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존 고성능 마이크로 SD카드보다 5배 이상 빠른 초고속 '256GB UFS(Universal Flash Storage) 카드’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56GB UFS 카드'는 삼성 외장형 메모리카드 중 최대 용량과 최고 속도를 구현했으며, 2.5인치 SSD와 동일한 속도인 530MB/s(연속 읽기속도)를 달성했다.
외장형 UFS 카드는 풀HD 영상(5GB)을 기존 마이크로 SD카드보다 5배 이상 빠른 10초대에 읽을 수 있으며, 특히 SSD와 동일한 병렬처리 기술이 적용되어 사용환경에 따라 최대 12배의 성능 향상을 체감할 수 있다.연속 쓰기속도도 기존 마이크로 SD카드보다 약 2배 빠른 170MB/s로 3D VR, 액션캠, DSLR 카메라, 드론 등 초고해상도(4K UHD) 영상을 훨씬 빠르게 저장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임의 쓰기/읽기속도도 보급형 마이크로 SD카드보다 350배 빠른 35,000 IOPS와 20배 빠른 40,000 IOPS를 달성해 DSLR 카메라에서도 고성능 스마트폰처럼 사진 파일 검색과 동영상 다운로드 등 복잡한 작업을 빠르고 자유롭게 처리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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