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PhysX 기술, 이머전트의 게임 엔진 ‘게임브리오’에 채택
- 몰입 게이밍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 PhysX 기술 적용
-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 타이틀 개발 가능
엔비디아와 이머전트 게임 테크놀러지스(Emergent Game Technologies)는 오늘, 이머전트의 차기 ‘게임브리오(Gamebryo)’ 게임 개발 플랫폼에 엔비디아 PhysX 기술을 적용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PhysX 기술과 게임브리오의 결합은 개발자에게 모든 플랫폼에서 새로운 차원의 상호작용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그들의 개발 환경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가을에 출시될 이머전트의 게임브리오는 엔비디아 PhysX 엔진이 플랫폼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이를 통해 게임브리오 엔진은 어떤 플랫폼에서든 게임 타이틀을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디자인 툴의 통합 프레임워크로 변화하여 개발자의 개발 시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역동적인 실시간 환경을 통해 보다 사실적인 게임 개발이 가능해 진다.
게임브리오는 플레이스테이션 3, Xbox 360, PC 및 Wii 개발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차세대 콘솔 타이틀인 Civilization Revolution(Firaxis)과 Splatterhouse(BottleRocket)의 개발 플랫폼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게임브리오는 곧 출시될 Warhammer Online: Age of Reckoning(EA-Mythic) 및 Divinity 2: Ego Draconis(Larian Studios)의 개발에도 사용되었다.
▲ Divinity 2 스크린샷
이머전트의 CEO인 제프리 셀저(Geoffrey Selzer)는 “엔비디아와 Emergent는 몰입 게임 개발의 표준으로 자리잡는 것을 넘어, 개발 환경의 혁신적인 개선을 위해 다양한 툴과 런타임, 기술 등을 헌신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두 회사 모두 멀티 코어 및 멀티 스레드를 활용해 플랫폼 구애 받지 않는 유연한 모듈형 솔루션 개발에 힘쓰고 있다. 엔비디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게임 기술과 창의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가장 강력하고 유연하면서 사용하기 쉬운 개발 환경을 업계에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PhysX 개발 솔루션은 강력한 물리 엔진, API 및 미들웨어로 구성되어 있는데, 개발자와 애니메이터는 이를 통해 실시간 물리 효과 제작 및 프리뷰가 가능해져 게임 내 상호작용을 새로운 방법으로 조절할 수 있다. PhysX 기술은 닌텐도 Wii, 플레이스테이션3, Xbox 360 및 PC를 포함한 모든 게임 플랫폼에서 작동하며, 엔비디아 지포스 GPU를 포함한 CUDA 범용 병렬 컴퓨팅 프로세서와 CPU 모두 가속 기능을 지원한다.
엔비디아의 콘텐츠 개발 부사장인 로이 테일러(Roy Taylor)는 “PhysX 기술과 게임브리오 엔진의 결합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둘의 결합은 개발자들의 창의적 비전과 기술 혁신을 가능케 하는 유일한 플랫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