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www.lenovo.com/kr)가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15에서 스마트폰, 웨어러블, 태블릿, PC에 대한 주요 기술을 소개하며, 개인과 기업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하반기 시장을 겨냥한 40여 종의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 모토 360 46mm
레노버는 확대된 디자인 라인업을 비롯하여 향상된 다양한 기능과 보다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등 업그레이드 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모토 360 컬렉션'(Moto 360 Collection)을 공개했다.
새로운 모토 360 컬렉션에는 케이스 디자인 개선을 통해 보다 향상된 핏감을 제공하고, 여성을 위해 디자인된 새로운 여성용 라인업, 밝은 태양광 아래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보여주는 '애니라이트(AnyLight) 디스플레이', 1세대 제품보다 긴 배터리 수명이 특징이다. 더불어 GPS와 정확한 심박수 센서를 내장한 새로운 피트니스 애호가용 모토 360 스포트(Moto 360 Sport)도 공개했다.
▲ 모토 360 42mm
모토 메이커(Moto Maker)는 모토 360 컬렉션에 대한 약 300종의 다양한 디자인을 제공해 사용자의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제품을 구성할 수 있다. 정품 호윈(Horween) 가죽이나 스테인레스 스틸과 같은 소재 옵션이 있고 취향에 따라 밴드를 손쉽게 교체할 수도 있다. 이 컬렉션은 클래식 46mm 또는 새롭게 추가된 42mm 크기로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탑재한 모토 360은 와이파이를 지원하며 중요한 모든 정보에 지속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모토롤라의 건강 관리 앱인 모토 바디(Moto Body)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고,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 앱을 손목 위해서 즐길 수 있다.
▲ 바이브 P1
레노버는 뛰어난 배터리 수명과 듀얼 셀카 카메라가 장점인 바이브 P1(VIBE P1, 이하 P1) 스마트폰도 공개했다. P1은 5000mAh 배터리, 원키 파워 세이버(OneKey Power Saver), 로켓 차지(Rocket Charge) 기술을 탑재하고 있는 등 이동이 잦고 고성능의 스마트폰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폰이다. 와이파이 부스트(WiFi Boost)를 통해 빠른 인터넷을 지원하며 고속 인터넷 서핑과 보다 강력한 연결을 위해 5G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P1은 퀄컴 스냅드래곤(Qualcomm Snapdragon) 64비트 옥타 코어(Octa-Core)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근거리(Near Field) 기술과 편리한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지문 판독기를 내장했다. P1의 축소 버전인 5형 크기의 P1m은 P1이 갖고 있는 고속 배터리 충전 기능과 생활 방수 나노 코팅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모델이다.
레노버의 세 번째 스마트폰인 바이브 S1(VIBE S1)은 아마추어 사진 작가들을 위한 스마트폰으로, 8MP 기본 카메라와 2MP 전면 카메라를 장착한 세계 최초의 듀얼 셀프 카메라 스마트폰이다.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사진 배경을 혼합하고 바꿔 배치함으로써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배경을 흐리게 만들 수 있다.
▲ 씽크패드 요가 260
또한, 레노버는 엔트리 레벨에서 프리미엄까지 기업 사용자와 일반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다양한 PC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한층 강화된 업무용 컨버터블 노트북인 '씽크패드 요가 260'과 '460 컨버터블' 노트북은 이동성과 연결성이 향상되어 기업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요가 260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2.5형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약 1.3kg의 무게를 실현했다. 이 제품들은 LTE보다 최대 3배 빠른 LTE-어드밴스드 무선 WAN(LTE-Advanced wireless WAN)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 아이디어패드 믹스700
게이머를 겨냥한 Y 시리즈 PC인 '아이디어센터 Y900'과 'Y700 데스크톱'은 최대 6세대 인텔 쿼드 코어 i7 프로세서, 멀티 플레이어 게임을 위한 외장 그래픽과 손쉬운 업그레이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들 제품은 이목을 집중시키는 다이내믹한 내장 및 외장 적색 LED로 화려함을 더했다. 아이디어패드 Y700 노트북은 뛰어난 이동성뿐만 아니라 인텔 또는 AMD 프로세서의 성능, JBL 스피커와 서브우퍼, 그리고 10포인트 멀티터치 디스플레이 또는 인텔 리얼센스 3D 카메라 옵션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
▲ 아이디어패드 300
윈도우 10 기반의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등 7종도 공개했다. 일반 소비자를 위한 신제품에는 키보드 폴리오(keyboard folio)를 포함한 '아이디어패드 믹스700'(MIIX 700) 12형 투인원 태블릿, '아이디어센터 AIO 700 올인원 데스크톱'과 5종의 새로운 노트북인 '아이디어패드 300 과 500', 더 얇고 가벼운 '아이디어패드 100S, 300S, 500S'가 있다. 중소·중견 기업 사용자를 위한 신제품으로 씽크패드 E 시리즈와 레노버 브랜드인 S, M, E, B 시리즈를 포함한 15종의 PC도 선보였다. 이 외 초소형 크기에서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은 물론 레노버의 강점인 확장 옵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형 데스크톱 모델 '씽크센터 M900 타이니'(ThinkCentre M900 Tiny)도 소개됐다.
▲ 아이디어패드 Y700
▲ 씽크센터 M900 타이니
또한, 레노버는 태블릿이 주로 엔터테인먼트용 디바이스로 사용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비디오 시청 기능을 향상시킨 요가 태블릿 시리즈를 발표했다. 리얼 메탈, 알루미늄과 가죽으로 디자인된 요가 탭 3 프로(YOGA TAB 3 Pro)는 180도 회전하는 프로젝터를 내장한 최초의 10형 태블릿으로, JBL 사운드 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18시간의 배터리 수명, 10.1형 QHD 화면을 탑재하고 있는 등 차별화된 태블릿 경험을 제공한다. 레노버는 요가 탭 3 프로 외에도 8형과 10형 요가 탭 3(YOGA Tab 3)도 선보였다. 이 제품 또한 180도 회전 카메라, 최대 20시간의 배터리 수명, LTE, 손 동작을 이용한 사진 캡처 등과 같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
▲ 요가 탭 3 프로
▲ 팹플러스
이 외에도 레노버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시장을 위한 '팹플러스'(PHABPlus)라는 패블릿(Phablet)도 선보였다. 팹플러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가진 강점을 하나의 디바이스에 결합한 제품으로, 고가의 스마트폰과 크게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6.8형 팹플러스는 스마트폰의 하루 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듀얼 SIM 및 4G LTE 연결 등과 함께 풀HD 스크린과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포함한 동급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팹플러스는 한 손 조작이 가능하며 단축키를 포함한 5가지의 간단한 방식 중에서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해서 일반적인 작업을 보다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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