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디지털 기기는 충전이나 데이터 전송을 위해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다가 최근 C타입 단자로 변경 되었으며 애플 제품들은 꾸준히 라이트닝 8핀 단자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일반 디지털 기기의 경우 마이크로 5핀과 C타입이 제조사의 스타일에 따라 적용되고 있다.
이와같이 디바이스에 따라 다양한 단자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보니 사용자는 제품에 맞는 케이블을 일일이 연결해 사용할 수밖에 없다. 많은 불편을 초래하긴 하지만 단자가 완전히 통일되기 전까지는 이런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단, 젠더를 사용하면 각각의 케이블 사용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아트뮤 키링 젠더는 기존 젠더의 최대 단점중 하나인 분실의 가능성을 최소화 하기 위해 키링을 제공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모델을 출시해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있는 집이나 사무 환경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트뮤에서 출시한 C타입 관련 젠더 4종의 특징과 용도를 확인해볼 예정이다. 그럼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트뮤에서는 C타입 케이블이나 C타입 지원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호환성으로 인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4가지 젠더를 출시했다. 마이크로 5핀을 C타입으로 변신시키는 C타입 젠더, A타입 케이블이나 기기를 C타입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C타입 OTG 젠더, C타입 케이블을 애플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라이트닝 8핀 아이폰 젠더, C타입 케이블을 마이크로 5핀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역방향 마이크로 5핀 젠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최신 아트뮤 젠더는 키링이 설치되어 젠더의 분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사용하는 케이블과 젠더를 간단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두가지 디바이스에서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케이스, 열쇠고리 등에 연결해 필요할 때 마다 사용할 수 있다.
일반 C타입 케이블은 이음새가 있어 오랜시간 사용하다 보면 이음새를 중심으로 쉽게 파손되곤 한다. 아트뮤 키링 젠더의 C타입 단자는 무이음으로 구성되어 높은 내구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알루미늄 메탈 하우징을 적용해 강한 충격 등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며 돌출단자로 구성되어 두꺼운 스마트폰 케이스 등을 사용하더라고 젠더를 연결하는데 불편이 없다.
USB C타입 젠더의 모습으로 구형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기기 등에서 사용하던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최신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일부 저가형 제품들의 경우 젠더를 사용할 경우 고속충전이 되지 않거나 데이터 전송에 문제가 발생하곤 하는데 이 제품은 그런 문제없이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 다이렉트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 5핀 USB 메모리에서 활용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메모리에 젠더를 연결해 최신 스마트폰 이나 C타입 단자가 설치된 노트북 등과 연결해 데이터 전송은 물론 저장된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재생할 수 있다.
C타입 단자가 설치된 최신 스마트폰에서 A타입으로 구성된 주변기기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C타입 OTG 젠더도 출시되었다. 특히 이 제품은 USB 2.0을 지원하는 다른 젠더와 달리 USB 3.1 Gen1을 지원해 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C타입을 적용한 노트북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일부 제품들의 경우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C타입 으로만 단자를 구성하는 경우도 있을 만큼 빠르게 단자가 변화하고 있다. 이 제품은 빠른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노트북에서 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USB 메모리에 저장된 컨텐츠를 감상하거나 데이터를 복사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두꺼운 스마트폰 범퍼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돌출단자로 구성되어 연결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일반적인 주변기기는 모두 A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과 같이 키보드나 마우스를 노트북의 C타입 단자에 연결할 때 활용할 수 있으며 USB 3.0 지원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를 연결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집에서 각각 구형 스마트폰과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을 경우 케이블이 호환되지 않아 충전시 불편이 따를 수밖에 없다. 일일이 다른 충전기를 사용하거나 충전시마다 케이블을 교체행 하기 때문이다. 이런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아트뮤에서는 역방향 젠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신 C타입 케이블에서도 구형 스마트폰 등을 충전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에 알아본 C타입 젠더의 반대 제품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아직까지도 주변기기의 경우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주변기기를 하나의 충전기로 충전할 경우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사진과 같이 역방향 젠더를 사용하면 하나의 케이블 만으로도 쉽게 기기의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키링을 기본 지원해 손쉽게 단자부 교체가 가능하며 젠더의 분실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사진에 보이는 컬러 뿐만 아니라 블랙과 실버 컬러도 출시되었다.)
마지막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C타입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트닝 8핀 아이폰 젠더를 알아보도록 하자. 이 제품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미니 및 아이패드 프로 2세대 이하의 라이트닝 디바이스와 호환되며 OTG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집이나 사무 환경에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하나의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유용하며 사진과 같이 선택적으로 단자를 연결해 스마트폰 등을 충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모든 라이트닝 아이폰과 이이패드의 충전 및 PC연결 동기화가 가능하다. 사진에 보이는 컬러 뿐만 아니라 블루와 레드 컬러 제품도 출시되어 원하는 스타일 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애플 12W 충전기로 충전시 최대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하나의 단자로 디바이스를 통일할 경우 굳이 젠더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이나 사무 환경에서는 다양한 단자가 설치된 디바이스를 운용하기 때문에 각각의 케이블을 사용하거나 젠더를 이용해야 한다.
아트뮤 키링 젠더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일반 저가형 제품들과 달리 무이음 (C타입)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알루미늄 메탈 소재를 사용해 높은 내구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돌출 단자로 설계되어 두꺼운 케이스를 사용한 스마트폰 에서도 불편없이 연결할 수 있다.
특히 시중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단자 디자인을 지원해 독특한 스타일의 단자를 사용하는 극소수의 디바이스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환경에서 하나의 케이블 만으로 제품의 충전 및 데이터 전송 및 동기화가 가능하다.
다양한 디바이스를 하나의 케이블 만으로 연결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높은 내구성과 분실의 위험성 방지하는 특징을 가진 제품으로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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