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의 대중화를 이끌다, 샤오미 미밴드 2

2016.10.07 스마트패드·폰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대중화 되지 못하고 있다. 높은 가격대로 인해 유저들이 선뜻 구입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크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유저들도 상당히 많았다.


또한 일반적인 시계와 달리 전자기기 이다 보니 물에 취약한 점도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잦은 충전으로 인한 불편을 이야기 하는 유저들도 상당히 많았다. 스마트폰과 달리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이 현실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샤오미 미밴드 2 는 상단에 말씀드린 단점들을 대부분 커버해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전작과 달리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부담없는 가격과 방수 지원, 긴배터리 사용시간 등을 지원해 스마트 밴드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인지 궁금한 유저들이 많을 것이다. 리뷰를 통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시계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밴드를 제공하며 충전용 USB 케이블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5.7 x 40.3 x 105mm 의 크기와 7g (밴드 포함 18g) 의 무게로 경쟁모델 대비 작고 가벼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유의 높은 휴대성으로 부담없이 시계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착용감 또한 무척 우수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깔끔하다.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높은 마감 완성도로 저가형의 느낌은 전혀 주지 않으며 캐주얼 의상은 물론 슈트 등에도 잘 어울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 시계와 같은 메탈 재질의 밴드를 구입해 사용하면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밴드에 장착한 상태에서도 18g 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를 지원해 손목등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는다. 평소 걸리적 거리는 느낌 때문에 시계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 제품은 전혀 부담을 주지 않아 불편없이 사용하고 있다.



탈착이 힘들고 쉽게 분리되어 분실의 위험성이 컷던 전작과 달리 쉽게 장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힘을 가하지 않으면 빠지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피부트러블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을 높인 밴드는 손목의 두께와 상관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홀이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본체의 모습으로 LED 만으로 상태를 확인했던 전작과 달리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하단에 터치 버튼을 지원해 손쉽게 주요 정보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하단에는 충전을 위한 단자부가 설치되어 있으며 바닥면에는 심박수 측정을 위한 센서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IP67 등급의 방수를 지원해 손을 씻거나 샤워등을 할 경우에도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부식방지 처리로 땀 등으로 인한 제품 부식이나 변색 등의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하단의 버튼을 누르면 시계가 표시되며 버튼을 누르면 걸음수와 배터리 용량 등이 차례대로 표시된다. 또한 3초 정도 아무 동작을 하지 않을 경우 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꺼져 배터리의 불필요한 소모를 미연에 방지한다. (스마트폰을 가방이나 주머니 등에 넣어놓은 상태에서도 쉽게 시간 및 걸음수 확인이 가능하다.)



약 20일의 대기시간을 지원해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진과 같이 USB 충전기를 기본 제공해 어떤 환경에서도 쉽게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전작인 미밴드1 과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심박수 센서와 디스플레이 탑재로 다소 두꺼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약간의 착용감 차이는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품의 기본적인 특징을 살펴 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전작과 달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단독으로 걸음수 등을 확인할 수 있지만 미밴드 2의 기능을 100% 활용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전용 앱을 설치해야 한다. 플레이 스토어 등에서 Mi Fit 으로 검색해 앱을 설치후 페어링 작업을 진행하면 된다.


앱을 실행하면 로그인 정보창이 표시된다. 아이디가 없을 경우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국내 이메일 계정의 경우 인식이 불가한 경우가 있어 gmail 과 같은 글로벌 메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의 경우 네이버 메일에서 계속 오류가 발생해 구글 메일로 회원가입을 진행했다.)


로그인된 상태에서 블루투스를 활성화 하고 화면의 설명대로 미밴드2와 스마트폰을 가까이 대고 있으면 기기 등록 과정을 거쳐 페어링이 완료된다.



앱을 실행하면 동기화 과정을 통해 기기의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특징 부분에서 말씀드린 걸음수나 심박수 뿐만 아니라 수면시간 등도 자동 저장되어 표시되며 일/주/월 별로 검색할 수 있어 장기간의 신체 변화를 확인하거나 추후 운동 계획 등을 세우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또다른 장점으로 알람 기능을 말씀드릴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플레이 메뉴의 모습으로 수신전화 및 문자, 앱 등의 알람기능에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필자가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알람 기능 때문이다. 평소 귀가 어두워 벨소리를 잘 듣지 못해 외부활동시 중요한 전화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오는 전화를 놓치는 일이 없어졌다. 기기에서 진동이 발생하면 손목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장소에서도 전화나 문자 등의 수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필 메뉴에서 개인 정보를 입력하거나 기기 설정을 할 수 있다. @ 스마트폰을 교체 하거나 미밴드를 다른 사람이 사용할 경우 반드시 연결 해제 작업 진행하기 바란다. 단순히 앱만 삭제할 경우 완벽한 연결 해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스마트폰에서 제품을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




샤오미 제품들을 보면 '선택과 집중' 이라는 문구가 먼저 떠오른다. 리뷰를 진행한 미밴드 2나 기존에 테스트 했던 블루투스 스피커를 보면 기능의 양 보다는 질적인 측면에 집중하고 있다. 핵심적인 기능만을 지원하지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사용성의 극대화를 꾀한 점이 대단히 마음에 든다.


컬러플한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에 비해 보잘 것 없이 보일 수 있지만 유용한 기능들 만을 지원해 높은 사용성을 구현했다. 걸음수나 심박수 측정과 같은 기본적인 헬스케어 기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알람 기능을 지원해 제품을 사용하면서 기능에 대한 갈증이나 부족함 등은 전혀 느끼지 않았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기존에는 걸음수나 배터리 상태등을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을 실행해야 했지만 미밴드 2 는 걸음수나 배터리 정소를 자제척으로 표시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시계 기능이 추가되어 빠른 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자신의 몸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기록하고 싶은 유저나 알람 기능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장점을 가진 제품으로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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