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 등은 빠른 움직임을 필수로 하기 때문에 명확한 캐릭터 구분은 물론 어지럼증 등을 방지하는 고주사율 모니터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화면 크기와 해상도 또한 게이밍 모니터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대화면을 통해 답답함 없이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고해상도를 통해 향상된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한성컴퓨터 ULTRON 3479UC 은 상단에 말씀드린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최고급형 게이밍 모니터로 21:9 비율을 지원해 더 많은 게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32형 크기에 WQHD 해상도를 지원해 게임 몰입감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특히 21:9 비율과 WQHD 해상도를 지원함에도 리얼 100Hz 의 주사율과 OD 3ms 의 응답속도 지원으로 대부분의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보급형 게이밍 모니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 및 화질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모니터를 비롯해 설명서와 전원 케이블, DP 케이블이 기본 제공되며 벽걸이용 지지대도 제공되고 있다.
815 x 450 x 250 mm 의 크기와 8Kg 의 무게로 20형 대의 16:9 비율 모니터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가로의 길이가 상당히 긴 제품으로 듀얼모니터를 설치할 정도의 넉넉한 여유공간을 필요로 하며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조립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스티로폼에 패널이 장착된 상태에서 스탠드를 조립하기 바란다. 눌림 등으로 인해 패널이 파손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한성 게이밍 모니터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하듯 화이트 컬러를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조잡한 느낌을 주지 않는 심플한 설계가 인상적이며 커브드 패널을 적용한 모델답게 곡선의 멋을 살린 것이 눈에 들어온다.
34형 대화면에 21:9 비율을 지원해 두눈에 가득찬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WQHD (3440 x 1440) 해상도 지원으로 더 많은 게임정보를 화면에 표시해 주며 뛰어난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PVA 광시야각 패널 탑재로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안티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난반사 등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최소화 했으며 슬림 베젤을 적용해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특히 이 제품은 16.7M 컬러를 지원하며 3,000 : 1 의 높은 명암비와 sRGB 115% 로 게임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및 사진편집, 심플한 디자인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21:9 비율에 WQHD 해상도 지원으로 멀티테스킹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과 같이 임의로 2개의 창을 띄어두고 작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PIP 와 PBP 기능을 통해 두 대의 디바이스를 연결해 하나의 모니터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 레이싱이나 축구 게임 등에서 더 많은 게이밍 영역을 제공해 많은 정보획득을 통한 게임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극장용 와이드 영상을 레터박스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평면 패널을 탑재한 일반 모니터와 달리 커브드 패널을 탑재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높은 곡률을 지원해 일반 패널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사람의 눈은 사물을 볼때 볼록한 구면의 가장자리를 보는 듯한 왜곡이 일어나는데 평면 모니터의 경우 사진과 같이 보는 거리가 달라져 시선을 분산 시킨다. 커브드 모니터는 눈의 왜곡 현상을 상쇄하도록 설계되어 좀더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전면 하단부의 모습으로 실버 컬러를 적용해 포인트를 준 것이 눈에 띈다. 한성 문구 하단에는 OSD 버튼이 설치되어 있어 모니터의 각종 기능을 손쉽게 셋팅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게이밍이 최적화된 모델답게 100Hz 의 리얼 주사율을 지원하며 OSD를 통해 조준선 및 화면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AMD 프리싱크 지원으로 화면 찢어짐 등으로 인한 불편없이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단, AMD 프리싱크 활용은 지원 그래픽 카드에 한함) 뿐만 아니라 또한 장시간 게이밍으로 인한 눈의 피로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플리커 프리와 블루라이트 감소 등의 기술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LED 광원을 적용해 발열을 최소화한 모델답게 후면에는 통풍구가 설치되지 않은 것이 눈에 띈다. 스탠드 탈부착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100 x 100 마운틀홀이 설치되어 벽에 걸어 사용할 수 있다. (좀더 용이하게 벽에 걸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지대도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고급형 모델답게 다양한 단자부를 제공한다. DP 1.2 와 HDMI 2.0을 지원하며 DVI-D 와 오디오 출력, 전원 단자 등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C 뿐만 아니라 게임콘솔이나 멀티미디어 기기 등을 연결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스탠드가 설치되어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커브드 패널과 같은 곡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패드가 바닥면에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미연에 방지한다.
