 가능하며 바닥면에 여유공간이 생겨 원할한 공기 순환을 돕는다. (이를 통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스피커의 저음 반응을 향상시켜 보다 선명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기기 후면에는 통풍구가 설치되어 열이 사용자에 전달되지 않으며 힌지 측면에 고무패드를 설치해 미끄러짐을 미연에 방지한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원할한 공기 순환을 위해 통풍구가 마련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스피커가 설치되어 퀄리치 높은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 배터리를 완충한 후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고성능 적용 불가) 으로 설정해 (조명 50%, 에어플레인 모드) 슬라이드 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23시간 03분 재생 후 대기모드로 진입했으며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81%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 스펙을 훌쩍 뛰어넘는 엄청난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여주었으며 충전시간도 대단히 빨랐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쿨링펜과 히트파이프가 프로세서와 MX150의 열을 제어하며 최고급형 무선랜카드 인텔 AC-9560 과 256GB NVMe SS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8GB 메모리는 온보드 방식으로 지원된다.) 또한 하단에는 스피커와 마그네틱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T4 드라이버를 이용해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주고 힌지 부분에 원형 고무패드 2개를 분리해 내부에 있는 2개의 +볼트를 풀어주면 바닥면 분리가 가능하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을 비롯해 보증서와 퀵 매뉴얼, 크리닝천이 지원되며 파우치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선랜 사용을 위한 이더넷 어댑터도 제공된다.




일반 슬림 노트북 대비 작고 가벼운 것이 대단히 마음에 들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정보의 모습으로 쿼드코어에 8스레드, 6MB 캐시를 지원하는 위스키레이크 i5-8265U 프로세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8GB 의 메모리를 지원한다. 여기에 내장그래픽을 사용하는 모델들과 달리 엔비디아 MX150이 탑재되어 더 높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 10이 기본 제공되어 별도의 셋팅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인텔 AC-9560 탑재로 초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 v5.0을 통한 쾌적한 무선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또한 얼굴인식 로그온 기능도 제공되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기본 장착된 MX150 의 스펙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2GB 의 GDDR5 전용램을 지원하며 1038MHz 의 부스트클럭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IR카메라를 지원하는 모델로 얼굴인식 로그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설정-계정에 있는 로그온 옵션에서 윈도우즈 헬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얼굴을 등록해 빠른 로그인이 가능하다. 인식율도 대단히 뛰어나 일상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드라이버 및 응용 프로그램 설치를 위한 설치마법사를 제공하며 (SSD를 업그레이드 했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PDF로 사용설명서가 제공되어 노트북의 기능등을 손쉽게 숙지할 수 있다.




다양한 프리셋이 지원되어 최적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오디오위자드를 지원하며 상단의 Fn 키를 사용자의 취행대로 셋팅할 수 있도록 핫키변경 기능을 제공한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보일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8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장착된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FHD 웹캠과는 화질차가 느껴지지만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화질을 보여주었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할 경우 노출을 확보하기 바란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환경에서 저전력으로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10W 대로 작동해 전기세 걱정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채도저하가 발생하지 않았다.



13.3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모델로 적극적인 멀티테스킹에는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높은 해상도를 지원해 사진과 같이 2개의 창을 띄어두고 사용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이 제품은 HDMI 단자를 지원해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하다. 특히 사진과 같이 4K 모니터 연결도 지원해 고해상도의 대화면 모니터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 전혀 불편이 없다.



8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충분한 성능이 보장되는 모델이다. 다중 작업이 필수적이거나 동영상 등을 작업 중 즐기고자 한다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3.3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나노엣지 배젤이 적용되어 답답한 느낌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진하고 선명한 색감을 구현해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내장스피커의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출력이 높지는 않았지만 사무실이나 방에서 사용하는데 답답함은 없었으며 중고음에 치중되지 않아 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3% 의 점유율을 보여 주었으며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순간적으로 60% 정도의 점유율을 보여 주었지만 끊킴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 제품은 2개의 USB 3.1 Gen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2.0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피커와 마우스의 연결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완벽하게 작동되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모델답게 부드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성능면에서는 부족함이 없지만 화면크기가 작아 전문적인 사진 편집이나 심플한 디자인 용도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모니터를 연결하기 바란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30초가 소요되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과 같은 옵션에서 6분 20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내장그래픽을 사용한 일반 i5 프로세서 모델 대비 확연히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MX150 외장그래픽과 8GB 메모리, NVMe SSD를 지원하는 모델로 성능으로 인한 답답함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옵션 조정만 해주면 3D 게임도 충분히 구동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주고 있다. (UHD 620 내장그래픽과는 확연한 성능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스토리지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256GB NVMe SSD를 탑재해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오버워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존의 내장그래픽 모델과 같은 중간 옵션에서 93-124 프레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0프레임을 넘기기 힘든 내장그래픽과 확연한 성능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배틀그라운드를 사녹맵에서 최저 옵션으로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6-51 프레임을 보여주어 플레이는 가능했다. (팬소음도 커지기 때문에 배틀그라운드 용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단지 플레이가 가능한 것을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이다.)






완성도 높은 노트북을 만나게 되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테스트에 집중할 수 있었다. 특히 가격도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휴대할 수 있는 슬림 노트북을 필요로 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휴대성이라 할 수 있다. 대화면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으나 휴대성 자체에 의의를 두고 있을 경우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작고 가벼워 쉽게 들고 다닐 수 있으며 배터리 사용시간도 대단히 길어 부담없이 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 또한 무척 매력적인 부분이며 밀스펙 기준을 통화한 모델로 내구성을 높인 것 또한 휴대가 잦은 것을 감안하면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타이핑 만족감을 높인 것도 인상적이었다. 13.3형 모델이기 때문에 타이핑에 대한 큰 기대가 없었는데 확연한 구분감을 제공하는 키감은 물론 ErgoLift 힌지를 적용해 편안한 타이핑이 가능했으며 터치패드에 텐키를 적용해 오피스를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나노엣지 디자인을 적용해 몰입감을 높인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디스플레이의 색감이나 디테일은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단, C타입 단자가 PD 충전 및 외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추후 제품에서는 반드시 이 부분을 지원하기 바란다.)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면서도 보다 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는 슬림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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