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폴더형 디자인에 스마트폰 기능을 결합, 폴더폰과 스마트폰의 장점을 모두 갖춘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 '갤럭시 폴더'를 28일 출시한다.

'갤럭시 폴더'는 넓고 큰 키패드, 편리한 3.8형의 터치스크린, 소셜 애플리케이션 키 등 피쳐폰의 쉬운 사용성과 스마트폰의 편리한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이상의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한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형 스마트폰이다.

'갤럭시 폴더'는 편안하고 익숙한 폴더형 디자인에 인터넷 검색과 메신저, SNS 등 자주 사용되는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을 더했다. 특히, 소셜 애플리케이션 키를 통해 자주 사용하는 SNS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한 눈에 들어오는 넓고 큰 키패드를 통해 화면 터치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쉬운 메뉴 입력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처럼 화면으로 컨트롤이 가능한 3.8형의 터치스크린도 갖추고 있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부족함 없는 인물과 풍경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전면에도 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셀프 촬영도 즐길 수 있다.

이 외 '갤럭시 폴더'는 96.6mm(3.8형) WVGA TFT 디스플레이,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800mAh 착탈식 배터리, 지상파 DMB를 탑재하고 있다.

'갤럭시 폴더'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LTE와 3G 모델 2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모두 29만 7천 원 이다. LTE 모델은 국내 이동통신 3사 모두를 통해 선보이며, 3G 모델은 SKT를 통해 29일 출시된다. LTE 모델은 8월 중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에스원을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폴더'는 폴더형 디자인에 인터넷, 메신저, SNS 등 자주 쓰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결합해 쉬운 사용성이 강점"이라며,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고 폴더형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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