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내비게이션은 넓은 화면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등으로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다. 단, 대부분의 제품들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하지 못하고 다소 복잡한 맵 업그레이드 때문에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으로 이동하는 유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은 LTE 기반으로 실식간 교통정보를 반영하는 장점이 있으며 사용자가 일일이 업데이트를 할 필요가 없어 편의성과 정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같이 차량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화 되다 보니 관련 액세서리인 차량용 거치대 시장도 점점 파이를 키워 나가고 있다. 시중에는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단, 디자인이나 기능, 성능에서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 선택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아트뮤 원터치 차량용 송풍구 거치대 SL03 & MA03 은 안정성과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을 위한 제품으로 송풍구에 설치하도록 설계되어 시야확보가 용이한 장점이 있으며 원터치 방식을 구현해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 차량용 거치대와 비교해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출시되며 SL03는 거치대, MA03 는 거치대와 플레이트 2장이 제공된다. (원형 플레이트는 스마트폰 직접 부착형이며 사각형의 플레이트는 케이스 삽입형이다.)

원터치 방식의 슬라이드형 거치대 SL03 의 모습으로 기존에 테스트 했던 SL02와 동일한 헤드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약 47g 의 무게로 송풍구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며 크기도 작아 전체적인 차량 인테리어에 해를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제품으로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출시되어 사용자 취향대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편의성을 극대화한 헤드 설계가 매력적이다. 원터치 방식을 적용해 스마트폰을 얹으면 자동으로 장착되고 다시 스마트폰을 당기면 손쉽게 탈착할 수 있어 운전자나 동승자가 손쉽게 스마트폰을 탈/부착 할 수 있다. 특히 내부에는 강력 스프링이 설치되어 스마트폰을 완전히 잡아주기 때문에 비포장 도로와 같은 거친 환경에서도 스마트폰이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최신 대화면 스마트폰을 지원하지 않는 일부 제품들과 달리 6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들도 여유롭게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호환된다. (가로폭이 50~85mm 까지 조절된다.)

헤드 중앙에는 사진과 같이 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버튼이 자연스레 눌리면서 양 사이드에 있는 지지대가 가운대로 몰리며 스마트폰을 잡아주게 되고 실리콘 러버를 장착해 고가의 스마트폰에 스크레치가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특히 양 측면의 러버는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슬림하게 설계되어 스마트폰을 장착했을 때 쉽게 빠지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도 조절의 한계가 있는 일반 거치대와 달리 볼헤드 방식을 적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상하좌우 움직임이 가능한 것은 물론, 회전까지 지원해 운전자에 최적화된 각도로 조정해 활용할 수 있다.

조이는 방식을 지원하는 경쟁 모델들과 달리 클립과 같은 누름식 간편부착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진과 같이 클립 부분에도 실리콘 러버가 부착되어 있어 송풍구나 차량등에 발생할 수 있는 스크레치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미끄러짐 등을 미연에 방지한다.

마그네틱 방식의 거치대 MA03 의 모습으로 헤드를 제외한 기본적인 디자인은 SL03과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약 50g 의 무게로 부담없이 설치할 수 있으며 특유의 작은 크기와 귀여운 디자인으로 액세서리와 같은 느낌까지 받을 수 있었다.

헤드 부분의 모습으로 4개의 강력 네오디뮴 자석이 부착되어 스마트폰을 가까이 가져다 대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장착되며 두꺼운 러버 재질을 적용해 스마트폰의 손상없이 탈부착 할 수 있다.

SL03과 같이 360도 회전 볼헤드가 설치되어 자유로운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누름식 간편부착 방식을 지원해 손쉽고 안정적으로 송풍구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편의성과 활용성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차량설치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기능 및 성능을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자.

거치대를 차량 송풍구에 설치하고 있는 모습으로 한손으로 쉽게 원하는 곳에 장착할 수 있었다.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진 스프링이 설치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에 실리콘 러버가 장착되어 장착후 미끄러짐 등의 현상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SL03 의 설치 모습으로 송풍구를 움직이는 손잡이가 받침대 역할을 해 주어 더 안정적으로 거치대 장착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헤드는 원터치 방식을 지원해 최대한 크기를 늘린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밀어주면 자동으로 장착되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좁고 복잡한 차안에서 편하게 스마트폰을 장착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360도 회전 볼헤드가 설치되어 가로/세로로 조정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특히 볼헤드를 조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각도 조절시 중력으로 인한 흔들림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

마그네틱 방식의 MA03 거치대의 장착 모습으로 SL03과 같이 간단하게 송풍구에 설치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을 살짝 가져대 대기만 하면 안정적으로 부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볼헤드가 설치되어 각도 조절도 무척 자유로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사진과 같이 스마트폰에 직접 플레이트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케이스에 플레이트를 삽입해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케이스를 사용하는 유저들도 활용에 어려움이 없다.

일부 스마트폰 거치대의 경우 패블릿 스타일의 대화면 스마트폰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SL03 과 MA03 은 6형의 대화면 스마트폰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세로형태의 송풍구에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력한 스프링이 설치되어 한번 장착하고 나면 중력 등으로 인한 흘려내림 현상이 없기 때문에 세로 송풍구에서도 여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좌우로 약간 움직이기는 하지만 무게중심만 잘 맞춰주면 안정적인 고정이 가능하다.)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세로와 가로 모드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이다. 스마트폰 활용도 등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화면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대시보드나 유리에 부착하는 모델들과 달리 전면 시야 확보가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원시원한 시야를 원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