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항상 휴대하는 스마트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에서도 폰만 꺼내 간단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스마트폰의 성능이 높아짐에 따라 게임의 스케일도 점점 커지고 있다.
PC 게임의 경우 모바일 게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복잡한 구성과 방대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 훨씬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만 다양한 장소에서 즐길 수 없는점은 큰 단점이라 할 수 있다. 필자만 해도 디아블로 4를 즐기는데 늦은 퇴근과 집안일 등으로 인해 집에서는 편하게 게임을 플레이 하지 못하고 있다.
필자와 같이 어디서나 PC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 게이밍 UMPC 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스마트폰 수준은 아니지만 노트북과 확연한 크기차이로 편하게 들고다닐 수 있으며 컨트롤러가 양 측면에 부착된 형태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모델들은 내장그래픽 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프레임을 높여주는 업스케이링 기술도 지원해 최신 게임들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ZOTAC GAMING ZONE 은 고성능 그래픽카드로 유명한 조텍의 게이밍 UMPC로 AMD 라이젠 7 8840U 프로세서를 탑재해 보급형 제품들과 비교되는 높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800nits 의 높은 밝기를 지원하는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자연광이 비추는 밝은 야외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10포인트 멀티터치 지원으로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쟁모델 대비 가벼운 무게에 스탠드 까지 장착되어 장시간 게임을 즐길때 발생하는 팔의 피로감을 최소화 했다. 뿐만 아니라 2개의 C타입 단자를 제공해 전원을 공급하면서도 주변기기를 편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2280 규격의 SSD가 장착되어 추후 업그레이드가 간편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경쟁 모델들은 2242 등의 작은 SSD를 사용해 업그레이드시 SSD 선택의 폭이 좁다.)
그동안 테스트 했던 게이밍 UMPC 들과 비교해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과 그립감, 전반적인 사용성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ZOTAC GAMING ZONE 은 다양한 액세서리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이동중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전용 케이스를 판매하며 맞춤형 도킹 스테이션을 구입하면 데스크탑PC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경쟁 모델들과 달리 웹캠과 마이크가 부착되어 있다. 페이퍼 작업은 물론 ZOOM 미팅등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는 모델이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65W 전원 어댑터와 C타입 케이블이 제공되며 해외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러그를 지원한다. 또한 퀵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285 x 115 x 35 mm 의 크기와 692g 의 무게를 지원한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그립감을 기대할 수 없는 컴팩트 게임기 들과 비교해 약간 크고 두껍지만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인 것을 감안하면 휴대성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기본 제공되는 충전기의 크기도 상당히 작아 어디서나 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점 또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게임에 특화된 모델답게 상당히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라운딩을 적용한 미려한 곡선이 돋보이며 꼭 필요한 버튼이나 컨트롤러가 일목요연하게 배치된 것도 눈에 띈다. 또한 후면에 RGB LED를 적용해 게이밍 디바이스 다운 화려함도 옅볼 수 있었다.
손에 쥐고 사용하는 디바이스 특성상 그립감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 제품은 안정적으로 손에쥐고 사용할 수 있도록 후면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편하게 들고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무게도 가벼운 편이고 경쟁 모델들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스탠드가 후면에 장착되어 장시간 게임시 피로감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스크랩 고리가 측면에 설치되어 추락으로 인한 고장 가능성을 최소화 했다.)
쉽게 크기와 두께등을 유추할 수 있도록 닌텐도 스위치와 비교해 보았는데 세로 사이즈는 큰 차이가 없지만 가로 사이즈와 두께는 분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크기가 큰만큼 그립감은 훨씬 만족스러웠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IPS 패널을 사용하는 경쟁 모델들과 달리 AMOLED 패널이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진한 색감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밝기가 낮아 야외 시인성이 떨어지는 일부 모델들과 달리 800nits 의 높은 밝기를 지원해 어디서나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이었다.)
7형의 크기에 FHD (1920 x 1080) 해상도 지원으로 높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HDR 레디에 sRGB 150%, DCI-P3 100% 지원모델 다운 풍부한 컬러감으로 게임 몰입감을 한층 높여주었다. 또한 게이밍 디바이스 답게 120Hz 주사율을 지원해 캐릭터의 움직임이 빠른 FPS나 레이싱 등의 게임실행 시에도 눈의 피로감이 상당히 적었다.
