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전용 키보드까지 더해져 사용성과 활용성을 향상시킨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S2'(Galaxy Tab S2)를 선보인다.

'갤럭시 탭S2'는 두께 5.6mm, 무게 392g(9.7형) 및 272g(8.0형)으로 더욱 얇고 가벼워져 한 손에 가볍에 들고 다닐 수 있음은 물론 가방에 넣어 휴대하기도 편하다. 또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대화면에서도 풍부하고 생생한 색상을 구현해 화질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특히 9.7형 모델은 전용 키보드에 마우스 역할을 하는 터치패드까지 더해졌다. 이를 통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와 같은 MS 오피스 프로그램을 더욱 편하게 작성할 수 있는 등 '갤럭시 탭S2'를 노트북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활용도를 높이는 다양한 콘텐츠도 갖췄다. 여행 애플리케이션 트래벌룬(Travalloon)을 통해 주요 출판사의 여행 가이드북 1권을 무료 제공하며, 실시간 지상파 TV 서비스 푹(pooq) 초고화질 1개월 이용권, 어학 강좌 서비스 EBS 에듀온(Edu ON), 디지털 잡지 서비스 페이퍼가든(Papergarden) 등 국내 소비자를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도 제공한다.

'갤럭시 탭S2'는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지원해 와이파이(Wi-Fi)가 연결되지 않는 곳에서도 인터넷,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HD 동영상 등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21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및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이용해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32GB 내장메모리를 비롯한 최대 128GB를 지원하는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지원해 용량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탭S2'는 245.8mm(9.7형), 203.1mm(8.0형) 2가지 크기에 블랙, 화이트, 골드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71만 9천 원, 59만 9천 원이다. 9.7형에 터치패드 키보드가 포함된 패키지는 79만 9천 원 이며, 터치패드 키보드는 별도 구입할 수도 있다.

'갤럭시 탭S2'는 자급제 단말로 출시되며,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나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에서 제품을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2' 9.7형은 3일부터 10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store.samsung.com)와 딜라이트 샵, 디지털프라자 홍대점, 이마트 킨텍스점, 하이마트 롯데월드점 등 주요 매장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예약 구매 소비자에게는 전용 터치패드 키보드를 증정한다. 정식 출시는 11일 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S2는 태블릿의 사용영역을 새롭게 확장한 제품"이라며, "콘텐츠 즐기는 태블릿은 물론 컨텐츠를 만드는 태블릿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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