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 높이고 스타일 살린 무선마우스, 한성컴퓨터 HM220B

2018.11.09 컴퓨팅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PC나 노트북을 사용할 때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은 무선 마우스를 사용한다. 잦은 끊킴과 딜레이 등으로 인해 사용이 힘들었던 예전의 무선마우스와 달리 최신 제품들의 경우 일반적인 용도로는 부족함 없는 깔끔한 움직임이 가능해 케이블로 부터 자유로운 무선 마우스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편의성을 높이려면 손쉽게 휴대할 수 있어야 하며 기본적으로 무선 방식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이런 이유로 무선마우스는 무게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 있는 추세이며 RF나 블루투스 등의 무선 방식을 지원한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한성컴퓨터 HM220B 는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마우스를 필요로 하는 유저들을 위한 제품이다. 한가지 무선방식만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제품들과 달리 RF 리시버 연결은 물론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해 사용성을 높였으며 100g 에 못미치는 가벼운 무게로 쉽게 들고다닐 수 있다.


패브릭과 카본 스타일의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마우스를 비롯해 AA 배터리와 무선 연결을 위한 리시버가 기본 제공된다.



115 x 66 x 35mm 의 크기와 63g 의 무게로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용으로 활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리시버를 마우스에 장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휴대시 신경쓸 것이 없기 때문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일무척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플리스틱 느낌의 일반 마우스와 달리 카본 스타일과 패브릭 적용했으며 테두리 부분에 크롬 마감으로 포인트를 준 것도 인상적이다.



한손에 들어오는 적당한 크기를 가진 제품으로 배터리와 리시버를 장착해도 100g을 넘지 않아 무게로 인한 부담이 없다. 다양한 장소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양손잡이 디자인으로 설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확연한 피드백을 위해 확연한 클릭음이 발생하며 가볍게 손가락을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키압도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좌우버튼은 500만회 클릭이 가능해 고장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중앙에는 스크롤 휠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우스 중앙에는 DPI 조정 버튼이 설치되어 있다. 1,000 / 1,200 / 1,600 DPI 3단계 설정이 가능해 사용 S/W 에 따라 실시간으로 DPI를 변경하며 활용할 수 있다. 간단하게 게임을 즐기거나 사진편집 및 그래픽 등의 작업을 병행한다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 측면부의 모습으로 높은 그립감 구현을 위해 매끄러운 곡선으로 처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엄지손가락을 편하게 붙여놓고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었다.




기기 좌측면과 후면부의 모습으로 경사를 높여 손바닥이 마우스에 밀착되도록 설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카본 스타일과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땀으로 인해 마우스가 들러붙는 현상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단부와 하단부에 테프론 글라이드가 설치되어 부드러운 움직임이 가능하며 순간적인 움직임에 능동적으로 반응한다. 또한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도록 전원 스위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옵티컬 센서도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닥면 커버를 분리해 AA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다. 또한 나노 수신기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어 이동시 분실의 위험을 최소화 했다.



나노수신기의 크기가 무척 작아 노트북이나 PC에 간편하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블랙컬러에 플라스틱 재질을 적용한 일반 마우스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세련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이 제품은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RF 연결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좌우 버튼을 약 3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RF 와 블루투스 기능 변경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노트북과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있는 모습으로 T.mouse 가 검색되며 간단하게 연결할 수 있었다. 리시버 장착 없이 마우스를 사용하고 싶은 유저들이라면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하기 바란다.


@ 현재 AC9560 과 같은 인텔 9세대 무선랜카드에서 업데이트 미반영으로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무선랜카드 제조사에서 업데이트 진행시 사용 가능하다.) 블루투스 연결이 불가할 경우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전까지 리시버를 사용하기 바란다.



리시버를 장착할 수 없는 태블릿PC 에서도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마우스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안드로이드 OS가 설치된 태블릿PC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문제없이 페어링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모바일 마우스와 같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으면서도 제품 크기를 키워 그립감을 높인 모델이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성인 남성이 잡아도 꽉 차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곡선이 손바닥의 밀착력을 높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오랜시간 사용할 경우 손바닥에서 발생하는 땀으로 인해 끈적이는 느낌을 주는 제품들과 달리 오랜시간 사용해도 손이 습한 느낌을 주지 않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패브릭 소재는 디자인 만족감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땀 등을 흡수해 쾌적하게 마우스를 사용하도록 도와준다.)




옵티컬 센서를 장착해 유리나 비닐 등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우스패드를 비롯해 책상, 가죽, 천 재질 등에서는 부드럽게 움직여 마우스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었다. 특히 버튼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DPI를 조정할 수 있어 사용하는 S/W나 환경에 따라 원하는 속도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




뛰어난 그립감과 테프론 글라이드 장착으로 여유롭게 웹서핑 등을 즐길 수 있었다. 나무바닥 에서도 미끄러 지는 느낌없이 깔끔하게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일부 저가형 무선 마우스에서 발생하는 끊킴 현상이 없어 불편없이 테스트를 마칠 수 있었다.


또한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DPI 조정 버튼이 설치되어 있어 상황에 따라 적용해 사용할 수 있었다. 빠른 움직임이 필수적인 게임에서는 DPI를 최대로 조정해 만족스럽게 플레이 했으며 디테일을 요하는 사진편집 등에서는 DPI를 최소로 변경해 작업 능률을 높일 수 있었다.






디자인은 물론 성능이나 기능면에서 부족함은 느껴지지 않았던 모델이다.부담없는 가격에 세련된 디자인의 무선 마우스를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디자인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플라스틱 재질의 일반 마우스와 달리 패브릭 소재 및 카본 스타일을 적용하고 테부리 부분을 크롬으로 마감해 차별화를 꾀한 모델로 독특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었다.


다양한 무선방식 구현 또한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기본적으로 한가지 무선방식만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무선 마우스와 달리 RF 와 블루투스를 모두 지원해 노트북은 물론, 태블릿PC 등에서도 마우스를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었다.


그립감을 높인 일반 마우스지만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인 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3단계 DPI 조절 버튼을 설치해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움직임이 가능한 것도 아주 마음에 든다.


케이블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PC나 노트북에서 편하게 마우스를 사용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무난한 성능에 높은 휴대성 까지 더해진 제품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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