또한 10포인트 멀티터치 지원으로 어디서나 편하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다양한 버튼과 컨트롤러 뿐만 아니라 듀얼 트랙패드도 적용된 모델로 게임뿐만 아니라 컨텐츠 감상이나 기타 작업시 훨씬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면 우측면의 모습으로 ABXY 버튼을 비롯해 전자기력 입력으로 변환해 스틱 드리프트를 없애고 하드웨어 수명을 늘려주는 홀 이펙트 조이스틱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조이스틱 부분에 아날로그 래디얼 다이얼을 추가해 손쉽게 설정을 변경할 수 있으며 (엄지 손가락을 이용해 돌려주면 된다.) 상단에 언급한 것과 같이 트랙패드가 설치되어 노트북과 같이 편하게 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다.
일반 게이밍 UMPC 와 달리 상단에 HD 웹캠이 설치되어 PC용도로 활용할 경우 ZOOM과 같은 화상회의도 가능하며 옵션 버튼과 홈버튼, 더보기 버튼 등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 좌측면의 모습으로 우측과 같이 조이스틱과 래디얼 다이얼, 트랙패드가 설치되어 있고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해 방향패드도 제공한다. 또한 마이크와 뷰 버튼을 비롯해 ZONE 버튼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조이스틱은 러버재질로 미끄러짐을 방지했으며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양 측면에는 범퍼와 트리커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트리거의 경우 누름 정도와 위치를 조절할 수 있도록 스위치가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중앙에는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고 측면에는 데이터 전송과 충전을 위한 USB 4 단자를 비롯해 헤드셋이나 이어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와 볼륨조절 버튼, 전원 버튼이 설치된 것도 눈에 띈다. 특히 전원버튼에는 지문인식 센서를 추가해 보안성을 높였다. (버튼이 쉽게 눌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튀어나오지 않았다.)
상단과 하단에 설치된 C타입의 USB 4 단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PD충전을 지원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PD충전기를 이용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출력 지원으로 모니터를 연결해 대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고성능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으로 노트북이나 PC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2개의 USB 4 단자를 지원해 전원 뿐만 아니라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주변기기도 편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4K 모니터와 연결해 업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자리를 옮겨가며 작업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나 출장, 파견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C타입 으로 연결하는 포터블 모니터와 모바일 키보드 & 마우스 정도만 같이 준비하면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슬림 노트북 수준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 업무용 S/W 정도는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바닥면의 모습으로 원할한 공기 유입을 위해 중앙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매크로 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양쪽의 손잡이 부분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되어 편하게 손에 쥘수 있었으며 패턴이 적용되어 땀으로 인해 늘러붙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통풍구 상단에 RGB LED를 적용해 아름다운 조명 효과를 즐길 수 있다. (전용 S/W를 통해 조명설정이 가능하다.)
별도로 스탠드를 구입해 거치해야 하는 대부분의 게이밍 UMPC와 달리 하단에 스탠드가 장착되어 편하게 세워둘 수 있다. 특히 장시간 게임을 즐기다 보면 팔에 피로감이 가중되는데 사진과 같이 스탠드를 이용해 바닥에 두고 게임을 즐기면 피로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장시간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모든 게이밍 UMPC에 적용되었으면 좋겟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부분이었다.)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다운 파이어링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어 퀄리티 높은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으며 USB 4 단자를 지원해 손쉽게 전원을 공급하거나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통풍구의 열로 인한 문제없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단에 microSD 카드리더를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내부의 모습으로 420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형팬이 설치되어 CPU의 열을 빠르게 식혀준다. (트리플 구리 히트파이프가 설치되어 있고 히트싱크의 핀배열이 조밀해 (60개의 핀 지원) 빠르게 열을 식혀주며 공기 흐름을 안정화 해 냉각 효율을 높여준다.
또한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2280 규격의 512GB PCIe 4.0 NVMe SSD가 장착되어 있고 16GB 메모리가 온보드로 제공된다. 또한 진동효과로 몰입감을 높일 수 있도록 양 측면에 모터가 장착된 것도 눈에 띈다. (적의 공격시 진동이 상당히 강해 직관적으로 피해를 인지할 수 있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바늘을 이용해 볼트에 부착된 고무를 빼준후 드라이버로 볼트를 풀어준다. 이루 트리거 부분을 얇은 헤라로 공략하면 바닥면 분리가 가능하다. 일반 제품들과 달리 바닥면 커버와 메인보드에 RGB LED를 위한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어 바닥면을 살짝들어 케이블을 분리해 주어야 한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C타입의 GaN 65W 전원 어댑터와 USB 케이블을 비롯해 다양한 플러그를 제공하며 퀵 매뉴얼도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 어댑터는 스마트폰 충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 설계와 스탠드 지원으로 그립감을 높인 설계와 사용편의성을 높인 일목요연한 버튼 배치가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과 S/W를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8코어 16스레드에 8MB+16MB 캐시가 내장된 AMD 의 고성능 모바일 프로세서 라이젠 7 8840U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라데온 780M 내장그래픽 지원으로 강력한 3D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16GB LPDDR5x 메모리가 제공되며 512GB PCIe 4.0 NVMe SSD가 장착되어 빠른 체감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텔의 Wi-Fi 6E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하고 지문인식 센서와 HD웹캠이 설치되어 있으며 윈도우 11 Home가 기본 설치되어 셋팅의 번거로움 없이 구입즉시 사용할 수 있다.
