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IFA 2015'에서 처음으로 공개, 고성능 멀티미디어 수요에 맞춘 대화면 태블릿 'G Pad II 10.1'을 18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신제품은 은 인터넷강의와 동영상 감상 등 멀티미디어 수요에 맞춰, 풀HD로 화질을 높이고 을 높이고 최적화된 기능을 두루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1920x1200 해상도의 10.1형 WUXGA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G Pad II 10.1은 얇은 배젤을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으며, 16:10 화면비율을 적용해 대부분의 영상 콘텐츠를 왜곡 없이 볼 수 있는 등 멀티미디어 감상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청색광을 35％ 감소시켜 눈의 피로를 줄이는 '리더모드' 기능과 74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오랜 시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외 G Pad II 10.1은 2.26GHz 쿼드코어 CPU를 비롯하여, 2GB RAM, 32GB eMME ROM, Micro SD 카드 슬롯을 탑재하고 있으며, GPS는 물론 블루투스 4.1과 Micro USB 도 지원한다. 2MP의 전면 및 5MP의 후면 카메라는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브릴리언트 브론즈 색상을 갖고 있으며, 출시 가격은 42만 9천 원 이다.

LG전자는 G Pad II 10.1 구매자 모두에게 2만여편의 동영상을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유플릭스 6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2년간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OneDrive) 저장공간 100GB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지난달 29만 9천 원에 출시된 'G Pad II 8.0'도 차별화된 편의기능으로 사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마이크로 USB 포트에 표준 USB2.0 포트도 추가해 PC처럼 편리하게 USB 연결이 가능하고,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해 필기기능을 강화하는 등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G Pad 시리즈'로 SA의 올해 2분기 자료 기준, 전세계 태블릿 제조사 중 1분기 대비 가장 높은 65％의 성장율을 기록한 바 있다. LG전자는 미국, 한국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가격대비 높은 완성도를 갖춘 라인업으로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허재철 상무는 "태블릿에서 주로 인터넷강의와 동영상을 즐기는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화면크기와 차별화된 편의기능을 적용한 프리미엄/보급형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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