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www.lenovo.com/kr)가 모토 Z(Moto Z) 시리즈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모토 Z 플레이(Moto Z Play)’와, 고품질의 사진촬영을 가능케 하는 모듈형 액세서리인 ‘핫셀블라드 트루 줌(Hasselblad True Zoom)’ 모토 모드(Moto Mods)를 공개했다.
‘모토 Z 플레이’는 레노버 모토 스마트폰 중 가장 오래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으로, 모듈형 액세서리인 ‘모토 모드’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발표된 모토 모드에는 더욱 풍부한 음량을 제공하는 JBL 사운드부스트(JBL SoundBoost) 스피커와 소형 빔 프로젝터인 인스타셰어(Insta-Share) 프로젝터, 추가 배터리인 ‘인시피오(Incipio)’가 있다. 레노버는 전설적인 카메라 브랜드인 핫셀블라드와 협업해 ‘핫셀블라드 트루 줌(Hasselblad True Zoom)’을 추가함으로써 카메라 성능 또한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핫셀블라드 트루 줌’을 부착하면 10배 광학 줌과 RAW 포맷 촬영 등과 같은 기능을 ‘모토 Z 플레이’에서 구현할 수 있다.
‘모토 Z 플레이’는 견고한 알루미늄 프레임과 세련된 후면 글래스 바디로 이루어져 얇고 가벼우며, 모토 시리즈 중 가장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최대 50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 수명으로 충전에 대한 걱정을 덜었을 뿐만 아니라, 터보파워(TurboPower) 충전 기능으로 단 15분만 충전하면 최대 9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핫셀블라드 트루 줌’은 10배 광학 줌 및 제논 플래시(Xenon flash)를 채택해,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기만 하면 즉시 플래시와 거리가 조정되어 완벽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RAW 포맷으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완벽하고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 셔터와 줌 기능을 통해 뛰어난 수동 촬영의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핫셀블라드의 포커스(Phocus)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해 간편한 사진 편집과 최상의 사진 출력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구글 포토(Google Photos)를 통해 2년간 무료로 사진을 원본 그대로 무제한 저장할 수 있으며, 친구 및 가족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자동으로 백업도 가능하다.
‘모토 Z 플레이’는 9월에 전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미국에서는 ‘모토 Z 플레이 드로이드 에디션(Moto Z Play Droid Edition)’으로 판매되며, 9월 8일부터 Motorola.com과 버라이즌(Verizon)을 통해 408달러(17달러/월)로 구매 가능하다. ‘모토 Z’와 ‘모토 Z 플레이’의 GSM 언락폰은 각각 699.99달러와 449.99달러로 10월 초부터 미국에서 판매된다.
‘핫셀블라드 트루 줌’은 9월 중 전 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미국에서는 9월 초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9월 중순부터 버라이즌에서 249.99달러에, Motorola.com에서 299달러에 판매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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