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6월 이스라엘 경제·산업 중심지인 지중해 연안 항구도시 텔아비브(Tel Aviv)에서 'LG G4' 출시기념으로 드론 공중촬영에 성공해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드론 촬영은 장비의 특성상 진동이 심하고, 피사체와 원거리에서 장시간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보통 특수 카메라가 사용된다. 그러나 이번 촬영에는 G4가 그 카메라 역할을 대신해 드론에 장착, 선명한 화질과 광학 손떨림보정기능 및 배터리 기능을 십분 활용해 17시간동안 100m 상공에서 이스라엘 텔아비브 곳곳의 자연, 도심지, 야경 등을 흔들림 없이 선명하게 담아낸 것.
G4는 전작 대비 40% 커진 이미지 센서와 F1.8 조리개 값을 탑재해 밝고 선명한 '카메라 렌즈'를 비롯하여, 카메라의 흔들림을 좌우상하 최대 2도까지 보정해주는 OIS 2.0(Optical Image Stabilizer, 손떨림보정기능), 세계최초로 적외선(IR)과 가시광선(RGB)을 모두 감지해 생생한 색감을 표현하는 '컬러 스펙트럼 센서', 그리고 3,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해 어려운 촬영조건을 성공적으로 극복했다.
LG전자 이스라엘 페이스북 내 영상 조회수는 현재 50만 뷰를 돌파하며 G4의 카메라, OIS 2.0, 배터리 기능 등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러한 효과로 이스라엘에서의 G4 판매도 전작 대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LG측은 전했다.
▲▼ LG G4로 실제 촬영된 이스라엘 텔아비브 시 남부 도심지의 모습
한편, LG전자는 지난 4월에도 G4 출시 사전행사로 호주 시드니 상공에서 드론 촬영에 성공해 주요 매체와 거래선,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이철훈 상무는 "글로벌 각국의 특성을 살린 이색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G4가 제공하는 '훌륭한 비주얼 경험'(Great visual experience)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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