-5도~15도의 각도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에 맞는 최적화된 시야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사용 설명서와 마운트지지대, 전원 및 DP 케이블을 지원한다.
일반 모니터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와이드 대화면과 높은 해상도 지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 및 화질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해 모니터를 셋팅한 모습으로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답게 가로폭이 무척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넉넉한 공간은 필수라 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다양한 단자를 지원해 게임콘솔이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연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PIP 나 PBP 활용시에는 오디오 단자에 스피커를 연결해야 한다. @ 100Hz 주사율은 DP와 HDMI 에서만 지원한다. 이점 참조 바란다.
높은 해상도와 주사율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주로 게이밍에서 활용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일정수준 이상의 퍼포먼스가 보장되는 그래픽 카드 사용을 권한다. (최소 GTX 1050Ti 급은 사용해야 한다.)
34형 대화면에 W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델로 3개의 창을 여유롭게 띄어두고 작업할 수 있다. (타이트하게 창을 설정하면 최대 4개 까지도 가능하다.)
배틀그라운드를 실행한 모습으로 16:9 비율의 일반 모니터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많은 영상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장상황의 파악도 훨씬 수월했을 뿐만 아니라 적의 움직임 등에도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었다. 특히 눈앞에 펼쳐진 대화면으로 한층 높은 게임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300cd/m2 의 높은 밝기를 지원해 대부분의 게임 환경에서 밝은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사진과 같이 FPS 와 RTS 모드를 지원해 실내나 야간맵에서도 확연한 구분감을 경험할 수 있다.
오버워치를 실행한 모습으로 100Hz 의 리얼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델답게 빠른 움직임에도 부드럽게 반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끊키는 듯한 현상없이 자연스럽게 영상이 구현되어 캐릭커의 움직임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으며 어지럼증 등도 현저히 적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FPS 게임 뿐만 아니라 넓은 화면을 활용해야 하는 레이싱이나 축구 게임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일반 모니터와는 확연히 다른 영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와이드 대화면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PIP와 PBP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상단의 사진은 HDMI 단자에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PIP 기능이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OSD를 통해 PIP 화면의 크기와 위치 설정도 가능하며 전환 기능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PIP 화면의 사운드를 듣기 위해서는 모니터에 스피커를 연결해야 하며 오디오 메뉴에서 입력설정을 해야 한다.)
PIP 뿐만 아니라 PBP 기능도 제공되어 2대의 PC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미니PC를 추가로 연결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1720 x 1440 해상도가 기본 제공되어 편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화면이 잘리는 현상이 발생할 경우 배율을 전체화면으로 설정하기 바란다.)
대부분의 모니터와 같이 OSD 기능을 지원해 손쉽게 모니터를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특히 상세메뉴 뿐만 아니라 버튼에 기능이 지정되어 조준선 설정 이나 입력소스 선택, RGB Range 설정이 가능하다.
OSD 메뉴의 모습으로 입력소스 및 밝기, 명암, 컬러 설정이 제공되며 화면모드 설정 및 화면비 지정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PIP 와 PBP 설정이 가능한 멀티윈도우, OSD 설정 등이 가능하다. (보급형 모니터와는 비교되는 디테일한 설정이 제공된다.)
플리커가 발생하는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눈에 피로가 쌓이게 된다. 이 제품은 깜빡임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플리커 프리 기술을 지원해 피로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플리커 현상을 테스트 하기 위해 2개의 모니터를 동일하게 셋팅한 모습으로 육안으로는 플리커 현상을 확인할 수 없다.