손쉽게 기기를 설정할 수 있도록 전용 런처를 제공한다. 빠른 설정을 통해 (전용 버튼 지원) 게임 실행중이나 컨텐츠 감상시 손쉽게 기능을 변경하거나 적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사용자에 맞게 기기를 셋팅할 수 있다. 특히 퍼포먼스 메뉴에서는 다양한 프로파일이 제공되며 커스텀 기능도 지원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셋팅할 수 있다. @ 참고로 모든 테스트는 High 로 설정하고 진행했다.
라이브러리를 지원해 설치된 게임을 손쉽게 선택해 즐길 수 있으며 Wi-Fi와 블루투스, 디스플레이 설정도 지원한다. 또한 게임패드와 데스크탑 모드 설정이 가능하며 Spectra를 통해 조명 효과와 빠르기, 밝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해 보안성을 높였다. 설정-계정에 있는 로그온 옵션에서 윈도우즈 헬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지문을 등록해 빠른 로그인이 가능하다. 보안이 요구되는 외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윈도우 11에서 기본 지원하는 휴대폰과 연결을 사용하면 스마트폰과 연결해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화면을 동기화 해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인텔 유니슨은 6월에 종료 되었다. 이점 참조 바란다.)
기기가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부팅 시간을 측정했는데 14.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20W 내외의 낮은 소비전력으로 작동했으며 게임을 실행하면 소비전력이 50W 까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대 50W 까지 올라갔으며 대부분 40W 대에서 게임이 실행되었다. 또한 소비전력이 낮아지는 스로틀링 현상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배터리 사용시간을 테스트 해 보았다. 우선 기존 노트북과 같이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8시간 23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다. 또한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70%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밸런스 모드 기기를 셋팅한 상태에서 (밝기 50, 사운드 50, 조명 OFF) 디아블로 4를 실행해 보았는데 1시간 41분 동안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야외에서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로 밸런스 모드로 설정해도 충분히 프레임을 확보할 수 있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High 모드, 실내온도 26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40도 중반의 온도로 동작했으며 10분간 게임을 플레이 하고 측정했을 때 에는 80도 초반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끔씩 90도 중반까지 온도가 올라갔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80도 초반의 온도로 작동했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열분포를 확인해 보았는데 칩셋이 설치된 상단 중앙부를 중심으로 열이 퍼져나가며 상단의 통풍구를 통해 원할하게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실행중 상단의 통풍구를 절대 가리면 안된다.) 그립부의 표면 온도는 낮아 장시간 손에 쥐고 사용해도 열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캐주얼한 작업시에는 팬이 회전하긴 하지만 소음이 들리지 않았지만 게임을 실행하면 팬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스피커 사운드에 뭍히는 수준으로 팬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크지 않았다. (측정값은 순수한 팬소음이 아니고 팬소음을 포함한 사무실의 생활 소음이다. 이점 참조 바란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800nits 의 높은 밝기를 지원하는 AMOLED 패널을 사용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너무 밝아 실내에서는 밝기를 내려야 할 정도였다.)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된 모델답게 사운드 퀄리티도 뛰어나 몰입감도 높여주었다. 스마트폰과 비교되는 7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유튜브나 고화질 동영상 감상용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채도저하가 발생하지 않았다.
외장 SSD를 이용해 USB 4 단자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3.2 Gen1 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 등을 무선으로 연결해 주면 문서작업용 S/W나 기타 프로그램들을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2개의 USB 4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2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멀티테스킹 작업을 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4K와 FHD 모니터를 연결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5분 54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블랜더 테스트에서는 3분대의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또한 4K 동영상의 인코딩을 진행했을 때 3분 46초가 소요되었다. (고성능 CPU를 탑재한 모델답게 랜더링 속도가 상당히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업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화면크기가 작아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작업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대화면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해 충분히 디자인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고성능 CPU와 16GB 메모리를 장착한 모델로 포토샵 정도는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프리미엄 슬림 노트북 수준의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게임은 물론 노트북 대용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저장장치의 속도를 확인해 보았는데 PCIe 4.0 NVMe SSD를 장착한 모델답게 속도가 상당히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Z1 Extreme 나 Z2 Go 프로세서와 비교되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 최신 게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게임 테스트를 진행해 보도록 하자.모든 게임의 그래픽 옵션은 중간 선택했으며 High 모드를 사용했고 FSR2를 비롯한 업스케일링 기술이 지원하는 게임은 모두 적용하고 테스트를 진행했음을 알려 드린다. (모든 게임은 동영상으로 촬영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동영상을 확인하기 바란다.) 참고로 화면 캡쳐등을 위해 케이블을 연결했는데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지 않아도 성능이 대동소이 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상단의 사진은 오버워치를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FPS 게임은 패드사용이 익숙지 않아 키보드와 마우스로 플레이 했다.) 111-155 프레임으로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20Hz 주사율 특유의 부드러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텔라 블레이드를 실행한 모습으로 81-93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진동 피드백이 강력하고 사운드도 시원시원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디아블로 4를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63-79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굳이 낮음 옵션을 사용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기는데 불편은 없을 것이다.
