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한 새로운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를 20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한다.
두 제품 모두 대화면 5.7형 쿼드 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보는 경험을 향상시키면서, 베젤 폭을 최소화해 그립감을 향상시키면서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옥타코어(2.1GHz Quad + 1.5GHz Quad) 64비트 14 나노미터(nm) 프로세서 및 4GB 램을 탑재해 멀티미디어 콘텐츠 구동과 멀티태스킹에 더욱 쾌적해진 환경을 제공하며, 고속 유무선 충전 기능도 내장해 보다 빠르고 간편한 배터리 충전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노트5'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총 3가지 색상으로, '갤럭시 S6 엣지+'는 블랙 사파이어와 골드 플래티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용량은 '갤럭시 노트5'는 32GB, 64GB 두 가지로, '갤럭시 S6 엣지+'는 32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갤럭시 노트5' 32GB 89만 9,800 원, 64GB 96만 5,800 원, '갤럭시 S6 엣지+' 32GB 93만 9,400 원 이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는 슬림하고 유연한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대화면 스마트폰"이라며, "패블릿의 원조 삼성전자가 만들어 낸 두 종류의 강력하면서도 아름다운 대화면 스마트폰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을 폭을 넓히고 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간편한 사용성과 강력한 보안성을 갖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역시 20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
'삼성 페이'는 신용카드를 긁는 대신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기에 터치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을 지원해 일반 신용카드 결제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특징이다.
'삼성 페이'는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에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기존에 출시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서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우리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삼성 페이'로 우리은행 ATM(Automatic Teller’s Machine)에서 현금 출금 서비스도 20일부터 제공한다. 향후 '삼성 페이'는 다양한 멤버십 카드와 대중 교통 카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으로, 삼성전자는 결제부터 포인트 적립, 대중 교통 이용까지 지갑 없이도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 페이' 출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5'나 '갤럭시 S6 엣지+'를 구매한 후 '삼성 페이'에 가입한 사용자에게 급속 무선 충전기 또는 클리어 뷰 커버를 온라인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5천 원 에 구매할 수 있는 액세서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9월 30일까지 가입자가 '삼성 페이'를 사용할 경우 결제 건수 당 1천 원 씩 최대 1만 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상품권이나 캐시백을 제공하는 추가 혜택도 9월 30일까지 제공한다. '삼성 페이' 추가 혜택 제공에 참여하는 카드사는 삼성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BC카드, 우리카드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각 카드사별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 페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 페이 공식 사이트(www.samsung.com/sec/samsung-pa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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