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의 플래시 메모리 디바이스 기업 리프(Leef)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전용 OTG(On-The-Go) 메모리 '리프 브릿지 3.0'(Leef Bridge 3.0)과 초소형 USB 3.0 플래시 메모리 '리프 슈프라 3.0'(Leef Supra 3.0)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기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외장 SD 카드를 통해 자유로운 메모리 확장이 가능했지만 갤럭시 S6를 비롯한 최근 출시 제품 대부분은 별도의 메모리 확장 공간을 제공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메모리 확장 문제를 보완해주는 OTG 메모리에 대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사용자들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리프 브릿지 3.0은 외장 케이블과 와이파이(Wi-Fi)를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 등 별도의 장치 없이 스마트폰의 저장 공간을 확장시켜주는 안드로이드 전용 OTG 메모리이다. 추가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스마트폰 자체 파일 매니저를 통해 편리하게 파일을 관리할 수 있으며 USB 3.0 포트로 빠른 파일 공유가 가능하다. 리프 브릿지 3.0은 32GB와 64GB의 2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39,800 원, 69,800 원 이다.
최근 USB 3.0 지원 디바이스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던 USB 2.0 메모리 대신 빠른 속도가 강점인 USB 3.0 메모리를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함께 출시 하는 리프 슈프라 3.0은 기존 USB 2.0의 10배 이상의 파일 공유 속도를 자랑하는 초소형 USB 3.0 플래시 메모리로, 맥북 에어와 같이 슬림한 노트북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슬림한 디자인과 제품 중앙에 탑재된 푸른색 LED 라이트를 통한 트렌디한 디자인이 장점이다. 리프 수프라 3.0 역시 32GB와 64GB 2종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각각 29,800 원, 64,800 원 이다.
리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이도컴퍼니 전범준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게 사용하는 OTG, USB 메모리 등은 안전한 자료 저장과 높은 휴대성은 물론 최근에는 디바이스와 어울리는 디자인 등이 제품 선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며, "오직 최상급 메모리만을 사용하는 리프의 신제품들은 완전 방수, 충격 방지를 기본으로 트렌드를 앞서는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해소해줄 것이다"고 전했다.
리프 브릿지 3.0과 리프 슈프라 3.0은 문구·사무용품 전문매장 링코와 프리스비, 에이샵, 윌리스, 넵튠 등의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매장과 스마트캔디 등의 국내 주요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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