테스트를 위해 모니터를 셋팅한 김에 두 제품을 비교해 보았는데 베젤이나 패널 두께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날렵함과 높은 몰입감을 선호한다면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LCD 모니터의 플리커 현상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작업이 필요하다. 우선 모니터의 밝기를 70%~80% 로 설정하고 웹페이지 등의 흰 배경을 띄어둔다. 그 다음 스마트폰 카메라를 실행해 전문가 모드 (셔터스피드 1/200 이상) 를 실행하면 플리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두 개의 모니터를 각각 확인한 모습으로 지속적으로 플리커가 발생하는 테스트용 모니터와 달리 ULTRON 3479UC 에서는 플리커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OSD를 통해 블루라이트 감소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눈에 않좋은 영향을 미치는 청색광을 억제해 시력을 보호하는 기능으로 장시간 PC를 사용하는 유저들이라면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 하며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이나 멀티비디어 감상 보다는 흰색 배경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웹서핑이나 오피스 등에서 사용힐때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PVA 패널을 탑재한 모델로 광시야각을 지원해 불편없이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약간의 채도저하 현상이 발생하긴 하지만 극단적인 각도에서나 눈에 띌 뿐 일반적인 모니터 활용에서는 전혀 색감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지 않았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기전력 소모도 적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소비전력이 높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의 밝기 100% 상태이며 밝기 50% 에서는 37.5W 로 구동된다.)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모니터 테스트 프로그램을 실행한 모습으로 VA 계열 특유의 자연스러운 컬러를 보여 주었지만 선명함도 충분히 살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원색의 표현력이 뛰어난 모델로 다소 뿌연 느낌을 주는 일부 게이밍 모니터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1,000 : 1 의 명암비를 지원하는 IPS 계열의 모니터와 달리 3,000 : 1 의 고정 명암비를 지원해 더 깊이있는 색감을 경험할 수 있다. 상단의 그레이스케일 차트는 완벽하게 구분할 수 있었다.
JPG 원본 사진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선명함이 살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문적인 용도로 활용할 만한 모델은 아니지만 sRGB 115% 지원과 OSD를 통한 컬러 설정을 통해 디자인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21: 9 고화질 동영상을 레터박스 없이 감상할 수 있어 동영상 감상용으로도 제격이며 16:9 의 일반 동영상 또한 늘어지는 느낌 없이 전체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극장과 같은 와이드 화면비에 커브드 디스플레이 까지 탑재되어 더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 게이밍 모니터의 경우 높은 주사율과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해 퍼포먼스에서는 충분한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화면의 크기가 제한적이며 기능에 한계도 있어 다용도로 PC를 활용하는 유저들에게는 100% 만족감을 주지 못할 수밖에 없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한 한성컴퓨터 ULTRON 3479UC는 한차원 높은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하고 싶은 유저들을 위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34형 대화면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21:9 비율의 WQHD 해상도를 지원해 몰입감을 극대화 했을 뿐만 아니라 더 넓은 표시영역을 통해 보다 원할한 게임 상황 파악이 가능하다.
특히 대화면 고해상도 모델임에도 리얼 100Hz 주사율을 지원해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등의 게임에서 진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PIP와 PBP를 지원해 울트라와이드 화면의 장점을 100% 활용할 수 있으며 멀티테스킹도 유용한 장점이 있다. 듀얼모니터가 필수적인 유저들은 굳이 2개의 모니터를 연결할 필요없이 이 제품하나로 다중 작업이 가능할 것이다.
커브드 디스플레이 탑재로 몰입감을 높인 것 또한 인상적이며 다양한 단자부 지원으로 호환성을 높인점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또한 시력보호 기능 지원과 AMD 프리싱크, 게임모드 등을 제공해 게이밍에 최적화 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답답함 없는 울트라 와이드 대화면으로 게임 영상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보급형 게이밍 모니터와는 질적으로 다른 스펙의 모니터로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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