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피드백 기술 개발사이자 라이선스 보유 기업인 이머전(Immersion, www.immersion.com)은 21일, 글로벌 로드쇼 일환으로 한국에서 '햅틱으로 통하는 웨어러블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 새롭게 개선된 자사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터치센스 코어'(TouchSense? Core) 솔루션을 공개했다.

터치센스 코어는 제조사들이 웨어러블 제품에 빠르고 간편하며 보다 직관적이고 풍부한 터치 경험을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통합 디자인 툴 및 디자인 가이드로 구성된 이머전의 다양한 웨어러블 솔루션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알림 및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향상시키는 맞춤형 디자인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 이머전 크리스 울리히 부사장이 이머전 기술이 탑재된 제품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머전 명종욱 지사장

터치센스 코어 솔루션은 터치에 대한 사용자의 직관적인 반응에 기반한 새로운 방식의 촉각 알림 기술인 이머전의 '직관적인 알림 프레임워크'(Instinctive Alerts Framework)에 추가된 솔루션이다. 터치센스 코어 솔루션은 웨어러블 기기의 가장 큰 특징인 사용자가 항상 착용하고 있다는 점을 활용하여, 햅틱 기술이 어떻게 사용자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한 이머전의 지속적인 연구와 깊은 이해가 만들어낸 기술이다. 특히 본질적으로 사용자가 몸에 착용하고 있다는 웨어러블의 특징에 착안, 이에 맞는 새로운 촉각 경험을 제공하고, 보다 직관적이고 거침없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머전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터치센스 코어는 제조사로 하여금 디바이스 내부의 엑추에이터(진동소자)를 정확히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해 보다 명확하고 높은 품질의 일관성이 있는 촉각 효과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이머전 기술이 탑재된 제품들

이머전이 발표한 터치센스 코어 솔루션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브랜드 가치 향상 :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디지털 경험으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급 시계나 탄산음료의 캔을 따는 느낌과 같이 많은 브랜드들이 저마다의 차별화된 감각이나 느낌으로 소비자에게 촉각 효과의 요소들을 제공하고 있다. 촉각 효과는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용자 경험에 있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가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음에 따라 써드파티 앱 및 디바이스 디자인 혹은 촉각 효과로 제조사들은 자사의 브랜드를 시장에서 돋보이게 할 수 있다.
• 직관적인 알람과 알림 제공 : 이머전의 직관적인 알림 프레임워크(Instinctive Alerts Framework)는 자체적인 연구 및 소비자 행동 조사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사용자들의 자연스러운 터치에 대해 해석하여 효과적인 알람 및 알림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이러한 알림으로 사용자들은 디바이스를 처음 사용하는 날부터 곧바로 촉각 신호를 이해할 수 있다.
• 의미있는 개인화 커뮤니케이션 제공 : 이모티콘 및 스티커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생성한 알림 편집을 통해 친구와 가족에게 전송하는 개인 메시지에 감성적인 의미를 포함한 촉각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이머전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터치센스 코어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조사를 위한 다음과 같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 촉각 효과 레퍼런스 디자인 및 디자인 툴 제공 : 디자이너를 위한 맟춤 가능한 디자인과 레퍼런스 가이드 및 디자인 툴 지원
• 이머전 TS3000 소프트웨어 및 라이선스 제공 : 촉각 효과의 강도, 길이, 리듬의 다양성을 통해 저소음의 높은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제공
• 디자인 및 기술적 전문 지식 지원 : 맞춤형 촉각 다자인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조사를 위한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이머전의 기술을 쉽게 적용하여 햅틱 기능이 향상된 새로운 디바이스를 빠르게 시장에 제공. 이머전은 디바이스 제조사들과 밀접한 업무 수행을 통해 촉각 효과를 개발을 돕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와 제품이 제공하는 성능을 보완.
  

▲ 이머전 크리스 울리히 부사장이 '터치센스 코어'를 소개하고 있다.

이머전의 사용자 경험 부문 부사장인 크리스 울리히(Chris Ullrich)는 "만약 사용자를 고려한 디자인이 기반된다면,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사용자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은 매우 높다"라며, "햅틱 기술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오랜 기간의 사용자 상호작용 연구가 결합한 이머전의 터치센스 코어 솔루션 및 디자인 툴은 소비자를 위한 가장 풍부한 촉각 경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제조사에게 최상의 적용 사례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터치센스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touchsense.com/technolog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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