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디다스가 인수해서 화제를 모은 런타스틱에서 스마트 웨어러블 '오빗'을 국내에 출시한다.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스테디셀러라 할 수 있는 피트니스 스마트밴드 오빗(Orbit). 오빗은 단순한 스마트밴드가 아닌 24시간 생활에 쓸 수 있는 피트니스 트래커라는 점이 특징이다.
평소 생활에는 걸음걸이, 칼로리 소모량 등을 체크할 수 있고, 수면 분석도 가능하다. 전용 어플이라 할 수 있는 런타스틱 미(Runtastic Me)를 통해 모든 제어를 할 수 있고, 기상알림,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 문자, 카톡 등이 오면 부드러운 진동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빗의 진가는 운동할 때 100% 발휘된다. 다양한 런타스틱 어플과 호환되며, 특히 런타스틱 프로(Runtastic Pro)어플을 실행시키면 바로 운동전용 피트니스 밴드로 변신한다. 방진방수를 지원해 수영 등 수상 스포츠도 문제없고, 운동량, 소모 칼로리, 운동거리 등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을 열어볼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손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동이 끝나면 모든 정보는 클라우드에 동기화되어 저장, 확인, 분석할 수 있으며, 앱은 물론 PC를 통해 전문적인 분석도 할 수 있다. SNS기능으로 친구가 운동하면 실시간으로 응원할 수도 있다.
간편한 블루투스로 쉽고 편하게 스마트폰과 모든 데이터를 동기화 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아이폰은 물론 윈도우 폰까지 지원할 정도로 강력하고 호환성 높은 앱을 자랑한다.
블랙, 블루의 두 가지 색상의 밴드를 기본 지원하고, 모자나 허리춤에 끼워 쓸 수 클립도 함께 들어 있다. 전용 충전기는 자석식으로 밴드를 분리할 필요 없이 빠르고 편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일까지 쓸 수 있다.
런타스틱 한국 정식 총판인 TED21은 출시를 기념하여 스마트밴드 오빗에 런타스틱 정품 암밴드와 6만원 상당의 프로버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 코드까지 한데 묶어 인터파크, 11번가, G마켓, 옥션 등에서 파격적인 값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 판매채널은 확대할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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