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0일 서울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갤럭시 S7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역사를 새롭게 바꿀 만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탑재했다. 최고급 DSLR카메라에서 볼 수 있는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적용했고, 전후면 카메라 모두 F1.7조리개값의 렌즈가 탑재돼 저조도 상황에서도 또렷한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제품 화면 자체를 플래시로 활용하는 ‘셀피 플래시’ 기능으로 셀피를 더욱 화사하게 찍을 수 있다.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은 방수?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스마트폰 전체 구조뿐만 아니라 USB 단자, 이어폰 잭 등의 개별 부품까지도 방수?방진을 적용해 별도의 커버 없이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메탈과 글래스의 완벽한 조화가 돋보이는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은 전작보다 더욱 부드러워진 곡선과 얇아진 베젤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적용해 최대 200G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갤럭시 S7 엣지'는 3,600mAh, '갤럭시 S7'은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두 모델 모두 더욱 빨라진 유?무선 고속 충전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갤럭시 S7 엣지'는 엣지 패널을 2배 이상 확장하고 '태스크 엣지(Tasks edge)'와 '빠른 도구 모음(Quick tools)' 기능을 추가했다. '태스크 엣지'는 한 번의 터치로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구동시키거나 특정인에게 빠르게 연락할 수 있는 기능으로 원하는 메뉴를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다. '빠른 도구 모음'은 자, 나침반, 손전등 등의 편의 기능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은11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가 시작된다. 출고가는 ‘갤럭시 S7’ 32GB 83만 6,000원, 64GB 88만원, ‘갤럭시 S7 엣지’ 32GB 92만 4,000원, 64GB 96만 8,000원 이다.
색상은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 32GB의 경우 블랙 오닉스, 화이트 펄, 실버 티타늄 3가지로 출시되며, 64GB모델은 골드 플래티넘 단일 색상으로 출시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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