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습도는 불쾌감을 유발한다. 여름철과 같은 고온에서 습도까지 높으면 견딜 수 없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습기를 제거하는 에어콘과 제습기를 구동해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한다.
하지만 너무 습도가 낮아도 문제가 된다. 습도가 10~30% 에 머물 경우 피부가 건조해 주며 아토피를 유발하며 부족한 습도 때문에 잠을 자고나면 목이 말라 통증을 유발한다. 이런 이유로 난방 등으로 인해 건조함이 계속되는 가을과 겨울철에는 습도 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아트뮤 캡슐 USB 미니 가습기 HD110 는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제품으로 대용량 물탱크를 탑재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5V/2A를 지원해 스마트폰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 등을 이용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으며 무드등도 지원해 은은한 조명 효과도 즐길 수 있다.
이동이 힘든 일반 가습기와는 확연히 다른 사용성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용도 및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전원 공급을 위한 USB 케이블과 사용 설명서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개의 필터가 추가로 제공된 것을 알 수 있다.
66 x 68 x 165mm 의 크기와 160g 의 무게로 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휴대성이라는 말을 사용하기 힘든 일반 가습기와 달리 집이나 사무실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어디서나 가습기를 사용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딱 어울리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텀플러를 연상시키는 원형의 디자인에 화이트, 블루, 핑크 컬러로 출시되어 사용자의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높은 마감 완성도로 일부 저가형 모델과 같은 조잡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280ml 의 대용량 물탱크를 지원하는 제품이지만 한손에 들어오는 컴팩트한 크기를 가지고 있어 휴대가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사진과 같이 가방에 넣고 다니며 커피숍이나 차량과 같은 외부에서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분사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원터치 버튼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버튼을 한번 누르면 연속분사 다시 한번 누르면 일정 간격으로 분사되는 인터벌 모드, 다시한번 누르면 분사가 정지된다.
또한 사진과 같이 무드등이 설치되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원터치 버튼을 길게 눌러 ON/OFF 할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마이크로 USB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를 이용해 가습기를 구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사용할 경우 보조배터리를 연결하면 지속적인 분사가 가능하다. 또한 PC나 노트북 등의 USB 단자에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 USB 단자 상단에는 추가적으로 USB 단자가 설치되어 USB 선풍기나 LED 등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논슬립 패드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끄러짐을 방지해 유리바닥 등에 놓아두고 사용할 수 있다. (물이 들어가면 제품의 무게중심이 아래로 변하며 논슬립 패드가 미끄러짐을 방지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KC인증을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해상 2억원 PL보험에 가입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물이 없는 상태에서 작동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8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오토 파워 OFF 기능이 탑재되어 안전성을 높였다.
가습기를 분리한 모습으로 헤드부와 물탱크로 나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280ml 의 대용량 물통이 설치되어 10~12시간 물의 보충없이 사용 가능하며 엎어져도 물이 세지 않는 누수방지 밀폐구조를 적용해 가습기가 쓰러 지더라도 안전상에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컵이나 텀플러와 흡사한 설계로 간편하게 물탱크를 세척할 수 있으며 30dB 미만의 저소음 제품으로 정숙함이 필요한 장소에서도 사용에 어려움이 없다. 또한 필터 교체 방식을 지원하는 모델로 필터 커버를 분리한 후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USB 케이블과 사용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으며 2개의 필터를 추가로 지원한다. (하나의 필터로 최대 3개월 까지 사용 가능하다.)
세련된 디자인과 일반 가습기와는 차별화된 휴대성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사용 용도를 살펴보고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외부에서 가습기를 사용하기 위해 가방에 넣었는데 공간을 차지하지 않았으며 물을 넣은 상태에서도 무게가 부담스럽지 않아 쉽게 휴대할 수 있었다. 특히 보조 배터리 등으로 전원이 공급되기 때문에 어디서나 제품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카페나 회의실, 사무실 책상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보조배터리나 스마트폰 충전기 등을 이용해 전원이 공급되기 때문에 배터리가 내장되지 않았지만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또한 은은하게 비추는 LED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특히 소형 제품이지만 분무량으로 인한 답답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30~35ml 의 분사량을 지원하는 모델로 넓은 장소를 커버하기는 힘들지만 개인용으로 사용할 때 부족함은 전혀 없다.
데스크탑PC 나 노트북은 전력이 공급되는 USB 단자를 지원해 가습기를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타인에게 방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습도를 유지하고자 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텀플러와 흡사한 디자인으로 차량의 컵홀더에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시거잭을 이용해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어 셋팅에 어려움은 전혀 없다.
동절기에는 차량에서 히터를 작동시키기 때문에 내부가 무척 건조해 진다. 오랜시간 히터를 틀고 운행하다 보면 목이 답답해 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가습기를 설치해 사용한다면 적정량으로 습도를 유지해 목이 아프거나 피부가 건조해 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외부에서 미스트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분사량이 부족하지 않아 손에 들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다.
유야나 영아에게 적정 습도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아토피 등의 발생 확율이 높이 때문에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제품은 사진과 같이 간편하게 전원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성이 보장되어 여행등에서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30dB 미만의 저소음 지원으로 아이가 깨는 등의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취침을 할 때 소음에 민감한 유저라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찌는듯한 무더위가 계속되던 여름이 어느덧 가을이 다가왔다. 많은 가정에서는 추운 겨울을 대비해 난방기기를 점검하는등 추위에 대비하고 있으며 가전마트 등에서는 벌써부터 히터나 난로 등이 진열대에 등장해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난방기기가 작동되면 자연스레 습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일정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기관지 등이 않좋을 경우 가습기 사용에 따른 컨디션 차가 크기 때문에 가습기 사용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한 아트뮤 캡슐 USB 미니 가습기 HD110 은 일정 장소에 설치해 넓은 공간의 습도를 관리하는 일반 가습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원 공급이 자유로우며 크기가 작아 원하는 장소에 설치해 사용하고자 한다면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분무량도 많은 편으로 책상이나 차량등에 놓아두고 사용할 때 습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없으며 인터벌 모드를 지원해 습도량을 조절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오토 파워 OFF 기능을 지원해 안전성을 높인 점도 무척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다양한 컬러를 지원해 선택의 폭을 넓힌 점도 인상적이며 대용량 수조를 적용해 지속적인 물의 공급 없이도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점도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또한 손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간편하게 청소 할 수 있는것도 매력적이며 누수방지 기술이 적용되어 물이 흐르는 것을 방지한 부분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부담없는 가격에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가습기를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대용량 물탱크에 저소음을 구현한 모델로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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