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가 26일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인 엑스페리아 XZ2(Xperia XZ2)와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Xperia XZ2 Compact)를 발표했다. 두 제품 모두 향상된 카메라 및 디스플레이와 함께 손에 밀착되는 디자인을 지원한다.

엑스페리아 XZ2의 확장된 5.7인치 HDR 풀 HD+ 18:9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소니의 브라비아(BRAVIA) TV 기술, 모바일용 X-리얼리티(X-reality)를 사용해 HDR(High Dynamic Range)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XZ2는 분석된 오디오 데이터에 따라 손에 진동을 느끼게 하는 소니의 새로운 다이내믹 바이브레이션 시스템(Dynamic Vibration System)이 탑재되어, 영화, 게임 및 비디오 감상 시 현실감을 더해준다. XZ2에는 엑스페리아 제품 중 가장 큰 사운드의 S-포스 프론트 서라운드(S-Force Front Surround)를 지원하는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다.

고음질 사운드를 들려주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High Resolution Audio)를 지원하고 DSEE HX 기술과 같은 소니의 전문 오디오 기술을 적용했다. 무선에서도 HRA급의 음향을 제공하는 향상된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 LDAC을 지원한다.

엑스페리아 XZ2 및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는 2018년 3월부터 글로벌로 출시되며 안드로이드 8.0 오레오(Android 8.0 Oreo)를 탑재할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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