P의 거짓을 중간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76-92 프레임을 보여주어 깔끔하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특히 밝기가 상당히 높아 암부에서도 캐릭터와 배경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었다.
TEKKEN 8을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중간옵션을 선택하면 업스케일링이 자동 지정된다.) 46-59 프레임을 보여주어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좀더 높은 프레임으로 부드럽게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옵션을 낮음으로 설정하기 바란다.)
포르자 호라이즌 5를 중간 옵션에서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86-101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좀더 높은 옵션에서도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높은 성능이 필수적인 싸이버펑크 2077을 중간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36-45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30프레임 이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긴 하지만 옵션을 낮음으로 설정해 프레임을 더 확보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성능 PC에서 즐길 수 있는 검은신화 오공을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44-53 프레임을 보여주어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중간옵션 에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낮음으로 설정해 프레임을 더 확보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몬스터 헌터 와일드 벤치마크를 실행한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48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중간이나 낮음 옵션으로 설정하면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동안 테스트 했던 AMD 프로세서 탑재 모델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 모델이다. AMD 라이젠 7 8840U 프로세서가 주로 노트북에서 주로 사용되어 게이밍 UMPC에서 강력한 성능을 구현할지 궁금했는데 예상을 웃도는 높은 성능을 구현해 깔끔하게 테스트를 마칠 수 있었다.
성능이 떨어지는 모델들의 경우 그래픽 옵션을 낮음으로 설정해야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리뷰를 진행한 ZOTAC GAMING ZONE 의 경우 중간 옵션에서도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일부 게임의 경우 높음 옵션을 사용해도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노트북 대비 화면크기가 작아 낮음 옵션으로 설정해도 화질차가 거의 없다. 더 부드럽게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낮음 옵션을 사용하기 바란다.)
게이밍에 특화된 모델이지만 프리미엄 노트북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PC나 노트북을 대체하는 용도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문서작업이나 웹서핑은 물론 디자인 작업이나 영상편집 등의 용도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말씀드린다. (2개의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PC를 대체하는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밝고 선명한 AMOLED 디스플레이 탑재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선명도가 뛰어난 것도 마음에 들지만 특히 800nits 의 높은 밝기를 지원해 자연광이 비추는 야외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IPS 패널을 탑재한 대부분의 경쟁 모델과 비교되는 매리트라 할 수 있다.) 8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모델대비 약간 화면크기가 작은 것을 밝기로 충분히 커버했다.
스탠드를 기본 지원하는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30분 이상 제품을 들고 게임을 하다보면 손에 피로가 느껴져 바닥에 놓고 게임을 플레이 하는데 스탠드 사용으로 피로도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스탠드가 없으면 바닥에 놓아 두더라도 온전히 손으로 기기를 지탱해야 한다.) 스탠드가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의 큰 매리트중 하나라 생각한다.
2개의 USB 4 단자를 지원해 편하게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하나의 단자를 지원하는 구형 모델들은 전원을 연결했을 때 주변기기 연결이 불가해 USB 허브를 사용해야만 했다.) PD충전 지원으로 어디서나 전원공급이 가능한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 설계도 칭찬하고 싶다. 후면에 유선형의 디자인을 적용해 그립감을 높였으며 버튼이나 컨트롤러의 위치도 이상적으로 배치되어 편하게 누르거나 조작할 수 있었다. 특히 트리거 깊이 설정이 가능해 게임마다 다르게 적용할 수 있는 점도 아주 마음에 든다.
윈도우 탑재 모델답게 호환성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대부분의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점도 인상적이었으며 전용 런처를 제공해 손쉽게 기기를 셋팅할 수 있는점도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또한 2280 규격의 SSD를 사용해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점도 칭찬하고 싶다.
편하게 휴대하며 어디서나 PC게임을 부드럽게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강력한 성능으로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임들도 즐길 수 있는 게이밍 UMPC 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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