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을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ㆍ'갤럭시 S7 엣지'와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기어 360’을 공개했다.
'갤럭시S7'ㆍ'갤럭시 S7 엣지’는 방수ㆍ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하여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가 가능하며 USB 단자 및 이어폰잭 등 개별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기능을 탑재해 USB 커버가 없이도 방수가 가능하다.
'갤럭시S7'ㆍ'갤럭시 S7 엣지’는 최고급 DSLR에 사용되는 최신기술인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S7'ㆍ'갤럭시 S7 엣지’의 전면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와 동일한 F1.7의 밝은 렌즈를 탑재해 이 부족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5.1형, 5.5형의 대화면을 광원으로 활용하는 ‘셀피 플래시’ 기능도 탑재해 소비자들은 자신의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S7’은 ‘갤럭시 S6’(2,550mAh)보다 배터리 용량을 18% 늘린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갤럭시 S7 엣지’는 ‘갤럭시 S6 엣지’(2,600mAh) 보다 38% 늘어난 3,600mAh 배터리를 채용했다. 두 모델은 모두 유ㆍ무선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최대 200G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와 심(SIM)카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심(SIM) 카드 트레이도 적용했다.
또한 '갤럭시S7'ㆍ'갤럭시 S7 엣지’는 스마트폰 업계 최초로 모바일, PC, 콘솔(Console) 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통합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불칸(Vulkan)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360도 영상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어 360’을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에서 선보였다. ‘기어 360’은 전문가 영역에 속해 있던 360도 영상과 사진 촬영을 일반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게 한 새로운 제품으로, 둥글고 매끈한 원구 형태에 180도 광각 촬영이 가능한 두 개의 어안렌즈를 탑재했다.
둥근 공 모양의 ‘기어 360’은 콤팩트한 디자인에 맞춰 미니 삼각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하단에 위치한 삼각대 연결 소켓은 표준 사이즈로 시중에 판매하는 카메라 액세서리들과 호환이 가능하다. 360도 촬영을 지원하는 삼성 ‘기어 360’은 편리하고 쉬운 사용성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직접 촬영한 콘텐츠를 ‘기어 VR’을 통해 가상현실로 감상 할 수 있다.
‘기어 360’은 갤럭시 S7ㆍS7 엣지ㆍS6 엣지+ㆍ노트5ㆍ S6 엣지ㆍS6와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콘텐츠를 촬영하면서 프리뷰하고 소셜 채널과 구글 스트리트뷰에 공유할 수 있다.
▲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
삼성전자는 더욱 심화된 편집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PC 소프트웨어도 제공한다. '갤럭시 S7'ㆍ'갤럭시 S7 엣지'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글래스의 느낌을 보여주는 블랙 오닉스ㆍ골드 플래티넘ㆍ화이트 펄ㆍ실버 티타늄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기어 360’은 화이트 색상으로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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